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엘비라2: 켈베로스의 턱 4화 2013년 플레이 일지



이제 1층에 남은 한 방인 식당으로 들어가자. 식당 테이블이 바로 보이는데 여기서 와인, 촛대 정도가 마법 재료로 체크할 만한 하다.


테이블에서 아이템을 다 회수한 뒤 가운데 있는 찜통을 클릭하면 화면이 확대되더니..



사람 머리 요리가 나오더니 감았던 눈을 뜨며 썩소를 지어 보인다.

여기서도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그걸 얻을 방법이 없으니 일단 넘어가자.


식당 옆을 돌아보면 벽에 문이 하나 보인다. 저기를 클릭해 조사하면..


문이 열리는 게 확대되더니,


문둥이가 갑자기 툭 튀어 나온다.


강제 이벤트로 식당 창고로 잡혀가는데 여긴 시체들이 쌓여 있다. 아마도 영화 스텝들인 모양으로 괴물들의 음식 재료다.


여기서 회수할 수 있는 아이템은 선반 위에 누워있는 시체의 장화 정도다.


한 바퀴 빙그르 돌아보면 문이 보이는데 물론 굳게 닫혀 있다.

여기서 주위를 조사하면 치즈, 와인 2개, 빵, 고기 등을 얻을 수 있다. 앞 부분에서 엘비라의 팬티로 리바이브를 만들지 않았다면 여기서 치즈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얻은 건 다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들로 전부 다 마법 재료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브레스 언더워터. 수중 호흡으로 중요한 마법이다. 뭐든 먹을 수 있는 아이템 하나만 쓰면 무조건 만들 수 있는데 여기서 얻는 음식 아이템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구내 식당에서 얻은 도넛이나 게임 시작할 때 가지고 있는 초기 아이템은 껌을 써도 된다.



프리징 블레이드. 무기에 냉기 데미지를 추가시키는 마법이다. 이 마법은 차가운 아이템 2개를 조합해야 만들 수 있는데 이 식당 창고에 있는 와인을 사용하면 된다. 식당 위에 있는 와인은 쓸 수 없다. 이 식당 창고는 기본적으로 냉장고라서 온도가 낮아서 여기 있는 와인만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나가는 방법은, 문앞에 데고 파이어볼을 날리면 된다.


그럼 방안에 기온이 상승해서 좌측의 기온 경보기가 울리는데,


잠시 후 문둥이가 문을 열고 들어와 식칼로 공격해 온다. 전투 모드로 돌입해 놈을 해치우면 이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맞은 편에 바로 지하 1층 식당 문이 보인다. 여기로 들어가도 되지만..


지하 2층으로 내려갈 수 있으니 먼저 내려가자. 지하 2층에는 방 2개와 감옥 1개가 있다.


좌측 방에 들어가면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쳐가 보인다.


거기서 왼쪽으로 돌면 장기가 든 시험관을 잔뜩 얻을 수 있다. 뭔가 종류가 다양한데 사실 여기서 마법 재료로 쓸 만한 건 뇌, 심장 정도 밖에 없다.



턴 언데드. 주문명을 보면 딱 감이 잡히겠지만 언데드 몬스터를 퇴치하는 주문이다. 재료는 '뇌'인데 시험관 속에 있는 뇌 1개다. 나중에 또 뇌를 얻긴 하는데 그 뇌는 이 마법의 재료가 아니다. 다른 중요한 마법의 재료다. (그래서 영문 표기도 '어 브레인'과 '브레인'으로 나뉘어져 있다. 턴 언데드의 재료는 '어 브레인'이다)


반대편으로 돌아보면 빈 플라스크와 노란색 물약 등을 얻을 수 있는데 이쪽이 사실 더 유용하다.



안티도트. 해독제로 이 마법을 사용하면 몸에 중독된 모든 독을 제거할 수 있다. 재료는 천연 약물인데 노란색 액체가 그것에 해당된다.


이제 할 일은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쳐를 깨우는 일이다. 지붕에서 황동 막대와 서먼 스톰으로 전류를 흐르게 했다면 여기서 바로 양쪽 전원을 켜서 꺠울 수 있다. 그럼 녀석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넋놓고 가만히 있다가는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목이 떨어져 나간다. (가만 보면 저 목의 구도는 엘비라 1의 데드씬 구도 재탕이다)

여기서 해결 방법은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쳐 머리를 클릭해 전선을 뽑아버리는 것으로 전투할 필요도 없이 그걸로 정지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거기에 주의할 점이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쳐를 굳이 부활시켜 움직이게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녀석이 등지고 있는 문 때문이다. 그 문 안에 들어가는데 막혀 있어서 번거롭지만 부활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녀석의 몸이 문에서 어느 정도 좀 떨어진 상태에서 전선을 뽑아 정지시켜야지, 그전에 정지시키면 저 몸에 가로막혀 등 뒤에 있는 문으로 들어갈 수 없다.


대략 이 정도 거리에서 전선을 뽑는 게 좋다.


전선을 뽑은 다음 조사하면 이렇게 화면이 확대되면서 몇 가지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다. 우선 머리에 차고 있는 저 메탈 밴드도 단 하나 뿐인 마법 재료다.



프로텍션. 실드, 홀리 배리어의 강화형 방어 주문으로 필드에 마법 장벽을 쳐서 데미지를 막을 수 있다.



마저 조사하면 머리 뚜껑을 열어 뇌를 가질 수 있다. 머리 뚜껑은 아직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지만, 이 뇌는 매우 중요한 재료다. 꼭 챙겨두자.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쳐 등 뒤에 있는 문을 클릭하면 바로 열고 들어갈 수 있다.


문 너머에는 엘비라가 붙잡혀 있다. 얼른 클릭해서 풀어주려고 했더니,


갑자기 화면이 확대되고는 뭔가 이상 조짐이 보이고,


피부가 흘러 내리더니 언데드 몬스터로 변신한다! 바로 전투 모드로 들어가니 셔틀짓의 울분을 토해내듯 공격해 버리자.


그렇게 쓰러트리고 나면 진짜 엘비라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 방금 전의 엘비라는 가짜였다.

스튜디오 1~3에 전부 이런 가짜 엘비라가 있는데 앞에서 클리어한 2개 스튜디오에서만 이런 게 나오고 제일 나중에 진행하는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엘비라를 구출할 수 있다. 여기서 그냥 엘비라 없애버리고 끝내면 안 되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나도 솔직히 그러고 싶다. 하지만 어쩌랴. 이 게임 제목이 엘비라인걸.


아무튼 가짜 엘비라 처치 후 조사 아이콘을 누르면 인디언 가죽 주머니를 회수할 수 있다. 가짜 엘비라를 처치하거나 진짜 엘비라를 구출하는 씬마다 인디언 아이템이 떨어져 있으니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만약 이걸 깜빡하고 회수하지 않다면 도로 찾으러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이 스튜디오2는 그래도 양반이지. 미로가 나오는 스튜디오 1과 스튜디오 3에서 그러면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실제로 이 게임하면서 스튜디오 3에서 인디언 아이템 회수하는 걸 잊고 나왔다가 도로 찾으러 가는 바람에 고생했다)


맞은 편 방으로 들어가면 왠 과학자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냥 무작정 들어가면 당신 뭐냐고 폭풍 잔소리를 들으며 강제로 쫓겨난다.


강제로 쫓겨나면 문이 잠기는데 이러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 저 방에서의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 준비 없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그 준비는 바로 분장 준비다. 분장은 사실 아이템 슬롯에서 해당 분장 아이템을 클릭해 우측에 뜨는 메뉴인 '웨어'를 눌러 장비하고, '리무브'를 눌러 해제할 수 있다. 하지만 전에도 말했다싶이 이 게임은 1인칭 롤플레잉 게임이라 자기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관계로.. 분장실 거울을 봐야 자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분장실까지 가기 귀찮다면 그냥 현재 무슨 복장인지 생각하고 임의로 장비하면 되는데 일단 여기서는 예시용으로 분장실에서 분장을 해보겠다.


코스츔과 분장실의 가발 종류 이외에 또 중요한 게 이 분장 소품들이다. 안경, 코, 수염, 이빨 등이 있는데 이것들을 다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비로소 분장이 완성된다.


분장에도 정해진 조합이 있다. 그 조합에 따라 분장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분장의 종류는 총 6가지로 스튜디오 2의 2층에 감독 시체가 쥐고 있던 스크립트 안의 인물 사진을 보고 참고할 수 있다. 이 사진에 나온 것대로 따라 해야한다.


과학자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의 조수로 분장해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건 하얀 머리 가발, 안경, 콧수염, 콧날, 이빨, 하얀 가운이다.


위와 같은 조수 복장을 하고서 다시 만나러 가면 과학자가 자기 조수로 착각한다. (조수 이름이 세드릭인 듯)

그리고 선택지가 뜨는데 이것도 잘 골라야 한다. 쓸데 없는 선택지를 고르면 아까처럼 강제로 쫓겨난다.


우선적으로 골라야할 건 맨 마지막 선택지인 '뭘 도와드릴까요?'다. 그걸 고르면 일 없다라고 대답하는데 그래도 바로 쫓아내지는 않는다. 역으로 무슨 약을 만들어줄까?라고 물어본다.


여기서 선택해야 될 건 파워풀 포이즌. 즉, 강력한 독인데.. 그것만 고른다고 무조건 약을 뚝딱 만들어주는 건 아니다. 약을 만들기 위한 레시피가 필요하다. 레시피 없이 만들어달라고 하면 쫓겨난다.


레시피를 찾기 위해선 1층에 서재가 있는 방으로 가야한다. 이 방을 돌아보면 검은 유령이 길을 막고 있는 문이 보인다.

이 유령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해결 방법은 문쪽에서 한발 뒤로 물러난 위치에서 아이방에서 가지고 온 장난감 중에 네모난 블록인 큐빅을 드래그해서 바닥에 내려 놓으면,


유령이 그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다가온다. 이때 재빨리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유령을 뚫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서 갈 필요는 없다.


유령이 돌아오기 전에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앞에 들어가면 책이 한 가득 있다.


필름, 유머, 호러, 메디션 등등 섹션 별로 다양한 책이 있는데 서고의 책을 조사해서 읽을 수 있다. 여기서 게임상에 나오는 몬스터의 정보나 스튜디오의 이야기, 마법 재료 조합 등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여기서 얻는 정보 중 특정한 것은 게임 클리어에 꼭 필요한 것으로 그걸 책을 읽어 알지 못하면 나중에 다시 여기로 돌아와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언급하겠다.


책을 보다가 조사 슬롯을 열어보면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주울 수 있다. 이게 바로 파워플 포이즌의 레시피다.


이걸 얻은 상태에서 과학자에게 말을 걸어 약물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순순히 만들어준다.


결국 쫓겨나고 문이 잠기는 건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약물을 얻을 수 있다!


지하 2층에서 할 일은 다 끝났으니 지하 1층으로 올라가 부엌에 들어가자.




부엌 안에도 입수 가능한 아이템이 많다. 이중에서 노란 상자를 룩 메뉴로 들여다 보면 꺼낼 수 있는 아교와 달걀 바구니가 주요 체크 아이템이다. 부엌칼, 식칼, 고기 다지기 망치 등은 무기로도 쓸 수 있다.


부엌에서 나와 1층으로 올라가면 위와 같은 장소가 나온다. 여긴 바로 1층에 있는 므훗한 실루엣 보이는 복도다.


실루엣의 정치는 나뭇가지. 어쩐지 김빠진다. 여기서 한 바퀴 빙그르 돌면,


반 해골 좀비가 툭 튀어나온다. 하지만 턴 언데드 마법을 얻었다면 걱정없다. 그 마법 한 방으로 놈을 쓰러트릴 수 있다. 그러면 1층에서 지하 1층, 2층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지하로 통하는 길은 여기 밖에 없기 때문에, 턴 언데드 마법으로 놈을 해치우지 않으면 나갈 수 없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글루. 적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접착 마법이다. 아까 언급한 노란 상자에서 아교풀을 꺼내서 마법 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 이외에 클로버, 고양이상을 아직까지 쓰지 않았다면 양철통에 들어있는 말 편자를 꺼내서 행운 마법을 만들 수도 있다.


빈 플라스크를 얻었다면 식당 찜통에 있는 사람 머리에서 피를 담을 수 있다. 피 담는 방법은 화면상에 보이는 핏물을 클릭해 드래그하여 아이템 슬롯의 플라스크로 가져가는 것이다.

이것까지 얻었다면 스튜디오 2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다 얻은 것이다! 하지만 사실 파워풀 포이즌이나 이 사람 피는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지금 순서대로 깨는 진행에서는 쓸 일이 없다. 다만, 다른 순서로 깰 때 쓰일 수 있을지도 몰라서 참고삼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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