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패치] 슈퍼로봇대전 COMPACT3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COMPACT3.2003) 2019년 한글 패치 게임




2003년에 반프레스토에서 원더스완 컬러용으로 만든 작품. 슈퍼로봇대전 COMPACT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최종작이다.

내용은 일년전쟁, 그리프스 전역, 닥터 헬과 미케네 제국, 백귀 제국, 캠벨 성인 등의 침략으로 지구가 황폐화되었는데 지구 연방군이 독립 유격 부대 론드벨에게 전쟁의 사후처리와 잔당 소탕, 분쟁 해결 등 모든 업무를 다 떠맡긴 가운데, 이세계인 바이스톤웰, 파넬리아, 수라계 등에서 새로운 악의 세력들이 빛과 함께 지상에 소환되고 콘기스타 군단이 침략, 그와 동시에 네오 지온, 티탄즈의 잔당들이 다시 들고 일어나 또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이야기다.

참전작은 마경전설 아크로펀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베타만,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ZZ건담, 역습의 샤아, 신기동전기 건담 W, 성전사 단바인, 성전사 단바인 OVA,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겟타 로보 G, 진 겟타 로보(원작 코믹스판), 초전자 로보 콤바트라 V,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 반프레스토 오리지날다.

이중에서 마경전설 아크로펀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베타만,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는 슈퍼로봇 대전 시리즈 사상 첫 참전작이다.

일단 타이틀 넘버링은 COMPACT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지만 기존에 나온 작품과 좀 다른 점이 많다.

일단 본작은 원더스완 컬러용이고 이전 작에 비해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졌다. 시스템 화면도 그렇고 전투 때의 컷인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나온 슈로대 시리즈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작품이 2003년에 나왔고 같은 해에 게임보이 어드벤스 쪽에서는 그래픽, 연출 퀄리티가 한창 발전해 정점을 찍던 슈퍼로봇대전 D가 출시됐다는 걸 생각해 보면 동시대 게임 기준에서는 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원더스완 컬러의 콘솔 기기 성능의 차이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말이다)

COMPACT 시리즈의 특징인 스킬 코디네이트 시스템이 삭제되고 PP포인트를 소모해 특수능력을 추가하거나 파일럿 능력을 올리는 파일럿 양성 시스템이 추가됐다.

그리고 프리오더 시스템도 전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시나리오 전체를 통틀어 단 2개, 화 수로 치면 6화 정도 밖에 나뉘어 있지 않고 통합 루트는 어떤 시나리오를 먼저 선택하고 말고 할 게 없이 일직선으로 진행되다가, 시나리오 선택 가능할 때는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기회 자체가 두어 번 정도 밖에 없어서 시스템의 의미가 없어졌다.

COMPACT2에서 처음 나왔지만 강제로 발동하던 원호 공격/방어가 드디어 임의 선택이 가능해졌고 전투씬의 ON/OFF도 버튼 하나로 스킵할 수 있게 됐다.

전투 직전의 스토리 진행 때 중간 세이브도 가능해서 여러 가지로 게임 인터페이스가 쾌적해졌다.

유니트/무기 개조는 후대에 나온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처럼 한 번에 하나씩이 아니라 한 번에 몰아서 올리고 버튼 하나로 완료하거나, 한 단계 개조할 때마다 무기가 전부 강화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시리즈와 확실히 다른 점은 바로 지형인데.. 본작은 우주 맵이 없다. 우주로 나가서 싸우는 일이 전혀 없고 오로지 지상에서만 싸우기 때문에 지형 타입이 공, 육, 해 밖에 없다. 그게 본작의 첫 참전작인 에스카플로네 때문에 그렇다.

다른 참전작은 다 우주전이 가능한 반면, 에스카플로네는 완전 지상형 유니트이기 때문에 그게 절대 불가능하다.

우주전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리얼 로봇에 대한 대우가 썩 좋지가 않다. 애초에 순수 리얼 로봇이라고 해봐야 건담팀 밖에 없는데 파일럿 수도 기존 시리즈처럼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지 않는다.

에스카플로네 쪽의 주적인 용격대의 가이메레프는 ‘스텔스 망토’란 특수 능력이 있어서 적의 사격 능력을 50% 확률로 회피하고, 오라 배틀러 적은 빔코팅 대신으로 사격 공격을 캔슬 시키는 방어 능력이 새로 생겨서 사격 빼면 시체인 리얼 로봇으로선 지옥이 따로 없다.

설상가상으로 리얼 로봇의 강점인 맵 병기도 본작에서는 몇 개 나오지도 않고 기존 시리즈에 비해 위력도 크게 떨어졌다. 넬 아가마의 맵병기만 해도 사정거리가 한 칸짜리고, 윙건담 제로 커스텀의 맵 병기는 2칸 짜리인데 가운데가 뻥 뚫려 위 아래로 나뉘어 있고 사정거리도 짧아졌다.

슈퍼 로봇이라고 해서 상황이 나아진 건 아니다.

슈퍼 로봇의 장갑이 유난히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리얼 로봇의 장갑 풀 개조 때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차이가 평균적으로 200~300 정도?)

그런데 HP로 넘어가면 더 답이 안 나오는 게 리얼 로봇이 슈퍼 로봇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를 들면 메타스의 풀 개조 HP가 5300. 겟타 드래곤의 풀 개조 HP 5200. 무려 메타스가 겟타 드래곤보다 HP가 더 높은 거다.

겟타 드래곤 풀 개조 HP가 5200인데 후반부에 합류하는 에리야 & 나리아 자매의 테이링은 사이즈가 S인데 무개조 HP가 5200이다.

이건 적도 마찬가지로 MS 계열의 적도 쓸데없이 HP가 높이 나온다.

예를 들어 슈로대 시리즈 전통적으로 HP 4자리 수 넘어가던 비행 요새 ‘굴’이 본작에서는 HP 5200 밖에 안 되는데.. 티탄즈 잡병이 타고 나오는 드벤 울프는 HP 12400이다.

참고로 넬 아가마의 풀 개조 HP는 딱 9000. 그리고 드벤 울프가 잡병으로 증원 나오는 가루다 장군의 비극 시나리오에서 스테이지 보스인 빅 가루다의 HP는 8500밖에 안 된다.

즉, M 사이즈 모빌슈츠가 L사이즈 전함급 HP를 달고 나오는 거다. 근데 이 작품에서는 MS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적다 보니 MS 계열 적도 중반까지만 나오고 그 뒤에는 더 이상 안 나온다.

슈퍼 로봇은 기본적으로 운동성이 낮아서 명중률이 떨어지는 걸 정신기로 커버해야 되는데 본작에서는 파일럿 SP가 기본적으로 좀 낮게 책정되어 있어 PP 포인트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정신기 운영이 좀 힘들어졌다.

그나마 이전 작에서 SP 소모를 줄여주는 특수능력 ‘집중력’이 본작에서는 PP 소모로 얻을 수 있는 특수능력이고 또 SP 회복 특수 능력과 강화파츠가 따로 있어서 SP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PP용 강화파츠는 ‘린의 날개’인데 이동력-2, 운동성 –20, 장갑 –500의 패널티가 크지만 입수 PP 200%라는 증감 효과가 있어서 PP 모으는데 필수 파츠다.

개인용 PP 입수와 별개로 미션 클리어 턴수에 따라서 전투에 참가한 파일럿 전원에게 자유롭게 분배할 수 있는 공용 PP도 존재한다.

본작에서 최강의 기체는 운동성 높고 명중률이 기본으로 받쳐주는 격투 무기를 가진 중간 기체들로 성전사/에스카플로네/윙건담 쪽이 기체 성능상의 주역이 된다.

새로 생긴 정신기로는 수행, 전수, 위압 등이 있는데 수행은 PP 포인트 획득률을 높이는 것, 전수는 목표물에서 수행의 효과를 주는 것, 위압은 목표물의 원호 공격 횟수를 0으로 만드는 것이다.

반대로 삭제된 정신기는 ‘혼’, ‘저격’이라서 정신기에 의한 극딜과 무기 사정거리 늘리는 게 좀 어려워졌다. 거기다 ‘보급’이 사라져서 이제는 착함과 보조 기체로 밖에 보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

루트에 따라 숨겨진 파일럿/유니트가 달라지긴 하는데 그 분기가 매우 적다. 사실 전체를 통틀어 분기가 딱 두 번 나오는데 그게 각각 3화씩만 나온다.

그 뒤부터는 통합 루트로 일직선 진행되며, 몇 번 정도 시나리오 선택이 가능한 씬이 나오긴 하는데.. 어느 곳을 먼저 한다고 해도 다른 곳의 내용이 변화하는 게 없고 그냥 문자 그대로 먼저 하는 순서만 결정하는 것이라 스킬 코디네이트와 더불어 COMPACT 시리즈의 양대 특징이었던 프리오더 시스템의 의미가 사라졌다.

숨겨진 파일럿도 사실 철갑귀, 호접귀, 에리야&나리아 자매가 전부다.

제리드, 야잔, 가라리아, 시라 등등 일부 캐릭터는 스토리상 격추시 관련 작품의 아군 대사가 빨리 탈출해라 살아남아라 이러는데 결국 죽음을 택해 죄다 요단강을 밟는데 이것도 계속 보면 질린다. (그런 이벤트를 반복 재생하듯 쓸거면 동료 플래그라도 좀 열어주던가 하지 어휴)

합체 공격은 있긴 한데 종류가 상당히 적다.

마징가 Z+그레이트 마징가의 ‘W 브레스트 파이어’, 빌바인+단바인의 ‘트윈 오라 어택’, 테이링+테이링의 ‘자매 공격’. 달랑 이 3개뿐이다.

그나마 다른 두 가지 공격은 기력/EN만 맞추면 쓸 수 있는데 트윈 오라 어택은 파일럿의 성전사 레벨이 3이상되야 하기 때문에 기체만 환승해 태운다고 누구나 다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메인 스토리가 바이스톤웰, 가이아, 수라계 등 여러 세계를 오고 가는 이야기라서 어느 한쪽에 집중하지 못한 느낌을 주니 굉장히 산만하다.

한 가지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싸운다->빛이 번쩍->이세계로 차원이동->또 싸운다->빛이 번쩍->지구로 귀환->다시 싸운다->빛이 번쩍->또 다른 이세계.. 계속 이런 전개가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반복되고 있다.

어느 세계 한 곳에서 진득하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지 않고 배경이 계속 바뀌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축소되고 각 작품의 콜라보레이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작품끼리의 접점이 거의 없다는 거다. 쉽게 말하자면 참전작이 전부 따로 놀고 있다. 슈퍼로봇대전의 아이덴티티를 상실한 것이다.

바로 전작 COMPACT2만 해도 100여화에 가까운 엄청난 볼륨 덕분에 온갖 접점이 생겨 각 참전작의 배경이 자연스럽게 융화된 반면.. 본작에서는 그런 참전작의 접점이 없고 배경은 물론이고 대사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없다 보니 역대 시리즈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밀도가 낮다.

그나마 나은 구석이 있다면 반프레스토 오리지날 주인공 관련 스토리는 꽤나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주인공 폴카 알버크는 무뚝뚝하지만 근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품고 외로이 싸우는 무투파인데 론드벨 부대에 소속되어 그들과 함께 싸우면서 점차 변해간다. 차갑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듯한 차도남 쿄스케와는 또 다른 타입으로 차갑고도 뜨거운 열혈한이다.

싸움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워낙 비극적인 일을 많이 겪어서 역대 슈로대 오리지날 주인공 중에서 가장 취급이 험해서 드라마틱한 구석이 있다.

그리고 폴카의 캐릭터와 스토리는 역대 슈로대 오리지날 주인공 중에서 가장 ‘슈퍼 로봇’에 걸맞는 풍모가 있어서 슈퍼로봇대전이라는 타이틀에는 매우 잘 어울린다.

같은 해에 나온 슈퍼로봇대전 D의 요슈아가 동료들에게 끝내 속마음을 전부 털어놓지 못한 것에 비해서, 폴카는 있는 그대로 전부 밝힌 후 동료와 쌓은 유대감과 깨달음을 통해 크게 성장하기 때문에 상반된 느낌을 준다.

단, 폴카 스토리는 북두의 권하고 비슷해서 독창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기신권=북두신권, 폴카=켄시로, 수라왕=라오우, 수라계=수라도, 토키=아르티스, 리나=린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수라계 자체가 오로지 싸움만이 삶의 목적인 수라들이 사는 곳으로, 싸움 속에서 인간애에 눈을 떠서 조금씩 바뀌고 성장을 해서 궁극적으로 수라왕을 물리쳐 수라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란 점이 북두의 권 느낌이 강하다.

건담의 참전 파일럿은 아무로 레이, 크와트로 버지나, 카미유 비단, 화 유이리, 에마 신, 브라이트 노아, 쥬도 아시타, 리나 아시타, 루 루카, 아무로 레이, 첸 아기다.

아무로, 첸은 중반부인 15화에 합류하는데 앞의 멤버는 1화부터 전부 다 나온다. 보통,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항상 아무로가 리얼계 1화부터 합류하는 고정 멤버로 RX-78 건담이나 리 가지를 타고 나온 반면 본작에서는 중반부에 합류해서 처음부터 뉴건담을 타고 나온다.

뉴건담은 작중에 나오는 MS 계열 중에 유일한 후계기라서 엄청나게 좋다. (다른 MS는 후계기가 없다. ZZ건담도 풀 아머로 강화되지 않고 그냥 ZZ건담으로만 남는다)

반대로 크와트로가 1화부터 합류해서 백식을 타고 나오는데 리얼 로봇 중에서도 건담의 비중이 특히 낮다보니 사자비나 나이팅게일 같은 후계기는 구경도 못한다.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다른 캐릭터는 둘째치고 쥬도는 항상 후반부에 나오는 반면, 본작에서는 1화부터 나오고 쥬도의 동생 리나도 여분의 파일럿으로 대기하고 있다.

리나는 사실 COMPACT 1과 2에서 이미 다 동료로 나오는 COMPACT 시리즈 전통의 동료다. 특이할 만한 건 본작에서 리나로 공격할 때 파일럿 컷인이 존재한다는 것 정도다.

게다가 작중 몇 안 되는 폴카의 진심 어린 이해자로 나오기 때문에 의외로 건담 멤버 중에 텍스트 부분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1화부터 리나와 루가 여분의 파일럿이 있을 정도로 파일럿 공급이 유니트 수요를 초과해서 전원 다 기체를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작품 자체가 역대 슈로대 시리즈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MS 계열의 여분의 기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스토리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적다. 본편 특성상 우주맵이 나오지 않다 보니,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의 대립이라는 건담의 테마가 나올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네오지온, 티탄즈의 잔당과 몇 번 싸울 뿐이다. 거기다 주요 인물은 이미 다 사망 처리돼서 제리드, 야잔, 라칸 정도 밖에 안 나온다. 그마저도 적의 증원으로 몇 번 나오다가 전원 몰살당해 중반부에서 가면 종적을 감춘다.

역대 시리즈 중에서 건담 진영의 비중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에 의외성은 있었다.

건담 W팀의 참전 파일럿은 히이로 일행 5인방과 노인, 젝스 커플.

보통,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중후반부에 합류하고 그중 일부(우페이)는 특정 조건을 맞춰야 동료로 들어온 반면 본작에서는 첫 등장인 13화 ‘프리벤터’에서 단 한 번에 7명 전원이 동료로 들어온다.

시스템 특성상 히이로 일행의 성능은 상당히 높아 에이스로 쓸 만하다.

그런데 스토리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찌 보면 건담 진영 이하다. 작중 일행들 전원이 프리벤터에 소속되어 있는 설정이라서 관련된 이슈가 다 마무리된 뒤가 시대 배경이라서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는 얼굴조차 안 나온다.

토레즈는커녕 마리메이어조차 그냥 언급만 나올 정도라 주적이라고 할 게 마땅히 없는 관계로 이쪽은 잔당 소탕조차 할 상대가 없다.

겟타의 참전 파일럿은 나가레 료마, 하야토 진, 쿠루마 벤케이.

숨겨진 후계기, 파일럿/유니트가 있다는 걸 제외하면 스토리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크지는 않다. 배경상 공룡 제국, 백귀 제국이 이미 멸망한 상태라서 그렇다.

거기다 전통의 조연인 겟타 Q의 미치루, 텍사스 맥의 잭 킹&메리 킹 남매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슈로대 A 때 가능했던 겟타 1, 2, 3호기 강화파츠 4개씩 연동해 도합 파츠 12개 장착이 가능했던 게 본작에서는 연동이 안 되기 때문에 성능이 많이 낮아졌다.

그걸 떠나서 봐도 기체 자체의 성능이 예전 시리즈에 비해 한참 낮아졌고, 겟타 드래곤과 진 겟타 택일이라서 둘 다 성능이 대동소이해서 결전병기가 되기는커녕 에이스 자리조차 오르지 못해서 역대 시리즈 중에서 겟타팀이 함내 대기를 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겟타 드래곤은 겟타빔이 아닌 겟타 토마호크에 컷인이 생겨서 ‘겟타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라면서 간지 폭발 대사를 날리며 컷인되는 것 치고 현실은 마징가와 함께 나란히 관뚜껑 덮이는 함내 대기 고인 신세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겟타팀의 변경 사항 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들은 건 지금까지 겟타팀 전투 BGM은 겟타/겟타 G의 경우 둘 다 동일한 OP곡인 ‘겟타 로보’가 나왔는데 본작에서는 드물게도 겟타 로보 G의 엔딩곡인 ‘불멸의 겟타 로보’가 전투 BGM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숨겨진 유니트로는 진 겟타가 있고, 숨겨진 파일럿으로 호접귀(메카 호접귀), 철갑귀(메카 철갑귀)가 있는데 이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화 종료 후 나오는 분기에서 과학 요새 연구소 루트로 가면 3화에서 겟타 드래곤 입수, 메카 호접귀 등장(HP 30%까지 떨어트린 뒤 료마로 설득하면 동료). 광자력 연구소 루트로 가면 진 겟타 로보 입수 플래그가 생기고 12화에서 입수할 수 있다. 이 루트에서는 호접귀 대신 철갑귀가 나오는데 12화에서 메카 철갑귀를 타고 아군으로 들어온다.

마징가의 참전 파일럿은 가부토 코우지, 샤아카 유미, 보스, 츠루기 테츠야, 호노오 쥰.

스토리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시 적다. 이쪽도 역시 닥터 헬&암흑 대장군과의 싸움을 끝마친 뒤라서 뭔가 스토리의 중심에 다가갈 건수가 없다.

겟타팀은 진 겟타 플래그라도 있고 철갑귀, 호접귀 등 숨겨진 파일럿 이벤트라도 생기지 마징가 팀은 일절 그런 게 없다.

루트 분기에 따라 마징가 Z가 초반에 합류하느냐, 마느냐만 결정될 뿐이다.

본작은 또 슈퍼로봇의 장갑, HP가 리얼 로봇보다도 떨어지는 관계로 시리즈 대대로 초반부 장갑 본좌였던 마징가팀의 방어력 명성이 땅에 떨어졌다. 마징가팀의 유일한 존재 의의는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합체 공격이 하나 있다는 거다.

겟타팀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시리즈와 달리 전투 BGM이 엔딩곡으로 바뀌었다. 마징가 Z는 ‘Z의 테마’, 그레이트 마징가는 ‘용자는 마징가’가 흘러나온다.

콤바트라 V팀의 참전 파일럿은 효마 일행 5인방.

이쪽은 그나마 겟타, 마징가에 비해 전용 시나리오도 하나 있다. 정확히는 오레아나 & 가루다와의 최종결전인데 이쪽은 그래도 겟타, 마징가 같은 잔당 소탕은 아니라서 그 둘과 비교하면 좀 나은 수준이다.

문제는 그게 콤바트라 V가 주역으로 나오는 시나리오로선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거다. 그것도 분기 선택에 따라 초반에 나오거나, 중반에 나오는 순서만 달라질 뿐 그 이후의 비중은 마징가, 겟타팀과 같이 제로에 가깝다.

그리고 사실 그 시나리오 ‘가루다 장군의 비극’은 기존 슈로대에서 콤바트라 V가 참전하면 항상 반복해 온 이야기다. 신선함이 전혀 없다.

그나마도 인터미션이나 직접 전투에서 나온 미아의 분전과 가루다 정체의 반전이 스킵되고 오레아나전<가루다전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급전개로 진행되어 밀도까지 떨어진다.

기체로서의 성능은 정신기 5인분이란 걸 제외하면 그저 그런 수준이다. 초전자 스핀과 그란닷샤 풀 개조를 해도 공격력이 5000 정도 밖에 안 되고, 시나리오상 초반에 합류하기 때문에 HP도 기존의 시리즈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다.

L 사이즈 슈퍼 로봇인데 HP 풀 개조가 7000 밖에 안 된다. S 사이즈 리얼 로봇 테이링의 풀 개조 HP랑 동률이라서 눈물난다.

단바인의 참전 파일럿은 니 기븐, 킨 키스, 마벨 프로즌, 쇼우 자마, 챰 화우, 시온 자바, 실키 마우, 에이브 타마리, 에레 함므, 시라 라파나, 카왓세 구, 엘 피노, 벨 아르다.

기존의 시리즈에서 요정, 기체, 캐릭터 일부만 등장했던 성전사 단바인 OVA가 공식 참전작이 됐다.

특이하게도 쇼우가 처음부터 성전사로 등장하지 않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합류한다.

보통, 성전사 팀의 전통 기체인 보츈, 비아레스, 라이넥스, 즈와우스, 서바인 이외에도 보급 기체 포우, 오라 배틀러 다나오시, 전함 제라나 등 기존 시리즈에 나오지 않은 기체도 많이 나온다.

보급 기체인 포우는 단바인과 합체까지 가능하다. 안 그래도 단바인은 이동력이 높은데 합체하면 이동력이 더 높아진다. (단, 합체하고 있을 때는 오라 베기를 사용할 수 없다)

챰은 정신기 ‘기적’을 배우기 때문에 쇼우가 막강하게 나온다.

시온은 성전사 단바인 OVA의 주인공으로 성전사 단바인 본편으로부터 700년 후의 세계에 살던 미래인으로 쇼우의 환생인데 본편에서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아 안습이다.

시온이 타고 나오는 서바인도 본래는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단바인 계열 중에 최강급 기체로 나왔었는데 본작에서는 합류 시기가 빨라서 그런지 단바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너프됐다.

시라의 그란가란은 카왓세, 엘, 벨이 서브 파일럿으로 들어가 있어 무려 정신기가 4인분이 됐다. 거기다 아군 모함인 넬 아가마가 HP 풀 개조시 9000 밖에 안 되고 맵 병기도 달랑 한 줄짜리라서 성능이 대폭 하락한 것에 비해 그란가란은 초기 HP가 16400으로 작중에 나오는 아군 유니트 중 최대 HP를 자랑하며 장갑도 가장 높기 때문에 지상전 모함 버프를 확실히 받았다.

거기다 단바인 팀에서만 그란가란, 고라온 등 모함이 두척 나와서 아가마와 함께 출격 직전에 셋 중 하나를 모함으로 고를 수 있어서 확실히 편애를 받고 있다.

스토리상에 차지하는 비중은 제법 큰 편이다. 아예 성전사 루트도 따로 있다. 그게 성전사의 무대인 바이스톤웰이 본작의 메인 무대인 3대 이세계 중 하나라서 그렇다. (바이스톤웰, 가이아, 수라계)

성전사 루트는 에스카플로네 루트와 양자택일해야 되는데 초반 3화 정도의 분량만 있지만, 성전사 이야기의 시작과 끝까지 다 나오기 때문에 원작을 모르고 봐도 스토리를 한 눈에 보고 알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 있다.

비록 악역으로 나온 이들은 전부 뗴몰살 당하지만.. 쇼우 일행은 전원 다 생존하고 또 기존의 시리즈와 다르게 쇼우와 마벨이 바이스톤웰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고향인 지상으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이 나와서 이색적이다.

참전 파일럿의 수나 기체, 관련 시나리오 등 성전사 단바인이 참전한 역대 슈로대 시리즈 중에서 본작에 나온 볼륨이 가장 크다.

숨겨진 유니트로는 빌바인이 있는데 4화 종료 후 나오는 분기 선택지에서 ‘반과 파넬리아로 간다’ 루트를 선택하면 19화에 빌바인(진짜) 입수. 다른 분기인 ‘니 일행과 협력한다’ 루트로 가면 빌바인(위장)을 입수할 수 있다.

빌바인(위장)은 원작의 최종 결전인 태평양 공방전에서 해상 위장 효과를 얻기 위해 푸른색으로 칠한 것으로 오리지날보다 장갑이 조금 더 높게 나온다.

에스카플로네의 참전 파일럿은 반 파넬, 아렌 세자르.

에스카플로네의 기본 무장은 무기가 베기, 찌르기, 필살베기. 단 3개인데 이게 사정거리가 전부 다르다. 거기다 분명 격투 무기인데 비행 유니트도 공격 가능하며 근접 무기라 스텔스 망토 효과가 통하지 않아서 성능이 높다.

에스카플로네는 변형 능력까지 기본 탑재하고 있어서 용으로 변신하면 비행 타입으로 바뀌는데 이때는 오히려 무기 사정거리가 짧아진다. (검, 고속형태 돌격 두 개 밖에 없다)

HP, 장갑이 낮지만 운동성이 굉장히 높고 격투 능력치가 높아서 딱 성전사 스타일이다.

에스카플로네 쪽 강화 파츠로 매 턴마다 EN의 10%가 자동 회복되는 ‘에너지 스톤’, SP의 10%가 자동회복되는 ‘히토미의 펜던트’가 있다.

숨겨진 파일럿으로는 에리야 & 나리아 자매가 있다.

21화에서 에리야와 나리아의 HP를 30% 이하로 떨어트려 철수시키면 시나리오 클리어 후 동료가 된다. 양자택일할 필요 없이 조건만 맞추면 둘 다 동료가 되며 합체 공격인 자매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메칸더 V의 참전 파일럿은 지미 오리온, 야시마 코지로, 시키시마 류스케, 시키시마 미카 등의 4명. 메인 파일럿은 지미, 나머지는 서브 파일럿이다.

처음에는 3명이었다가 메칸더 V 파괴 이벤트가 발생한 뒤 26화에 가서 신 메칸더 V로 재탄생하면서 4번째 파일럿 미카가 추가된다.

이 작품이 워낙 슈퍼로봇 진영에 꿈도 희망도 없어서 주력으로 쓰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마징가, 겟타보다는 훨씬 낫다.

우선 기체 기본 스펙자체가 그 둘보다 높다. 이미지만 보면 그렇게 안 보이지만 로봇 사이즈가 L로 콤바트라 V랑 같은 타입이다. 실제로 메칸더 V의 설정상 사이즈는 전장 120미터, 중량 32톤으로 몸 크기는 다이탄 3급이다.

또 정신기가 3인분(후반부에 +1로 4인분)이나 되며 메인 파일럿 지미 오리온의 능력치도 높아서 료마랑 동률이다.

전투기 타입의 메칸더 MAX로 출격했다가 합신 커맨드를 사용해 메칸더 V로 합체하는 것이다. 합체에 기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라 큰 제약은 없다.

제일 데미지가 높은 무기는 마징가 Z의 브레스트 파이어 같은 메칸더 플레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메칸더 V하면 상어 미사일부터 떠올리는데 작중에서 상어 미사일은 사정거리 2~5의 사격 무기로만 나온다.

원작 고유의 설정을 바탕으로 본작에서 구현된 이벤트로 오메가 미사일이 있는데 그건 5턴이 지나면 무조건 나타나 아군 유니트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근데 이게 아군기 강제 출격 후 본대가 몇 턴 뒤에 증원으로 나타나도 기존 턴수가 똑같이 합산돼서 증원한 다음 턴이 5턴이 넘으면 오메가 미사일이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오메가 미사일은 항상 필드 사이드 끝에서 튀어 나와 아군을 향해 날아오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유니트를 추적해 폭발하기 때문에 함내 대기를 시켜야 할 유니트로 미끼 역할으로나마 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단일 목표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아토믹 바주카 같은 광역 피해형으로 폭발하기 때문에 다른 유니트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된다는 거다.

관련 시나리오는 적지만 오메가 미사일의 존재와 주적인 콩기스타 군단과 확실히 매듭을 짓는 최종결전이 준비되어 있어 비교적 깔끔하게 끝나는 편이다.

조금 안습인 건 이 작품 원작이 작화 질이 좀 떨어지는데 게임에서도 그걸 구현해서 다른 작품에 비해 유난히 이 작품의 파일럿 썸네일 수준이 좀 떨어진다는 거다.

주인공 지미 오리온 얼굴부터가 주인공이 아니라 무슨 마을 주민 A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러니한 건 지미의 어머니 메듀사의 인간 얼굴은 본작에 손꼽히는 미인이라는 거)

아크로번치의 참전 파일럿은 아버지 란도 타츠야를 필두로 한 란도 준, 란도 히로, 란도 료, 란도 미키, 란도 레이카로 구성된 란도 패밀리 6명. 메인 파일럿은 타츠야. 나머지 가족은 전부 서브 파일럿이다.

한 대의 로봇에 파일럿이 여섯 명이라 무려 정신기 6인분을 자랑한다. 게임상에 나오는 31개의 정신기 중에서 4개 빼고 전부 가지고 있다. (그 4개는 봐주기, 자폭, 축복, 부활이다)

겟타, 마징가와 같은 M사이즈 로봇인데도 불구하고 슈퍼로봇 계열 중에 가장 HP가 높다.

문제는 스토리상의 비중이 극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보통, 슈퍼로봇 대전에서는 시리즈 첫 참전작에 대한 예우를 지켜서 메인 스토리에서 높은 비중을 주는 반면 아크로번치는 그 반대의 경우라서 공기 신세가 따로 없다.

관련 시나리오가 3개 정도 밖에 없고 스토리상 숙원인 콰스티카의 비보를 찾은 것도, 고블린 군단과 은원 관계를 정리한 것도 아니라서 이쪽은 배경 설정이 뭐 하나 해결된 게 없다. 어찌됐건 주적을 물리치고 자기 이야기를 종결시킨 메칸더 V, 베터맨과 비교된다.

애초에 다른 사람들은 이 세계 저 세계를 오가며 싸우는데 아크로번치 혼자 비보 찾으러 모험하는 일가로 나와서 온도차가 크다.

거기다 정식 합류가 22화인 관계로 너무 늦게 들어온다. (이보다 더 늦게 들어오는 베터맨팀이 있긴 하지만..)

베터맨의 참전 파일럿은 아오노 케이타, 야나기 쇼우, 사이 히노키, 쿠레나이 카에데. 아마카츠 사쿠라. 아카마츠 시게루, 미야코 아사미.

관련 시나리오가 3개 정도 있긴 하지만 작중에 나오는 참전작 중에 가장 독립적인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어서 다른 작품과 전혀 접점을 이루지 못하고 완전 겉돌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 작품은 주요 설정과 작중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딜 봐도 초인물이고 실제 장르 분류도 호러 SF로 되어 있는데 어째서 로봇물로 분류되어 로봇대전 시리즈에 참전하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 간다.

본편 스토리에서도 그냥 알저논이란 정체불명의 질병이 퍼졌다 이 정도만 언급이 되고 이게 스토리상으로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관련 시나리오에서만 심각하게 나오지, 다른 스토리로 넘어가면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를 정도란 말이다.

본작의 참전작 내에 은따 같은 설정으로 나오고 기체 디자인도 몹시 구린 것에 비해서는 성능 자체는 좋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변형 머신으로 전투용과 보조용으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 변형할 때마다 파일럿이 바뀐다.

보조 기체로서는 보급, 수리 기능을 다 가지고 있고 전투용 기체로서는 슈퍼 로봇과 리얼 로봇의 중간 포지션에 있어서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극후반부에 가면 파일럿이 추가되어 3인 1조가 돼서 정신기도 풍부하게 쓸 수 있다.

다만, 본작의 참전작 중 정식 합류가 가장 늦다. 25화에서 정식으로 합류한다. 총 31화짜리 게임에서 25화에 합류하니 마지막 6화 분량 남겨두고 쓰는 거다.

베터맨팀의 유일한 존재 의의는 히노키와 카에데가 격투 공격을 할 때 나오는 파일럿 컷인에 바스트 모핑이 들어가 있다는 것뿐이다. 본작에 여성 파일럿이 없는 건 아니지만 바스트 모핑이 들어간 건 그 두 사람이 유일하다.

베터맨 자체는 아군 NPC 증원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능력치가 대단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직접 사용할 수 없다.

반프레스트 오리지날팀은 주인공 폴카 단 한 명밖에 없다. 폴카와 관련된 인물은 죄다 적이라서 아군이나 숨겨진 파일럿/유니트 같은 건 일체 없다.

전용 기체인 얄다바오트는 지상형 유닛이었다가 후반부에 얄다바오트 신화로 각성하면서 공중 대응으로 바뀐다.

기체 성능은 작중 최강으로 S급이라고 할 만하다. 격투 위주의 기체인데 무기 사정거리 1짜리가 사실 한 개고 나머지 무기는 전부 사정거리 최소 2에서 최대 5라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며 파일럿 특수 능력, 능력치, 정신기 모든 게 다 엄청 좋다.

이동 거리를 늘려주는 ‘가속’, ‘기합’, ‘열혈’ 등 공격용과 섬광 필중이 동시에 걸리는 명중/방어용 ‘간파’, 파일럿 양성에 필요한 PP를 벌 수 있는 ‘수행’에 마지막으로 ‘기적’까지 배우니 완벽하다.

파일럿 특수 능력인 강운은 기력 130이면 행운 효과가 자동으로 생겨서 자금 확보까지 할 수 있으니 슈로대 역대 시리즈 오리지날 주인공 중에 손에 꼽을 만한 먼치킨이다.

오리지날 주인공 커플 기체가 유난히 낮게 책정되었던 전작 COMPACT2와 완전 상반된 점이다.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슈코넷의 거부기님이 한글화를 하셨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99% 한글화가 되어 있고 장장 5년에 걸쳐 COMPACT 시리즈 전체가 한글화 완료됐다.

결론은 평작. 게임 시스템이 쾌적해졌지만 그 반동인지 COMPACT 시리즈가 가진 고유한 시스템이 전부 삭제됐고, 본편 참전작이 콜라보레이션을 전혀 이루지 못하고 신 참전작은 각자 따로 놀며, 구 참전작은 비중이 너무 적어서 안 나온 것만 못하게 된데다가 쉴 세 없이 차원이동을 해대는 통에 산만해서 스토리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아마도 다시는 나오지 않을 레어한 참전작들의 존재가 신선하게 다가오고 오리지날 주인공인 폴카의 수라계 스토리는 꽤 좋은 편이며 성전사 단바인 팀의 스토리 비중을 크게 높여 역대 시리즈 중에서 단바인 팀이 가장 주목 받는 작품이 되었기 때문에 본작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출하 개수가 약 15000여개로 실제 판매량은 10000장도 채 안 된다.



덧글

  • OmegaSDM 2014/08/07 10:58 # 답글

    아. 슈퍼로봇대전 판 북두의 권이군요.
  • 나나야 2014/08/07 12:37 # 답글

    사실 다른 기체가 강하고 약하고를 따질 필요도 없이 폴카 한명으로 게임이 끝나죠.
  • 잠뿌리 2014/08/16 13:34 # 답글

    OmegaSDM/ 그래서 역대 슈로대 오리지날 주인공 중에 가장 슈퍼로봇스러운 색체가 강합니다.

    나나야/ 주인공 폴카 기체가 너무 강해서 이전작인 COMPACT2의 쿄스케&엑셀렌 기체 성능이랑 대비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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