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 홍콩 0410 2019년 음식


최근 역곡에 홍콩 반점이 생겼다. 홍대나 부천에 간판을 몇 번 본적은 있는데 딱히 방문할 기회가 없어서 지나쳤는데 마침 지금 사는 동네에 개점을 한 걸 보니 아는 동생의 권유로 한 번 가봤다.


메인 메뉴는 짬뽕. 일단은 식사는 짜장면, 짬뽕, 짜장밥, 짬뽕밥, 볶음 짬뽕 등이 있는데 가장 저렴한 게 이 일반 짬뽕이다. 가격은 한 그릇에 4000원.


한 젓가락 들어서 후루룹!

일단 맛은 불내음이 나거나 얼큰한 건 아니지만 담백하다. 짬뽕치고 별로 맵지는 않은데 그게 오히려 신선한 점도 있다.

짜장면은 곱배기 주문이 가능한 반면 짬뽕은 곱배기 주문이 안 되는데 사실 따로 곱배기를 주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양이 넉넉한 게 장점이다.

야채, 고기, 오징어, 홍합 등 건더기가 가격대비 양으로 보면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었다. 기름기도 없어거 국물이 맑은 편인데 면 다 먹고 밥 말아먹기 딱 좋다. 밥은 한 공기에 1000원으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 짬뽕 먹고 밥 주문해서 짬뽕밥으로 먹는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다.

다만, 짬뽕하면 매운 맛으로 먹는 거다! 라는 사람이라면 다른 메뉴를 먹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담백한 맛이 강해서 칼칼하고 얼큰한 매운 맛과는 좀 거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매운 것보다는 이렇게 약간 매운기를 머금은 담백한 게 더 좋다 보니 입에 잘 맞았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반찬이 정말 조금 나온다는 거. 사람이 둘인데 양파, 단무지를 정말 간에 기별도 안 가게 준다.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서인가. 근데 기본적으로 워낙 양이 적게 나오고 리필해도 이만큼씩만 딱 나와서 좀 더 달라고 하기 애매했다.

요리류는 군만두(4000원), 탕수육(소 9000원/대 12000원)을 판매하던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다음에 가면 볶음 짬뽕에 군만두나 탕수육 소자를 주문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덧글

  • genO 2014/08/28 17:05 # 답글

    오!드디어 역곡에도 생겼군요!
    ...왜 못봤지...또 북부쪽인가용?

    아...일전의 냉면집은 찾았습니다 헤헤
  • 찌니 2014/08/28 17:42 # 답글

    이집 탕수육 추천. 짱맛나요.
    전군만두는 그저그랬는데 제동생은 이집가면 군만두 꼭시킵디다..
  • 예랑 2014/08/28 18:35 # 답글

    탕수육도 군만두도 추천합니다.
    탕수육의 경우 양이 좀 작긴해도 괜찮구요...

    어 그리고 가셨던 지점은 단무지랑 양파 손님이 맘대로 가져갈수 있게 안해두셨나보네요
    제가 가는 지점은 처음에도 넉넉히 주고, 또 가져가라고 매대도 만들어놨는데...
  • 카시니츠 2014/08/28 22:16 # 답글

    홍콩반점은 단무지랑 양파 셀프로 더 갖다먹을 수 있을텐데요...
    제가 가는 지점도 예랑님 말씀하시는거랑 똑같은데..
    처음에 많이 줬다가 남기고 가면 다 버려야해서 처음 줄때 좀 적게 줍니다'ㅅ' 알아서 팍팍퍼먹으면 됨!
    전 한번 리필 ㅎㅎ
  • 잠뿌리 2014/09/01 11:15 # 답글

    genO/ 네. 역곡 북부쪽이고 냉면집보다 더 역곡역에서 가깝습니다. 길 건널 필요도 없이 부천 방면으로 쭉 올라가면 되거든요.

    찌니/ 탕수육, 군만두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예랑/ 탕수육이 소자 대자가 따로 있던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관심이 갑니다.

    카시니츠/ 다음에 갈 때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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