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패치] 슈퍼로봇대전 Compact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 Compact.2001) 2019년 한글 패치 게임




1999년에 반프레스토에서 원더스완으로 발매한 슈퍼로봇대전 COMPACT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2001년에 원더스완 컬러로 리메이크됐다.

내용은 우주 세기에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천재 과학자 하란겐조 박사가 메가노이드를 만들었다가 시작기인 자우스, 코로스가 폭주해 인류 메가노이드화 계획을 발동해 지구 인류에 선전포고하고 무게 제국, 백귀 제국, 요마 제국, 미케네 제국 등이 이에 차례대로 지구 침공에 나섰다가 지구 연방군 독립부대인 화이트베이스대에게 격파당한 뒤 1년 후.. 지온공국과 연방군의 1년 전쟁이 발발하면서 화이트베이스대가 론드벨로 개칭하고 새로운 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슈퍼 로봇 대전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 작품인 초대 슈퍼 로봇 대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오리지날 기체가 등장하지 않은 작품으로, 오리지날 주인공은 물론이고 마장기신조차 안 나온다.

참전작은 초수신기 단쿠가,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0080, 기동전사 건담 0083,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ZZ, 기동전사 건담 F91, 신기동전기 건담 W, 무적강인 다이탄 3, 성전사 단바인, 중전기 엘가임,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겟타로보, 겟타로보 G, 진 겟타로보, 투장 다이모스, 용자 라이딘이다.

참전작의 상당수가 리얼 로봇인 만큼 슈퍼 로봇에 대한 대우는 썩 좋지 않다.

슈퍼 로봇 참전작 자체가 상당히 적은데다가, 리얼 로봇이 워낙 많이 나와서 기본적으로 로봇들의 HP, 장갑이 낮게 책정되어 있다.

풀 개조를 해도 HP 10000이 넘어가는 유니트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리얼 로봇 계열에서는 라 카이람, 노이에 질, GP-03D 덴드로비움, 알파 아질, 노이에 질, 퀸 만사 등등 넘쳐 흐르는 반면 슈퍼 로봇 계열에서는 기메리아, 존네카이져 밖에 없다. 거기다 이중 기메리아랑 존네카이져는 다이모스의 숙적인 아이잠, 리히텔이 타고 나오는 적 기체 출신이다.

사실상 슈퍼 로봇 계열의 아군 기체 중 풀 개조시에도 HP가 10000 넘는 유니트는 하나도 없다.

더구나 시리즈 전통의 장갑 본좌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도 장갑 풀 개조를 하면 2900, 3200 밖에 안 되니 장갑치도 정말 안습이다.

풀 개조하면 유닛 특별 보너스라고해서 지형적응 올 A, 이동력 +1, HP +2000, EN +150, 운동성 +20, 장갑 +500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지만 평균 장갑치가 바닥에 떨어져서 이걸 올려도 큰 의미가 없어진다.

리얼 로봇 계열의 장갑이 슈퍼 로봇 계열보다 더 낮다고 해도 운동성이 좋아 회피율이 높고, 실드, 빔코트, 방어 스킬 등등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수단도 많아서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슈퍼 로봇 계열로 레벨 99에 명중률 100% 떠도 적이 방어 Lv3 / 강화인간 Lv 4 찍은 자크 III 타고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공격을 캔슬시킨다.

그 때문에 모빌 슈츠, 성전사 계열만 올인해서 키우면 장땡이라서 슈퍼 로봇이 설 자리는 없다.

사실 작중에서 가장 강한 무기는 단일 무기가 아니라 맵 병기로 GP02 사일라스의 핵 바주카는 잔탄이 1발 뿐이지만 범위와 위력이 독보적이고, 정신기나 유니트의 보조 능력으로 보급을 해주고 격려를 동시에 써서 사용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진짜 생각 이상으로 맵병기 쓰는 유니트가 많이 나온다.

당장 엘가임팀만 해도 다바, 갸브레, 프랏트, 핫샤가 각각 엘가임 Mk2, 아슈라 템플x2, 밧슈를 타고 나와서 버스터 런쳐를 쏠 수 있다. (엘가임팀의 남성 파일럿 중 갸오를 제외한 전원이 맵 병기를 가진 셈이다)

건담 쪽에서는 GP02 사이살리스의 핵 바주카, ZZ건담의 하이 메가 캐논, 백식의 메카 바주카 런쳐, 윙 제로 커스텀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 라 카이람의 하이퍼 메가 입자포. 슈퍼 로봇 쪽에서는 단쿠가의 단공광아검, 라이딘의 갓보이스까지 총 11개나 된다. 오리지날 기체가 전혀 안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맵병기 보유 수가 슈로대 역대 시리즈 중에 손에 꼽힐 만큼 많다.

작중에 나오는 유일한 특수 이벤트가 20화에서 라이딘이 출격해 10턴 동안 버티면 갓보이스 획득 및 운동성 +20. 21화에서 7턴 이내에 단쿠가로 무게 제왕을 공격하면 단공광아검을 익히는 것인데 둘 다 맵병기다.

스토리상에서의 비중도 크게 떨어지는데 예를 테면 당시 기준으로 겟타 최종 버전인 진 겟타는 28화 돌입 직전의 인터미션에서 ‘겟타 노심이 폭발했다! 진 겟타를 입수했다.’ 이 텍스트 두 줄만 나올 뿐, 본편 스토리에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슈퍼 로봇 중 유일한 수혜자는 다이모스로 라이딘팀은 고프렌더팀 중에 마리, 아스카가 빠지고 진구지 혼자만 외로이 나오는 반면, 다이모스팀은 쿄시로, 나나가 제 4차 슈퍼 로봇 대전 때처럼 메인/보조 파일럿으로 나오며 역대 슈로대 시리즈 최초로 리히텔, 아이잠이 설득 가능한 동료로 들어오는데다가, 다이모스의 기본 지형 대응이 우주 A에 열풍 정권 찌르기는 공육해우 전부 A를 찍기 때문에 엄청난 버프를 받고 있다.

그 이외에 슈퍼 로봇이 받는 몇 안 되는 특혜는 라이딘, 다이모스, 마징가 Z, 진 겟타, 다이탄 3, 단쿠가 등 주역 기체들이 특정 무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컷인 연출, 그리고 라이딘의 최초 출격시 컷신 정도다. (무기 사용 때 나오는 컷인은 원더스완 컬러용에서 새로 추가됐다)

그리고 본작의 줄거리상 시작과 엔딩 직전의 끝을 장식하는 게 다이탄 3다 보니 라스트 스테이지가 지상이라서 우주에서만 출격 가능한 모빌 슈트를 죄다 못 쓰는 관계로 울며 겨자먹기로 슈퍼 로봇을 출격시켜야 하는 상황이라서 뭔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

다만, 본편 스토리가 좀 심심한 것에 비해서 엔딩은 상당히 좋았다. 엔딩 스텝롤이 화면 가운데 나오고 그 위쪽과 아래쪽에 작중에 나온 아군 캐릭터들이 대화를 나누며 이별을 하는데 음악, 대사, 분위기 모두 좋아서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여기서 캐릭터들이 나누는 이별 대사가 명대사가 많아서 뭔가 대사의 밀도가 엔딩가서 증폭된 것 같다.

당시 기준으로 기존 슈로대의 텍스트 몇 자만 나오는 것으로 끝나는 엔딩에 비하면 훨씬 좋다.

원더스완용에서는 레빌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2회 이동이 가능했던 반면, 원더스완 컬러용에서는 그게 삭제됐다.

또 새로 추가된 건 컴팩트 2 때 나온 원호 공격으로 아군 기체가 근접해 있을 때 대신 원호 기술이 있으면 대신 맞아주거나 추가 공격을 해주는 것으로 차기작에서도 쭉 이어진다.

게임 인터페이스는 스킵 기능을 전혀 지원하지 않아서 불편하다.

전투씬 때의 스킵은 물론이고, 환경창에서의 스킵 여부도 설정할 수 없는 관계로 게임 진행 속도가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프리 오더 시스템이라고 해서 씬 별로 서너 개의 시나리오를 나누어 놓고 어떤 걸 먼저 진행할지 고를 수 있게 됐는데 스토리 자체는 일직선형으로 전혀 변하지 않고 입수 가능한 강화 파츠, 유닛, 적 출몰 정도가 달라진다.

기존의 작품 같은 분기가 따로 나오지 않아서 숨겨진 요소는 조건만 알면 전부 얻을 수 있다. 예전처럼 분기에 따라 입수 가능한 파일럿이 다르다거나,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지 같은 건 없다. 그래서 Z건담의 포우와 로자미아를 둘 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설득해 영입할 수 있다.

전 33화로 분기가 하나도 없는 일직선 진행이다 보니 스토리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우주, 지구뿐만이 아니라 바이스톤웰, 무게 우즈, 펜타고나 월드 등 온갖 차원을 넘나들고 있긴 한데 그걸 이끌어 나갈 주역 기체가 딱히 없어서 몰입감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배경 설정 및 사건의 흑막을 생각해 보면 다이탄 3가 주역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등장하며, 활약하는 스테이지도 극히 한정되어 있다. (그래도 우주세기 건담에서 연방군 폭죽 터지면서 간신히 막은 콜로니 낙하를 다이탄 3는 집사, 비서들 힘을 동원해 콜로니 궤도를 바꿔 막는 거 보면 주인공 보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사실 참전작은 많은데 화수가 적고 일직선 진행이다 보니까 각 로봇에 대치되는 적 세력과의 스토리를 서너 화로 후다닥 끝내 버리기 때문에 그렇다.

스킵을 많이 하다 보니 당연히 스토리 밀도가 떨어지고 캐릭터들이 잔뜩 나와서 수다를 떨며 네타 개그를 하는 장면이 기존의 작품보다 훨씬 적어서 좀 아쉽다.

그런 관계로 시리즈 전통적으로 HP가 일정 수치 이상 떨어지면 퇴각하는 보스 같은 건 없다. 누가 나오든 그 스테이지에서 다 박살내면 된다.

문제는 보스만 격파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맵상의 잡졸들도 전부 다 잡아야 하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더 늘어난다는 거다.

퍼스널 데이터 시스템이라고 해서 원더스완 본체 데이터에 플레이어의 생일, 혈액형을 입력하면 게임상의 모든 캐릭터들이 가진 정신 커맨드가 달라지는데 ‘2000년 12월 31일 A형’이 상당히 좋다.

캐릭터 전원이 대상이다 보니 정신기 겹치는 게 은근히 많다. 그리고 한 번 공방을 벌인 뒤에는 적의 능력치도 체크 가능한데 이때 유닛 능력, 파일럿 능력, 무기도 전부 다 볼 수 있는데 일개 잡병들조차 정신기를 풀 셋으로 갖추고 있다.

스킬 코디네이트 시스템이라고 해서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출격한 파일럿 중 한 명에게 특수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근데 적이 정신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있으나 마나하다.

한 명의 파일럿은 총 4개의 특수 능력을 가질 수 있어서 그 기술 슬롯이 비어 있어야 새로운 능력을 추가할 수 있다.

6턴 이내 클리어는 정신 커맨드의 소비가 4/5가 되는 집중력, 7턴 이내 클리어는 출격시 기력 +5인 투쟁심, 8턴 이내 클리어는 정신 포인트+10, 9턴 이내 클리어는 명중+10, 10턴 이내 클리어는 모든 무기의 크리티컬 발생률 +10, 11턴 이내 클리어는 HP가 1/8이 되면 크리티컬 +50이 되는 저력을 얻을 수 있다.

정신기 중에서 아군 기체 전원의 기력을 올려주는 고무, 1회 다시 움직이게 해주는 재동, 목표 유니트의 기력을 올려주는 격려, 무기/EN을 회복시켜주는 보급 같은 보조가 특히 좋은 게 과거 작품처럼 가까이 붙지 않아도 맵 어디에 있던 자유롭게 지정해 쓸 수 있다. 소비 수치가 높은 게 문제지만 ‘집중력’을 입수하면 그나마 좀 나아진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 이외에 인상적인 게 있다면 파일럿, 유니트 진영이다. 슈로대 구작 기준에서 보면 기존의 작품과는 조금 다른 인선이 가능하다.

건담 0080의 바니, 단바인의 토드, 마징가 Z의 미네르바 X, Z건담의 포우, 로자미아, 건담 0083의 가토, 건담 W의 우페이, 카토르, 겟타 로보 G의 철갑귀, 호접귀, 다이모스의 리히텔, 아이잠, ZZ건담의 플 1, 플 2, 엘가임의 크와산, 갸브레, 핫샤, 프라트, 역습의 샤아의 퀘스 등이 설득 가능한 동료로 이중 일부는 적일 때 사용한 기체를 그대로 타고 나온다.

바니, 초드, 포우, 로자미아, 플 1, 크와산, 퀘스, 로자미아, 철갑귀, 호접귀는 설득한 직후 바로 동료로 들어오고, 포우는 설득 후 스테이지 클리어 뒤에 합류. 우페이/카토르, 리히텔/아이잠은 설득해서 플레그를 열어 놓으면 나중에 자동 합류. 미네르바 X는 HP를 일정한 수치 이상 떨어트려 놓고 설득해야 한다.

가토, 플 2, 갸브레 정도가 손이 많이 가는데 가토는 첫 등장 때 코우로 설득, 두 번째 조우 때 코우<크와트로 순서로 설득하면 동료가 되며, 갸브레&핫샤는 다바로 크와산 설득 후 크와산이 동료가 되면 갸브레를 설득해 일타삼피를 노려야 되고,

31장에서 프랏트로 포세이달을 설득하는 이벤트가 나오지만 아쉽게도 동료로 얻지는 못한다.

그 밖에 스토리상으로 기본 합류하는 동료 중에는 라라아 슨도 있고, 0080의 버닝 대위, ZZ 건담 쥬도의 여동생 리나, 다이탄3 반죠 패밀리의 레이카, 뷰티, 갤릭슨 등도 있다.

엘가임 쪽에서는 드물게 정비사인 캬오가 파일럿으로 참전, 보통은 적으로 나와서 설득하면 동료가 됐던 렛시도 본작에서는 처음 등장한 시점부터 동료로 들어온다.

당시 기준으로 기존의 슈로대에서 사실 메인 참전보다는 게스트 참가 성격이 강했던 건담 W 멤버들도 히이로 일행과 젝스, 노인까지 전원 다 출현해 활약한다.

그래서 파일럿은 많은데 탈 유니트가 없어서 유니트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데.. 특수 조건으로 입수 가능한 유니트는 사실 1화에서 아무로로 샤아를 설득하면 5화에서 입수 가능한 샤아전용 자크 밖에 없다.

다른 유니트는 미션 클리어 후 무작위로 입수하거나, 혹은 미션 선택 순서에 따라 입수할 수 있다.

레프리칸, 큐베레이 MK2, 가베라 테트라, GP-02 사이살리스, 갈라, 지옹, 에르메스, 사자비, 해머해머, 야크트 도가, 오거 등이 있다.

에르메스야 제 2차 슈퍼 로봇 대전에서 라라아 슨 동료 루트에서 사용 가능한 기체였지만 지옹은 아군 기체로 쓰는 게 드물어서 신선하다. (문제는 우주에서 밖에 못 쓴다는 거)

라라아 슨, 포우는 기체 없이 합류하지만 플 1은 큐베레이 MK2, 플 2는 퀸 만사, 로자미아는 바운드 독, 퀘스는 알파 아질을 갖고 들어와서 지온군 유니트가 대폭 추가됐다. 상대적으로 연방군 유니트가 한참 줄어서 GM, 건탱크, 건캐논, 제간, 네모 같은 건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추가 기체도 사실 소수의 성전사 유니트와 절대다수의 모빌슈트라서 전부 다 리얼계다 보니 여기서도 슈퍼 로봇 계열은 천시 받는다.

슈퍼 로봇 계열의 예비 파일럿인 반죠 패밀리의 레이카, 뷰티, 갤릭스는 탈 수 있는 기체가 다이탄 3 하나 밖에 없다.

겟타팀은 겟타가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존의 것이 자동으로 삭제되어 여분의 유니트가 없고 마징가팀은 그렌다이저가 참전하지 않아서 스페이스 시리즈가 전혀 없어 바꿔 태울 기체가 없는 데다가 미네르바 X는 파일럿 겸 유니트라서 A.I로 설정되어 있어 환승 개념조차 없다.

강화 파츠 중에서 새로 추가된 건 V-up 유닛으로 이건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파츠 슬롯에 다 박아 넣으면 매우 좋다.

파츠 슬롯은 전 유니트가 똑같은 게 아니라 최소 1개부터 최대 4개까지 각각 차이가 있다. 아이러니한 건 평균적으로 고성능 유니트일수록 파츠 슬롯이 적고 잡졸 수준의 유니트가 파츠 슬롯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이탄 3, 진 겟타, 엘가임 MK2는 파츠 슬롯이 2개지만 겟타Q, 건담(초대 건담), 엘가임, 보스 보롯트, 건담 NT-1 알렉스, 자크 改는 파츠 슬롯이 4개다.

작중에 나오는 V-up 유닛의 기본 정의가 유닛이 약할수록 공격력이 상승한다는 것이라서 파츠 슬롯 1개일 때는 공격력 +100, 두 개일 때는 공격력 +200, 세 개 일 때는 공격력 +400, 네 개 일 때는 공격력 +800이라서 파츠 4개에 V-up를 몰아서 장착하면 공격력이 무려 3200이나 상승한다.

거기다 스킬 코디네이트까지 적절하게 써서 특수 능력까지 추가해주면 슈로대 구작 기준으로 역대 시리즈 최강의 NT-1 알렉스/자크 改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

다만, 이게 역대 참전작 기준에서 최강인 거지, 결국 약한 유니트는 약한 유니트라서 주력 기체로 쓰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야리코미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 정도에게나 추천할 만 하다.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슈코넷에서 거부기님이 한글화를 하셨는데 엔딩 로고 이후의 짧은 텍스트와 각 스테이지 돌입 직전에 나오는 제목, 전투 때 나오는 효과 문구를 제외한 시나리오, 전투 대사, 인터미션 표기 등등 나머지 부분이 전부 다 한글화되어서 달성률이 약 99% 정도 된다.

결론은 평작. 주역 기체의 부제로 스토리가 좀 심심하고 게임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며 리얼 로봇에 대한 편애가 너무 커서 난이도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기존의 작품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영입 가능한 동료 및 기체가 당시 기준으로 신선했고 또 프리 오더 시스템, 스킬 코디네이트 같은 새로운 시스템은 나름대로 특색이 있으며 엔딩씬을 잘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인 평작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반프레스토의 원더스완 콘솔 참가작 제 1탄이자, 원더스완 소프트 중 초기작으로 19999년에 나온 흑백판이 약 19만개를 출하해 14만개의 판매고를 올렸고, 2001년에 나온 컬러판이 약 8만개를 출하했다.



덧글

  • JOSH 2014/07/15 21:31 # 답글

    ㄷㄷㄷ 14만개나 팔렸나요...
  • Newtype 2014/07/15 22:28 # 답글

    전 이작품이 너무 하고 싶어서 당시에 중고로 원더스완(흑백)이랑 컴팩트1을 구했죠.
    중고에다가 팩 접촉부분이 불량이라 그런건지 데이터 자꾸 날아가고 그래서 하다가 때려쳤네요(...)
  • Lloyd 2014/07/16 02:17 # 답글

    스킵기능 없으면 짜증..
    그나마 에뮬레이터는 스피드기능이 있어서 참을만한데
    실제 기기로 할 땐... 으아...
  • 미오 2014/07/16 07:41 # 답글

    전 풀프라트가 우리편으로 들어오는게 참 신기했죠..다른로봇대전에선 못본듯한..
  • 블랙하트 2014/07/16 09:43 # 답글

    최종화 제목이 '슈퍼 로봇 대전'였고 최종보스는 다이탄3의 돈 자우서 였죠.
  • 잠뿌리 2014/07/26 13:00 # 답글

    JOSH/ 네. 기존의 슈로대보다는 판매량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14만개나 판 건 대단하지요.

    Newtype/ 데이타가 계속 날아가면 게임 자체가 불가능하겠네요.

    Lloyd/ 에뮬레이터도 사실 원더스완 에뮬은 타 에뮬과 다르게 속도 옵션이 없어서 힘들었지요.

    미오/ 리히텔도 그렇고 풀 프랏트도 슈로대 역대 최초로 동료로 나와서 인상적입니다.

    블랙하트/ 최종 보스가 돈 자우서인데 배경이 액시즈 안에 돌입하는 거라 지상 맵이라 우주 전용 유니트를 쓸 수 없는 게 막판 난이도를 높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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