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맥 - 맥도날드 2020년 음식



지난달 중순경에 맥도날드에 가서 먹은 메가맥 세트. 당시 런치 메뉴로 올라가 있어 맥런치로 5500원에 구입했다.

본래는 이태원에서만 파는 메뉴로 미디엄 세트 가격은 6600원, 라지 세트 가격은 7300원이며 이태원 이외의 곳에서는 기간 한정 판매를 했었다.

우리 동네인 역곡에 있는 맥도날드에서도 4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기에 기간 지나기 전에 사먹은 거다.


봉지 개봉! 사진으로 본 것과 다르게 실제 크기는 빅맥과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빵 뚜껑을 위 아래 들쳐내고 보니 고기 패티 2장이 추가되어 총 4장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치즈는 1장만 들어갔다)


다시 합쳐서 한 손으로 콱 집어 들어..


한 입 덥석!

메가맥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는 정말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고, 이태원에도 가볼 생각까지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먹어보니 별 거 없었다.

크라이 치즈 버거, 버거킹 와퍼, 롯데리아 랏츠 버거를 먹어서 햄버거 맛의 기준치가 높아져 있다 보니 어쩐지 메가맥이 시시하게 느껴졌다.

애초에 런치 타임에 사먹은 거라 앞서 언급한 3곳처럼 햄버거를 주문한 즉시 바로 만들어 내주는 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 놓은 걸 내주다 보니 패티도 좀 식어 있어서 퍼석퍼석했다.

사실 추가된 건 고기 패티 2장 뿐이라 실제로 빅맥의 2배라기 보다는, 1.5배 사이즈인데 고기 양이 증가했다는 것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 고기가 2배 늘어났다고는 해도, 고기 풍미가 더 깊은 걸로는 같은 맥도날드 햄버거 중에 차라리 더블 쿼터 파운드 치즈 버거가 몇 수 위다.

차라리 빅맥 세트를 하나 사고 행복의 나라 메뉴의 더블 치즈 버거나 맥치킨 버거, 불고기 버거 중 하나를 더 사서 먹는 게 양으로나 퀄리티로보나 더 나을 것 같다.

어쨌든 기대에 못 미친 버거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기가맥, 테라맥 같은 거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중량 맥 시리즈는 이제 흥미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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