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밥 - 알촌 2019년 음식


알촌. 한양대에 본점이 있다는데, 분식집 프렌차이즈로 전국에 서너개의 체인점이 있다. 역곡에도 작년 11월쯤에 카톨릭 대학교 정문 앞에 분점이 생겼다.

집에서 5분 거리 밖에 안 되는 가까운 곳에 있어서 오픈 행사 때도 갔었지만 지금도 종종 생각날 때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주문한 건 오밥!

내용물은 밥+상추+김+계란 지단+계란 후라이+오징어+비엔나 소시지+순한 맛 소스.


매장에서 먹으면 국과 잘게 썬 깍두기를 기본 제공,


테이블마다 반찬통이 이렇게 셋팅되어 있어서 자리에서 일어설 필요 없이 바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이 반찬통에는 단무지, 오이피클, 어묵 볶음 등이 있다.

포장을 할 때는 컵밥 용기에 담아주는데 국이 안 나오고 단무지, 오이피클, 깍두기만 주기 때문에 어묵 볶음은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다. 어묵 볶음을 알밥이나 오밥 안에 넣어서 같이 비벼먹으면 더 맛있다.


메인 디시인 오밥으로 돌아가서 비빔밥 컨셉에 맞춰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빈 뒤..


한 숟가락 듬뿍 퍼서 한 입 덥석!

본래 알촌의 주력 메뉴는 알밥으로, 알밥 단일 메뉴로 잘 알려진 곳인데.. 알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이 오밥이 나온 것이다. 알밥에는 날치알이 들어간 반면, 이 오밥에는 오징어와 비엔나 소시지가 들어가 있어서 내 입에는 더 잘 맞았다. 물론 여기 알밥도 먹어봤는데, 알밥은 약간 매운 소스가 어울리고 오밥은 순한 맛이 잘 어울린다. 각각 다른 소스로로도 먹어봤지만 역시 맞춤형 소스를 고르는 게 좋다. (실제로 매장 메뉴판에서는 알밥이 약매맛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적혀 있다)

소스가 순한 맛, 약간 매운 맛,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등 단계별로 있는데 고추장 같은 것과는 좀 다른, 문자 그대로의 소스이기 때문에 밥을 비벼도 빨갛게 변하지는 않는다. 이 단계별 소스 이외에 카레맛, 짜장맛 소스도 있는데 그건 아직 먹어보지 않았다.

비빔밥이라서 계란 후라이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500원 추가로 내면 계란을 치즈로 바꿀 수도 있다. 본 메뉴 자체가 3500원 균일가라서 추가요금이 있어도 별로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밥은 기본 주문을 하면 일반 사이즈로 나오는데 곱배기로 주문하면 양을 더 많이 준다. 여기 장점은 곱배기로 주문해도 추가 요금이 붙지 않는다는 거. 다만 주문하기 전에 미리 '밥 많이요'라고 주문을 해야 곱배기 사이즈로 준다. 오픈 행사 때는 점원이 이걸 알려줬는데 지금은 개장한 지 3개월이 지나서 따로 알려주지는 않고 손님이 직접 이야기해야 한다.

알촌이란 이름답게 알밥, 오밥만 팔고 있어서 메뉴가 적은 것 같지만 추가 구성의 바리에이션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넉넉해서 애용할만 하다.

지금까지 알밥 약매맛/순한맛, 오밥 순한맛/약매맛 순서로 먹어봤는데 다음에 가면 카레, 짜장 맛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덧글

  • 빙빙 2014/01/20 23:53 # 답글

    약매가 진리......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합니다. 오밤중에 배고파서 엄청 먹고싶네요ㅠㅠ
  • 잠뿌리 2014/01/22 00:16 # 답글

    빙빙/ 알밥은 약매맛이 딱 좋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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