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부페 - 나루터 2019년 음식



부천 고기 부페 나루터. 이 가게 골목 라인이 베네치아, 셀프바(지금은 없어지거나 자리를 이전했지만), 착한 돼지 등등 고기 부페가 쫙 깔려 있어서.. 그동안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이번 여름에 친구와 함께 가봤다.


사이드 메뉴는 고구마 튀김, 감자 튀김, 만두, 프렌치 토스트, 동그랑땡, 떡볶이, 비엔나 소시지 케챱 볶음, 탕수육, 사천 탕수육 등이 있다. 여기서 탕수육, 사천 탕수육은 갈 때마다 바뀌는 메뉴로 이 2가지가 나오는 날이 있고 또 다른 날에는 순살 치킨이 대신 나오기도 한다.


야채도 비교적 다양한데 오이 소박이 같이 직접 만든 반찬들이 백반집 스타일이라 맛있다. 고기로 인해 느끼해진 입안에 오이 소박이를 넣고 아삭아삭 씹어먹으면 천연의 청량감이 느껴진달까.


식혜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식혜를 좋아해서 식혜 들어가는 배는 따로 있다고 자처할 만큼 자주 마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기 타임!


첫번째 접시는 우삼겹!


두번째 접시는 삼겹살!


세번째 접시는 소고기 등심!


네번째 접시는 목살!


다섯번째 접시는 양념 항정살과 갈매기살!


여섯번째 접시는 소불고기!


일곱번째 접시는 양념 돼지 갈비!

일단 고기의 질은 무난하다. 양념 항정살과 갈매기살이 따로 있는 게 이채로운데, 양념 항정살 쪽이 입에 잘 맞았다.

의외인 건 양념 소불고기와 양념 돼지갈비 등 양념 고기 쪽도 맛이 좋았다는 거다. 싱겁지도 짜지도 않고 간도 잘 되어 있었다. 아마도 유명 고기 체인점이 아니라서 양념도 납품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요즘 유행하는 고기 부페는 셀프바 스타일이라서 여기도 가게 구조는 셀프바 느낌이 좀 나지만, 분위기 자체는 일반 고깃집 같다. 정확히는 옛날 고기 부페 스타일이다. 새천년 부페를 셀프바 스타일로 슬림화시킨 것 같다고나 할까.

사이드 메뉴도 백반집 반찬 내지는 분식집 메뉴 같아서 오히려 정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셀프바 스타일에 조금 질린 사람이라면 여기도 한 번 가보는 게 어떨까 싶다.



덧글

  • 한이연 2013/10/05 22:43 # 답글

    갈비종류 양념도 괜찮은데 식혜까지... 반드시 가봐야할 곳이네요 -ㅅ-;;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지는곳이네요;;
  • 잠뿌리 2013/10/11 02:20 # 답글

    한이연/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주변에 고기 부페 밀집 지역인데도 그중에 손에 꼽을 만 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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