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세트 & 더블 버거 & 애니멀 버거 - 크라이 치즈 버거 2~4회차 2018년 음식



부천 크라이 치즈 버거 2회차 방문했을 때는 아는 동생들을 우르르 데리고 갔다. 이때는 감자 튀김, 음료수과 함께 나오는 셋트 메뉴를 주문했었다.



치즈 감자 튀김은 구운 양파와 치즈 소스가 들어가 있어 따로 케챱을 찍어 먹을 필요는 없지만 오리지날 감자 튀김은 케챱이 필요했다. 바닥에 그냥 뿌릴 필요는 없고 저기 보이는 작은 은박지 같은 곳에 케챱을 부으면 된다.


나는 4.4 버거를 주문, 동생들은 더블 버거를 주문했다.


한 손으로 다 잡기도 버거운 걸 어떻게든 집어 들어 한 입 덥석!

4.4 버거를 두번째로 먹다 보니 문득 같이 간 동생 중 한 명이 햄버거는 딱 양손에 잡힐 만큼의 사이즈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

확실히 그 말에도 일리가 있었다. 이렇게 큰 햄버거를 먹는 것도 좋지만, 손으로 집고서 편히 먹을 수 있는 사이즈도 좋다.


그래서 3회차 방문 때는 다른 아는 동생을 데리고 가서,


그 동생은 4.4 버거.


나는 더블 버거를 주문해서 완전 반대가 됐다.


이번에는 고추 피클도 같이 주문했다. 고추 피클은 사장님이 직접 담그시는 것이라고 하는데 처음 햄버거 주문할 때 같이 달라고 해야 나온다.




아는 동생의 4.4. 버거 먹어 본 소감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였다.


더블 버거는 4.4. 버거의 절반으로 고기 패티, 치즈가 각각 2장씩 들어가 있다. (4.4 버거는 4장씩 들어가 있어 이름이 4.4. 버거)

단품 가격은 3900원. 세트 가격은 52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점심 시간이 아닐 때의 맥도날드 빅맥 세트와 비슷한 가격이다. 가격 대비 맛과 퀄리티를 놓고 보면 당연히 이쪽이 훨씬 낫다.


우선 한 손으로 거뜬히 집어 들어서 한 입 덥석!

4.4. 버거의 절반 사이즈다 보니 내용물이 넘치지 않고 한 입에 콱콱 들어왔다.


한 입 덥석 문 걸 우물거리면서 고추 피클을 꺼냈다. 할라피뇨는 꽤 매운데 이건 적당히 맵다. 입안에 느끼한 걸 싹 가시게 해줄 정도의 청량한 매운 맛이 있어서 입맛을 당긴다.

고추 피클을 베어 물고 아삭아삭 씹으면서...


입안에 매운 기가 다 사라지기 전에 다시 햄버거를 덥석!

햄버거와 고추 피클의 조합은 생각보다 좋았다.


4회차 방문 때는 크라이 치즈 버거의 숨겨진 메뉴를 주문해 봤다.

여기 숨겨진 메뉴는 후레쉬 버거와 애니멀 버거가 있다. 후레쉬 버거는 빵 대신 양상추를 사용해서 만든 버거고, 애니멀 버거는 일명 소스 가득 버거라고 해서 오리지날 햄버거에 들어가지 않는 머스터드 소소가 들어가는 조합이다. 둘 다 가격은 일반 햄버거와 동일하고 싱글, 더블, 트리플, 4.4 등 사이즈도 똑같이 맞춰서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 주문한 애니멀 버거도 사이즈는 더블 버거. 한 손으로 가볍게 집어서..


한 입 덥석!

이것도 꽤 맛있었다. 머스터드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나름 신선했다. 페스트푸드 햄버거에서는 불고기 소스, 케챱, 마요네즈 같은 게 주로 들어가다 보니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간 건 스낵랩, 트위스터 같은 것 정도였기 때문이다. 고기, 치즈의 진한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오리지날이 좋고, 거기서 달콤쌉싸름한 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애니멀 버거를 권하고 싶다.

4.4 버거로 시작해 더블 버거, 애니멀 버거를 먹었는데, 이제 못 먹어본 메뉴는 싱글 사이즈, 트리플 버거, 후레쉬 버거니 조만간 또 갈 일이 있으면 나머지 메뉴를 차례대로 먹어봐야겠다.



덧글

  • 한이연 2013/08/15 18:36 # 답글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장소만 멀지 않다면 가봤을텐데 아쉽습니다.. ㅠㅠ
  • 요엘 2013/08/17 04:48 # 답글

    첨에 보고 인앤아웃인줄 알았어요! 포장도 비슷한데 감자튀김이 모양이 틀려서 아니구나했습니다
  • 먹통XKim 2013/08/17 20:14 # 답글

    여기 꽤 맛있죠.종종 가보곤 한답니다
  • 잠뿌리 2013/08/20 19:57 # 답글

    한이연/ 저도 집 근처 아니면 지금 사는 동네에라도 있으면 자주 갈텐데 전철 타고 몇 정거장 가야 찾아갈 수 있어서 아쉽네요.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자주 갔을 것 같습니다.

    요엘/ 여기 사장님이 미국 유학 시절에 인앤 아웃 버거 최초로 동양인 점원으로 취직해서 거기서 배운 걸 한국에 와서 그대로 만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게 안에 사진도 있지요 ㅎㅎ

    먹통XKim/ 저도 부천에 갈 일이 있으면 가서 먹거나, 시간이 안 되면 포장해 오기도 합니다. 부천 맛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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