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윙박스 - KFC 2020년 음식




핫윙박스. 현재 KFC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제품으로 핫윙 13조각에 정가 15600원인 게 10000원에 할인하고 있다.


일단 13조각이란 말만 들어보면 양이 상당히 많을 것 같지만.. 막상 나온 걸 보면 생각보다 더 적어 보인다.

그것도 그럴 게 핫윙이란 말 그대로 닭날개만 13조각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근데 사실 실제로는 닭날개만 나온 게 아니라 닭봉도 있다. 닭날개, 닭봉이 각각 절반씩 섞여 있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핫윙이 닭날개 튀김으로 닭봉과 같이 튀겨서 내놓는다고 하던데 그래서 이렇게 나온 듯 싶다.


먼저 닭날개 한 조각 집어서..


한 입 덥석!

일단, 크리스피 방식으로 튀겨져 있어 바삭하고 속에 핫 시즈닝으로 간을 맞춰나서 약간 매콤하다. 매장에서 먹은 만큼 금방 튀겨져 나온 상태라 뜨거워서 손가락이고 입천장이고 살짝 델 정도였는데, 이런 건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라 와구와구 먹어 치웠다.

닭날개는 닭다리 못지 않게 살이 야들야들하고 쫄깃하며 기름져 있어 입맛을 땡기는 맛이 있다. 다만,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순식간에 없어지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미국처럼 닭날개만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어보는 게 꿈이다. 근데 닭날개가 닭 부위 중에 그램당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하니 안될 거야 아마..


다음은 닭봉 한 조각을 집어서..


한 입 덥석!

닭날개와는 달리 고기가 두껍긴 하지만 그렇다고 가슴살처럼 퍽퍽하지는 않다. 미니 닭다리 같은 느낌이랄까?

닭봉은 닭날개와 몸통을 잇는 연결 부위로 나름 특수부위다.

닭날개, 닭봉 둘 다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 이렇게 섞어 나오는 것도 좋은 듯 싶다. 개인적으로 입맛에 더 맞는 건 닭날개지만, 고기 양을 생각하면 닭봉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핫윙박스 할인 행사는 여러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처음 먹어봤지만.. 결론적으론 좀 애매하다.

맛은 있는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다. 정가든 할인가든지간에, 닭날개와 닭봉이 특수부위란 걸 감안해도 1박스 사서 혼자 다 먹어도 간에 기별이 안간다. 단순하게 양만으로는 같은 가격의 치킨 텐더립스 1박스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몇달 전인가, 핫윙과 텐더립스를 절반씩 섞어서 12조각 한박스 만원에 파는 행사도 했었는데 그 행사나 다시 했으면 좋겠다.



덧글

  • 달세뇨 2013/08/01 21:57 # 답글

    확실히 양이 많이 작더라구요.. 저 광고사진 보면 꽤 많아보여서 두명이 먹으러 갔다가 약간 낭패봤습니다.
  • 한이연 2013/08/02 02:00 # 답글

    오늘 이걸 살지 징거3개를 살지 고민하다가 징거3개로 한게 다행이네요. -ㅅ-;; 맛있어도 양이 적으면 앤지 슬퍼져서..
  • 잠뿌리 2013/08/05 01:19 # 답글

    달세뇨/ 두 명이서 먹으려면 한 명 당 한 상자씩 사먹어야 양이 찰 것 같습니다. 한 박사를 두명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나 적지요.

    한이연/ 양으로 치면 징거버거 3개가 훨씬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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