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패치] 슈퍼로봇대전(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1991) 2019년 한글 패치 게임




1991년에 윙키 소프트에서 개발, 반프레스토에서 게임보이용으로 만든 시뮬레이션 RPG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초대 작품이다.

내용은 수많은 별을 멸망시킨 우주 괴수 길길간이 괴전파를 사용해 슈퍼로봇들을 조장종하자, 불굴의 정신으로 그 지배를 거부한 영웅들이 일어나 길길간에게 지배당한 동료들을 구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참전작은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ZZ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전사 건담 F91, 겟타 로보, 겟타 로보 G다.

90년대 초부터 나오기 시작한 SD 건담, 울트라맨, 가면 라이더 크로스오버물인 ‘콘파치 히어로즈 시리즈(SD 히어로, 히어로 전기, 그레이트 배틀 시리즈)’의 슈퍼 로봇 버전으로 ‘대전략’ 컨셉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래서 파일럿은 안 나오고 슈퍼 로봇을 의인화한 캐릭터만 나와서 싸운다.

게임의 목적은 길길간에게 조종 받는 슈퍼 로봇을 구하고 적이 점령한 타워를 되찾는 것이다.

총 13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라스트 배틀 이전까지의 공통 목적은 적에게 점령당한 타워를 탈환하는 것이라 굳이 적을 전멸시킬 필요도 없다. 타워를 지키는 적만 쓰러트리고 타워 자리로 이동하면 클리어된다.

점령 타워와 미점령 타워는 게임 내 스킨이 다르며 점령 타워는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급 적이 자리잡고 있다.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어 로봇 팀으로 건담팀, 마징가팀, 겟타팀을 선택할 수 있다.

건담팀 초기 멤버는 건담, 건캐논, Z건담, 백식, ZZ건담, 뉴건담, F-91. 마징가팀 초기 멤버는 마징가 Z, 아프로다이A, 다이아난A, 그레이트 마징가, 비너스 A. 겟타팀 초기 멤버는 겟타 로보, 겟타 로보 G, 겟타 Q, 텍사스 맥이다.

건담팀의 강점은 명중, 민첩이 높아서 때리고 피하는 걸 잘하고 무기 사장거리도 길다는 점이고, 마징가팀의 강점은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는 것이며, 겟타팀의 강점은 변신 능력을 통해서 육,해,공 지형에 적응해 지형에 따른 이동/데미지/방어 패널티에 대처할 수 있는 점이다. 세 팀 다 일장일단이 있다.

처음에 한 팀을 골라서 초기 멤버 중 한 명을 영웅 유니트로 고를 수 있는데 팀의 리더이자 플레이어의 기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웅 유닛은 충성수치가 없어서 배신할 일이 없고 팀의 리더라서 유일하게 정신기 사용이 가능하다.

정신 커맨드는 오직 영웅 유닛만 사용이 가능한데 정신기 슬롯이 최대 8까지 늘어난다. 모든 정신기는 1회당 1의 수치가 소모되고, 화면에 3개씩 표시되는 정신기가 다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정신기가 나올 때까지 커맨드 창을 다시 열어야 한다.

정신 커맨드의 종류는 근성, 우정, 열혈, 섬광, 정의, 공명, 특훈, 부활이 있다.

근성은 영웅 유니트의 HP 풀 회복, 우정은 아군 유니트 전원의 HP 랜덤 회복, 열혈은 영웅 유니트의 공격력 상승, 섬광은 영웅 유니트의 회피율 100%, 정의는 아군 유니트 전원의 충성 랜덤 상승, 공명은 충성 99이하의 적 유니트를 100% 확률로 설득, 특훈은 선택한 아군의 공격,방어,민첩,카리스마 중 하나가 랜덤으로 1 상승, 부활은 해당 스테이지에서 격추당한 아군 유니트를 랜덤으로 부활시키는 것이다.

영웅 유니트는 처음 선택할 때 보너스 수정치 5점을 받아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영웅을 포함해 게임상의 유니트 전부 공통적으로 능력치 올릴 수 있는 수단은 아이템 사용에 있다.

후대에 나온 시리즈에 나오는 강화 파츠가 본작에서는 소비형 아이템이 돼서 유니트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준다.

쵸밥 아머는 HP를 2포인트 상승, 바이오 센서는 공격력 1포인트 상승, 마그넷 코팅은 민첩함 2포인트 상승, 초합금 Z는 방어력 1포인트 상승, 정의의 마음은 카리스마 4포인트 상승효과가 있다.

모든 능력치의 상한은 99로 여기서 더 올라가지 않으며, 레벨 맥스치는 16이다. 근데 매 스테이지마다 레벨 상승 제한이 걸려 있어서 2~3씩 밖에 안 오르고 최종적으로 16까지 오르게 되어 있어 레벨 노가다의 의미는 없다.

자금의 개념이 없기도 하고, 경험치도 교전만 하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적을 확실히 격추시켜야 들어와서 더 그렇다.

무기 장착도 가능한데 초기 멤버가 가진 무기에 나중에 얻은 무기를 더해서 쓸 수 있다. 맵 상에 보이는 미점령 타워나 수풀 등에 아이템/무기가 숨겨져 있다. (거점에 있으면 턴의 시작과 함께 HP가 조금씩 회복하는 효과도 있다)

마징가팀 사용 가능 추가 무기로는 로켓 펀치, 광자력 미사일, 아이언 커터, 드릴 미사일, 드릴 프렛셔 펀치, 제트 스크렌더, 그레이트 부메랑, 브레스트 파이어, 브레스트 번 등이 있어서 종류도 가장 많고 위력도 막강하다.

건담팀 사용 가능 추가 무기는 메카 바주카 런처 달랑 하나로 건담, 건캐논, 백식에게 추가가 가능하고, 겟타 팀은 호밍 미사일 하나로 겟타 Q, 텍사스 맥에게만 추가할 수 있다.

건담팀은 그래도 머릿수라도 많지 겟타팀은 인원도 가장 적은데 무기도 부실해서 약한 게 아니냐? 하는 생각도 들게 하지만, 이게 바꿔 말하면 추가 무장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처음부터 최강의 무기를 들고 나와서 그렇다.

겟타 로보는 겟타 토마호크와 겟타 빔으로 무장, 겟타 로보 G는 겟타 토마호크, 겟타 빔, 샤인 스파크를 가지고 있다.

공격을 할 때는 처음에 무기를 고를 수 있는데 사정, 위력, 명중 3가지 수치로 나뉘어져 있다. 적의 턴에서 적에게 공격 받을 때는 후대에 나온 시리즈와 다르게 일체의 커맨드 선택이 불가능해 오로지 교전만 벌어진다.

민첩이 적보다 20이상 높으면 근접전에 한해서 2회 공격이나 반격이 가능하다.

문제는 명중률이 낮아서 아무리 민첩이 높아도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게 후대의 슈로대 시리즈를 플레이해 온 유저들에게는 여간 답답한 게 아니다.

동료 구출의 경우 적으로 나온 슈퍼 로봇에게 ‘설득’ 커맨드로 대화를 시도해서 동료로 얻을 수 있다. 본작에서는 설득이 주요 시스템 중 하나다 보니까 각 스테이지의 보스급 캐릭터를 제외하면 참전작의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않고 전부 설득이 가능하다. 마징가 Z의 기계수, 겟타 로보의 메카 자우르스, 건담의 자크, 돔 같은 것도 설득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설득 가능한 동료의 수는 상한치가 있는데 아군 유니트를 포함해 총원 8명까지만 모을 수 있어서 그 이상 넘어가면 설득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설득 가능한 유니트는 아군과 적군 공통적으로 ‘충성도’가 있는데 ‘카리스마’ 수치와 비례하여 설득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반대로 적군이 아군을 설득해서 배신을 때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충성도를 올리기 위해선 정신기를 사용하거나, 매 스테이지 클리어 때마다 해당 맵에 출격한 아군의 충성도가 5씩 상승한다.

건담, 마징가, 겟타팀의 초기 멤버도 적으로 나오는데 일반 적과는 다르게 전 스테이지를 통틀어 딱 한 번씩 나오기 때문에 설득을 시도하지 않고 파괴하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다시 만날 수 없다.

각 스테이지의 보스급 적은 충성수치가 0이라서 설득이 불가능하다. 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보스급 적들이 일반 몹으로 나와서 설득불가의 최종결전을 치러야 한다.

설득의 어려운 요소는 일단 실패 가능성을 염두 해 둬야 하고 역으로 설득을 당해 배신을 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도 하며, 설득에 성공한 직후 유니트 2개가 행동 완료되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수리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아군 유니트가 격추당하면 그걸로 끝장나서 목록에서 사라진다. 단, 영웅 유니트가 격추되면 그대로 게임오버 당하니 주의해야 한다.

타이틀 화면에서 1P, 2P 선택 메뉴가 뜨는 건 통신대전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데 통신 케이블로 상대와 대전이 가능했다.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슈코넷에서 99% 한글화됐다. 엔딩 스텝롤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로 미션, 전투/설득시 대사, 시스템, 타이틀까지 다 한글로 나온다.

결론은 평작. SD 슈퍼 로봇의 크로스오버라는 발상은 매우 좋았지만 사실 게임 자체만 놓고 보자면 지금 다시 하기에는 게임의 템포가 너무 느리고 스토리라고 할 게 마땅히 없는데다가 게임 방식은 단순해도 시스템의 특성상 난이도가 높아서 게임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매니악한 게임이다.

하지만 좋은 발상과 매니악한 인기로 이 한 작품으로 끝나지 않고 후대에도 쭉 이어져 지금 현재까지 계속 나오는 명작 시리즈 게임이 되었으니 그 존재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14만개를 생산했는데 전량을 다 팔고 추가 생산해 총 19만개를 팔아치웠다.

덧붙여 2014년 4월에 PS3, PS VITA용으로 HD 리메이크판이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판매됐고, 같은 시기에 나온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의 초회판 특전으로 HD 리메이크판의 무료 다운로드 코드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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