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피자 - 페르시안 걸프 2019년 음식



페르시안 걸프. 아마 내 기억으로는 이글루에서부터 맛집 포스팅으로 알려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건대 피자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수개월 만에 건대에 갈 일이 생겨서 내친 김에 지인과 함께 방문해 봤다.

가게 이름만 보면 페르시아 음식 레스토랑으로 오인할 수 있는데 사실 작은 피자집이다. 카운터는 한국 여자분이 맡으시고 서빙 및 조리는 중동인 분들이 맡으셨다. 본래는 사장님 혼자 일하시던 곳이라고 하던데 지금은 피자 조리사, 서빙, 카운터 등등 직원이 여러 명 추가된 모양이다.

관련 포스팅들 보면 사람들이 대기표 받고 줄서서 먹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 시간을 약간 넘긴 1시 30분 정도라서 기다리는 일 없이 매장 안에 바로 들어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메뉴는 치킨 피자, 양고기 피자, 소고기 피자, 믹스 피자, 치즈 피자 등이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게 치즈 피자라고 어디선가 들어서 한 번 주문해 봤다.


치즈 피자 등장! 가격은 8000원.

기존의 피자는 스몰, 미디엄, 라지 등 소중대 사이즈로 구분하는데 여기서는 피자 자체의 사이즈는 라지 균일하고, 위에 토핑에 따라서 메뉴와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다.

양은 피자 한 판에 2인분 정도다. 한 사람이 한 판을 시켜 먹어도 되는데 먹는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한 판을 시켜 둘이 먹어도 된다. (이때 마음 같아선 한 명 당 한판을 먹고 싶었지만 식사량 조절 문제로 한 판을 둘이서 먹었다 ㅠㅠ)

가장 저렴한 메뉴가 치킨 피자 6000원. 그 뒤로 치즈 피자 8000원, 소고기 피자 8000원, 양고기 피자 8000원, 믹스 피자(양고기+소고기/소고기+치킨) 11000원 순서다. 피클, 갈릭소스 같은 건 각각 500원이라 따로 주문해야 한다.

음료수는 콜라 한 캔에 1000원. 콜라 1.2리터 팻트병이 2500원으로 여럿이 와서 먹으면 팻트병을 주문하는 게 더 좋다.

음료수 가격이 기존의 피자집에 비해서 조금 비싸긴 한데 대신 피자가 저렴하기 때문에 다 커버가 된다.

접시, 나이프, 포크 같은 건 일절 없고 대신 1회용 비닐 손장갑을 하나씩 줘서 그거 끼고 들고 먹으면 된다.


한 조각 집어 들고 보니..


모짜렐라 치즈가 아주 쭉쭉 늘어진다.


한 입 덥석!

일단, 토핑은 타바스코 소스, 스위트 콘, 모짜렐라 치즈. 이 3가지가 전부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자 함유량이 굉장히 많아서 실로 치즈 피자라고 부를 만 하다. (타바스코 소스는 기본적으로 피자 토핑 아래 깔리듯 발라져 있는데 좀 더 진한 맛을 원하면 각 테이블에 있는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 먹을 수도 있다)

사실 맛 자체는 무난한 편이지 피자헛, 도미노, 파파존스 같은 브랜드 피자에 비할 수는 없는데.. 피자 한 판에 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내용물도 튼실해서 가격대비 질과 양으로는 만족스럽다.

피자 스쿨이나 피자 마루 등등 저가 피자는 오직 저렴한 가격만이 장점이라서 여기 피자랑 가격대는 비슷해도 차이가 많다. 이 가격에 이만한 피자를 먹을 수 있다면 당연히 이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다음에 또 건대에 갈 일이 있으면 재방문해서 양고기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



덧글

  • wkdahdid 2014/04/27 18:30 # 답글

    맛있어보여요~~ 탐앤탐에 오천원짜리 피자 확장판같기도 하고요~ㅎ
  • 먹통XKim 2014/04/28 22:48 # 답글

    양고기 피자라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674761
5243
9469049

메모장

잠뿌리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