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에 마이크로매니아에서 개발, 플레어 소프트웨어에서 아미가, 아미가 CD32, MS-DOS용으로 발매한 대전 액션 게임.
내용은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초능력자, 외계인들이 박터지게 싸우는 이야기다.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는 케오, 로라, 루이사, 마카로쉬, 옴브라, 피넨, 스기오사 카펠리, 토니 등 총 8명이 나오는데 이름, 직업, 출신 등이 게임상에 표시되며, 그 이외의 부분에서 캐릭터 백 스토리도 따로 있다.
8개의 촉수를 가진 외계 괴물이라던가, 영국 탑 모델인데 영국 오사카 카라데 챔피언 설정이 있는가 하면, 이탈리안 디스코 클럽 DJ가 쇼토칸 스트리트 파이팅과 닌시츠(인술)을 쓰는가 하면 펜실배니아 출신의 오컬트 파워 능력자가 나오는 것 등등 ‘뭐야 이거 무서워’라는 대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병맛 나는 설정이 가득 나온다.
게임 모드는 1P VS CPU, 1P VS 2P, 토너먼트 모드, 옵션 모드 등이 있다.
대전 모드는 승패가 결정되면 컨티뉴 여부가 떠서 계속 이어서할 수 있는데 캐릭터 셀렉트가 안 되니 컨티뉴의 의미가 없다.
토너먼트 모드는 게임상에 나오는 모든 상대를 쓰러트리면 엔딩에 단체 샷 한 장 나오고 끝난다.
게임 조작 키는 알파벳 키 QWEASDZXC(9 방향 키), 숫자 방향키 9방향 키를 사용한다. 되돌아가기 ESC, 모드 선택은 스페이스바만 사용한다.
특이하게 커맨드 입력으로 기술이 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기본기가 곧 커맨드 입력 기술에 가깝다. 즉, 공격 키만 눌러도 알아서 기술이 나간다는 말이다.
좌우 이동, 점프, 앉기를 제외한 나머지 방향키가 다 공격이고 가드는 상대의 공격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게 아니라 가운데 키를 눌러야 한다. (알파벳 키는 S, 숫자 방향키는 5)
게임 진행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라 돌진 계열의 기술을 가진 캐릭터가 유리하다. 라운드 시작할 때 그 기술 하나랑 근접 공격 두 개만 번갈아 잘 사용해도 초속으로 이길 수 있다.
좋게 보면 게임 조작이 간단해서 유저의 편의를 봐준 것 같은데 안 좋게 보면 조작의 재미가 좀 떨어진다. 그냥 키 하나만 누르면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대신 시대 배경이 연대를 알 수 없는 미래 시대인 데다가, 등장 캐릭터들이 앞서 언급했듯이 병맛나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괴상한 기술을 많이 써서 트릭키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물론 그게 고도의 계산된 플레이가 아니라 그냥 공격 버튼을 마구 누르면 캐릭터들이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체력이 뚝뚝 떨어지다가 어느 순간 승패가 갈리는, 그런 느낌이다.
기본 기술 중에 던지기가 없는 건 좀 아쉽다.
체력은 기존의 대전 액션 게임처럼 게이지로 표시되는 게 아니라 별로 표시되며, 별 표시가 점멸할 때마다 별 옆에 표시된 캐릭터의 얼굴이 실시간으로 얻어터진 듯 떡판이 되는 게 신선했다.
배경 음악이나 타격음보다는 맞을 때 나는 신음 소리 효과음이 워낙 커서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
의외로 승리 포즈, 패배 포즈도 신경 써서 만들었다. 승리 포즈에서 일부 캐릭터는 코스츔을 바꿔 입기도 하고, 패배 포즈에서 순수 인간 캐릭터는 그냥 엎어져 쓰러지는데 능력자 캐릭터는 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연출이 나온다.
어느 배경이건 간에 구경꾼 내지는 엑스트라가 화면 바깥에서 서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뭔가 입체적인 표현을 하려고 그런 것 같지만 게임하는데 방해될 뿐이다.
결론은 평작.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독창성도 있고 웃기는 요소가 있는 B급 대전 액션 게임이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서 타이틀이 나오기 전에 뜨는 그림은 게임 커버 일러스트로도 쓰였는데 거기 나온 여자 캐릭터의 뒷태가 므훗해서 그것만 보면 엄청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제 게임 속 스킨하고는 다른 낚시다.
덧붙여 이 게임은 아미가 32용으로 CD 발매했는데 윙커맨더와 합본판도 따로 나와서 발매 이력까지 독특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묶어서 출시한 걸까? 최악과 최고의 대비 효과를 노린 오리진의 고도의 책략인가)
추가로 이 게임은 여자 캐릭터들 신장이 엄청 크게 나온다. 루이사는 188cm, 로라는 192cm이다. 피넨과 마카로시가 각각 189cm, 188cm으로 루이사보다 조금 크거나 동급인데.. 로라보다 큰 캐릭터가 없다. (이 아줌.. 아니 아가씨가 영국 출신의 탑 모델 겸 영국 오사카 가라데 챔피언으로 앞쪽 파인 레오타드를 입고 나온다)
내용은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초능력자, 외계인들이 박터지게 싸우는 이야기다.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는 케오, 로라, 루이사, 마카로쉬, 옴브라, 피넨, 스기오사 카펠리, 토니 등 총 8명이 나오는데 이름, 직업, 출신 등이 게임상에 표시되며, 그 이외의 부분에서 캐릭터 백 스토리도 따로 있다.
8개의 촉수를 가진 외계 괴물이라던가, 영국 탑 모델인데 영국 오사카 카라데 챔피언 설정이 있는가 하면, 이탈리안 디스코 클럽 DJ가 쇼토칸 스트리트 파이팅과 닌시츠(인술)을 쓰는가 하면 펜실배니아 출신의 오컬트 파워 능력자가 나오는 것 등등 ‘뭐야 이거 무서워’라는 대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병맛 나는 설정이 가득 나온다.
게임 모드는 1P VS CPU, 1P VS 2P, 토너먼트 모드, 옵션 모드 등이 있다.
대전 모드는 승패가 결정되면 컨티뉴 여부가 떠서 계속 이어서할 수 있는데 캐릭터 셀렉트가 안 되니 컨티뉴의 의미가 없다.
토너먼트 모드는 게임상에 나오는 모든 상대를 쓰러트리면 엔딩에 단체 샷 한 장 나오고 끝난다.
게임 조작 키는 알파벳 키 QWEASDZXC(9 방향 키), 숫자 방향키 9방향 키를 사용한다. 되돌아가기 ESC, 모드 선택은 스페이스바만 사용한다.
특이하게 커맨드 입력으로 기술이 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기본기가 곧 커맨드 입력 기술에 가깝다. 즉, 공격 키만 눌러도 알아서 기술이 나간다는 말이다.
좌우 이동, 점프, 앉기를 제외한 나머지 방향키가 다 공격이고 가드는 상대의 공격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게 아니라 가운데 키를 눌러야 한다. (알파벳 키는 S, 숫자 방향키는 5)
게임 진행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라 돌진 계열의 기술을 가진 캐릭터가 유리하다. 라운드 시작할 때 그 기술 하나랑 근접 공격 두 개만 번갈아 잘 사용해도 초속으로 이길 수 있다.
좋게 보면 게임 조작이 간단해서 유저의 편의를 봐준 것 같은데 안 좋게 보면 조작의 재미가 좀 떨어진다. 그냥 키 하나만 누르면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대신 시대 배경이 연대를 알 수 없는 미래 시대인 데다가, 등장 캐릭터들이 앞서 언급했듯이 병맛나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괴상한 기술을 많이 써서 트릭키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물론 그게 고도의 계산된 플레이가 아니라 그냥 공격 버튼을 마구 누르면 캐릭터들이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체력이 뚝뚝 떨어지다가 어느 순간 승패가 갈리는, 그런 느낌이다.
기본 기술 중에 던지기가 없는 건 좀 아쉽다.
체력은 기존의 대전 액션 게임처럼 게이지로 표시되는 게 아니라 별로 표시되며, 별 표시가 점멸할 때마다 별 옆에 표시된 캐릭터의 얼굴이 실시간으로 얻어터진 듯 떡판이 되는 게 신선했다.
배경 음악이나 타격음보다는 맞을 때 나는 신음 소리 효과음이 워낙 커서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
의외로 승리 포즈, 패배 포즈도 신경 써서 만들었다. 승리 포즈에서 일부 캐릭터는 코스츔을 바꿔 입기도 하고, 패배 포즈에서 순수 인간 캐릭터는 그냥 엎어져 쓰러지는데 능력자 캐릭터는 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연출이 나온다.
어느 배경이건 간에 구경꾼 내지는 엑스트라가 화면 바깥에서 서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뭔가 입체적인 표현을 하려고 그런 것 같지만 게임하는데 방해될 뿐이다.
결론은 평작.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독창성도 있고 웃기는 요소가 있는 B급 대전 액션 게임이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서 타이틀이 나오기 전에 뜨는 그림은 게임 커버 일러스트로도 쓰였는데 거기 나온 여자 캐릭터의 뒷태가 므훗해서 그것만 보면 엄청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제 게임 속 스킨하고는 다른 낚시다.
덧붙여 이 게임은 아미가 32용으로 CD 발매했는데 윙커맨더와 합본판도 따로 나와서 발매 이력까지 독특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묶어서 출시한 걸까? 최악과 최고의 대비 효과를 노린 오리진의 고도의 책략인가)
추가로 이 게임은 여자 캐릭터들 신장이 엄청 크게 나온다. 루이사는 188cm, 로라는 192cm이다. 피넨과 마카로시가 각각 189cm, 188cm으로 루이사보다 조금 크거나 동급인데.. 로라보다 큰 캐릭터가 없다. (이 아줌.. 아니 아가씨가 영국 출신의 탑 모델 겸 영국 오사카 가라데 챔피언으로 앞쪽 파인 레오타드를 입고 나온다)
덧글
Lloyd/ 포즈는 므훗하지만 얼굴을 보면 싸늘하게 식어 버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