치즈 & 페퍼 피자 & 후라이드 포테이토 - 아씨펍 크래프트 2019년 음식


신도림 아씨펍 크래프트. 괜찮은 피맥집이라 아는 사람들한테 추천해서 같이 가다보니 어느새 너무 많이 갔다.

약 한달 사이에 한 4~5회차 방문한 것 같다.


큰 잔은 스타우트, 필스너, 얼음물. 작은 잔 4개는 샘플러다. 샘플러는 8000원이지만 수제 맥주 4종류가 저 작은 잔에 다 담겨 나오기 때문에 어떤 맥주가 가장 입에 맞는지 알고 싶다면 샘플러를 주문하는 것도 좋다.

근데 난 건강 관리상 술을 마실 수가 없어서 얼음물로 ㅠㅠ 만약 술을 마실 수 있었다면 스타우트를 마셔보고 싶었다. 커피향이 나는 진한 맛이라던데 과연..


치즈 & 페퍼 피자! 몇회차 방문하다 보니 들은 게 한판 사이즈는 정확히 18인치란다. 근데 남은 건 포장해갈 수 없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서 사람 수가 적은데 덥석 시키면 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퍼로니 쪽이 입에 맞았다. 치즈도 맛있지만 페퍼로니가 좀 더 식감이 좋아서 그렇고, 실제로 같이 간 사람들에 페퍼로니를 먼저 해치워서 나중에 갔을 때는 처음부터 그냥 페퍼로니 한 판을 주문했다.

몇 회차 방문하면서 피자 이외에 다른 안주도 몇 번 시켰었다.


이건 구로 프라이즈. 가격은 6000원.

감자 튀김 위에 치즈를 잔뜩 얹은 메뉴다.


치즈 얹은 감자 튀김을 포크로 버무린 다음..


한 조각 콕 집어서 한 덥석!

일단 고소하고 짭짤한 게 맛있긴 한데 좀 느끼하기도 하고, 갓 튀겨내서 뜨거운 감자 튀김 위에 치즈를 얹은 형태라서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자연히 감자 튀김도 좀 흐물흐물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좀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튀김의 미덕인 바삭함이 없어서 말이다.


이건 후라이드 포테이토 (오리지날)! 다른 건 일절 넣지 않은 기본형으로 가격은 4000원.

맨 처음 갔을 때는 메뉴표에 없었는데 나중에 가니 메뉴에 새로 추가됐다.

일단 맛은 좋다. 확실히 구로 프라이즈보다는 스탠다드한 맛을 자랑하는데 4000원이란 가격도 부담이 없다.

감자 튀김 자체가 파파이스에서 나올 법한 케이준 스타일이라서 뭔가 별도의 조미료가 가미된 것 같은데 바삭하고 짭잘한 게 입맛을 쭉쭉 당긴다.

안주 중에 쥐포 튀김은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건 꾸이맨 느낌 나는 거라서 먹을 만 하다.

안주 중에 유일하게 못 먹어본 게 마약 옥수수라는 건데 그건 별로 안 땡겼다. 옥수수에 치즈 가루, 소스 뿌리고 렌지에 돌린 거라서 같은 가격에 감자 튀김이나 피자 2조각을 먹을 수 있는데 그거에 비해 별 메리트가 없다.


일행 중 한 명이 주문한 칵테일. 이렇게 칵테일용 봉지에 담겨져 나오는데 가격이 4000원 균일가라서 저렴한 편이다.

먹어 본 일행의 말로는 파워에이드에 알콜이 들어간 맛이라고 하지만 뭔가 상상이 안 가는 맛이다.

아무튼 먹어볼 만한 건 다 먹어봤으니 이제는 좀 다른 곳을 개척해야겠다. 염지 안한 치킨을 튀겨 판다는 현수막이 내걸린 노랑통닭 신도림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던데 거기에 좀 관심이 간다. (근데 진짜 염지 안 한 치킨이 있기는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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