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마이트 형사(ダイナマイト刑事.1996) 한글 패치 게임











1996년에 세가의 AM1팀이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수왕기, 골든 엑스, 에일리언 스톰 등 세가의 대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을 만들어 온 우치다 마코토가 디렉터를 맡은 작품이다. 세턴과 호환성이 있는 ST-V 기판으로 제작되어 1997년에 세가 세턴으로 이식되기도 했다.

내용은 테러리스트 집단의 보스 울프 혼고에게 인질로 납치된 대통령의 딸 케롤라인 요코 파월을 구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경 소속으로 열혈 형사로 이름 높은 브루노 델린저 경부보와 스와트 팀의 대장으로 임명된 신디 홀리데이 경부가 직접 테러리스트가 점거한 고층 빌딩에 침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원제는 다이너마이트 데카. 북미판 제목은 다이하드 아케이드다.

본래 이 작품은 다이하드의 비디오 게임 버전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본편 줄거리가 다이하드랑 같고 주인공의 외형 2D 일러스트도 다이하드의 주인공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와 동일하다.

벨트 스크롤 게임으로 이동은 자유롭지만 게임 진행 자체는 각 에어리어의 적을 전멸시켜야 다음 에어리어로 이동하는 전멸형 방식으로 크게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조작 방법은 상하좌우 이동 버튼에 A버튼은 펀치, B버튼은 킥, C버튼은 점프다. 세가의 벨트 스크롤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기존에 나온 게임과 완전 조작 방법이 다르다. 오히려 세가의 대전 액션 게임인 버추어 파이터의 조작성을 벨트 스크롤로 만든 느낌을 준다.

버튼 조합에 다양한 기술이 나간다.

PPPP는 펀치 컴비네이션. KKK/or 우+KKK는 킥 컴비네이션. PPPP+K/or P+K P+K P+K는 펀치+킥 콤비네이션. 상+P는 어퍼컷, 하+K는 사이드 킥. 점프+펀치는 연환권. 점프+킥은 한 발 승룡퇴. 점프+펀치+킥은 무적 판정의 선풍각으로 적 히트시 플레이어의 에너지가 일정량 감소한다.

우우우+펀치는 태클, 우우우+킥은 대쉬 킥. 펀치를 누르고 있다가 떼면 대쉬 어퍼. 킥을 누르고 있다가 떼면 썸머솔트 킥(버파의 잭키, 사라의 그것과 같다) 적의 반대 방향+펀치/or 킥은 리어 펀치. 우+킥+점프는 점핑 더블 백 킥.

점프+하+펀치는 점핑 엘보우 드롭. 점프+하+킥은 니 드롭. 이 두 가지 공격은 적이 선 자세에서도 맞지만 쓰러진 상태에서도 맞는 다운 공격이다.

이 게임은 적이 쓰러졌을 때 죽지 않은 상태면 항복을 요구하다가 갑자기 기습 기상 공격을 가해오거나, 누운 자세 그대로 총을 꺼내 쏘는 등 심심치 않게 반격을 가해오기 때문에 버추어 파이터 할 때처럼 다운 공격을 날려야 한다.

상대를 붙잡은 걸 홀드 상태라고 하는데 이때 누르는 버튼에 따라서 여러 잡기 기술과 잡기 콤보로 파생된다.

홀드 중, PPP는 펀치 2연타 후 엘보우. KKK는 마운트. P (P) K (K) P는 보디 블로우 2발+박치기 2발+자이언트 스윙 콤보. P (P) KKK는 보디 블로우 2발+박치기 2발+저먼 스플렉스 콤보. K (K) P (PP) K는 니 어택 2발+헤드락 펀치 3발+점핑 파일 드라이버 콤보. K (K) PPPP는 니 어택 2발+헤드락 펀치+불독 콤보. 상대의 반대 방향+P(K)는 엎어치기. 레버 3회전+P(K)는 자이언트 스윙이다다. 점프+펀치는 프랑켄슈타이너, 점프+킥은 버파의 카게가 사용하는 배대뒤치기로 상대를 하늘 높이 띄운다.

버파의 룰은 플레이어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적도 같은 룰을 적용받고 있어서, 플레이어의 타격을 가드 한다던가 홀드 상태를 캔슬시키는가하면 마운트 상태에서 자세를 뒤집어 역공을 가하기도 한다.

까딱 잘못하면 적에게 잡기 기술을 당해 순식간에 에너지가 떨어진다. 적의 잡기 기술은 플레이어의 중복되는 것이 있지만, 오리지날 기술도 많다. 일개 자코처럼 보이는 적이 플레이어를 붙잡아 무릎으로 퍽퍽 찍더니 갑자기 바디 슬램을 가해오기도 한다.

기술 종류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긴 하지만, 1P와 2P가 똑같은 기술을 공유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이나 다양성의 측면은 조금 떨어진다.

다만, 성별의 차이가 있는 만큼 브루노는 적에게 고간을 맞으면 고통을 느끼며 경직되지만 신디는 그런 게 없다. 또 브루노는 공격력이 조금 높고 신디는 반대로 움직임이 조금 더 빠르다.

무기도 상당히 다양하다. 대걸래, 깨진 병, 괘종시계, 후추 스프레이, 화염 스프레이, 쇠파이프, 무쇠봉, 로봇 다리, 소방용 도끼 등 근접 무기부터 시작해, 권총, 서브 머신건, 대전차 라이플, 로켓 런쳐 등의 원거리 무기도 있다. 그 이외에 의자나 드럼통 등의 구조물을 집어다 던질 수도 있다.

물론 적도 무기를 집어들고 공격해올 수 있는데 심지어는 체력 회복 아이템도 적이 먼저 집어 먹으면 적의 에너지가 회복된다.

권총을 장비한 상태에서 다른 무기를 집어서 사용할 수 있고, 권총의 탄창도 1개 정도 추가로 비축해 놓고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홀드업이라고 해서 권총을 장비한 상태에서 적을 잡아 홀드 상태로 만들면 상대에게 수갑을 채워 한 방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단, 대형 사이즈의 중간 보스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에어리어 클리어 후 이동을 하다 보면 경고 문구가 뜨면서 타이밍에 맞춰 특정 버튼을 눌러야 하는 스피드 게임 모드가 나오는데 이때 제대로 된 버튼을 누르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지만 잘못 누르면 에너지가 떨어진다.

조작 방법도 그렇고 적의 대응도 보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또 3D 게임의 묘미를 잘 살려 특정 에어리어에서는 배경에서 방해물이 나와서 피아를 막론하고 전부 데미지를 입힌다. 대형 프로펠러나 소방차의 방수, 분수대의 스프링클러 등등 적 뿐만이 아니라 배경의 트랩 아닌 트랩도 조심해야 한다.

세가 세턴용은 크레딧(컨티뉴)이 단 3개 밖에 안 돼서 컨티뉴 제한 때문에 아케이드판보다 더 깨기 힘들다. 옵션 모드에 난이도 조정이나 크레딧 조정 메뉴 따위는 없다.

다만, 세가 세턴판 오리지날 모드로 세가의 초기 작품인 잠수함 침몰 게임 ‘딥 스캔’이 미니 게임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이 게임을 플레이해서 군함을 조정해 기뢰를 떨어트려 적 잠수함을 침몰시킨 횟수만큼 크레딧 수가 증가한다.

플레이 타임, 크레딧 사용 횟수에 따라서 엔딩 때 나오는 1장짜리 CG가 달라진다.

한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사실 작중에 나오는 텍스트 메시지는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스피드 게임 때 나오는 버튼 메시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꼼꼼히 한글화했다. 세가 세턴판이 한글화된 것이고 2012년 8월경에 싸이제로님이 100% 한글화를 하셨다.

결론은 추천작! 벨트 스크롤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작이다. 2D에서 완전히 3D로 넘어가 3D 특유의 조작성과 재미를 살려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은 2006년에 PS2용 세가 에이지스 시리즈로 이식됐다. 매우 다양한 모드가 추가되어 구성과 볼륨 면에서는 초월이식이라 부를 만 했지만.. 메모리 카드의 세이브가 대응을 하지 않아서 은폐 요소를 언락하기 위해서는 은폐 커맨드를 매 회 입력해야 돼서 불편했다.

덧붙여 본작의 잡혀간 히로인인 캐롤라인은 모델링의 외모가 끔찍한 수준이라서 악명이 자자하다. 아케이드 센터에 가동될 당시 ‘구하고 싶지 않은 히로인’으로 손꼽혔다. 비록 악명이 높긴 하지만 다이나마이트 데카 시리즈 전편에 출현하는 대표 캐릭터이며 DC로 나온 ‘세가가가’에서도 적으로 나온다.



덧글

  • 콜드 2013/03/20 20:14 # 답글

    오락실에서 돈 많이 날려먹게 한 게임이군요. 이거 해보니까 그 때 점프+킥이 밥줄 중의 밥줄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 아돌군 2013/03/20 20:28 # 답글

    대통령딸 외모가 최종보스급.
  • 센프 2013/03/20 22:46 #

    하지만 그 대통령딸은 2탄에서 더더욱 흉악해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 어벙 2013/03/20 21:19 # 답글

    게임잡지에서도 그녀를 본 적이 있는데, 모니터에서 보니까 전율스럽네요.
    같은 성별이라하더라도 왠지 무서운;
  • LONG10 2013/03/20 22:02 # 답글

    오락실에서 2크레딧으로 클리어는 했는데 1크레딧 클리어가 안 되더군요. 원통해라...
    주력기는 홀드 후 KKPPK였는데 보스전만 가면 꼭 홀드 콤보 다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기묘한 게임.

    그럼 이만......
  • 미누타로스 2013/03/21 02:15 # 답글

    레알 꿀젬이었던듯... 2편도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막판에는 1P랑 2P랑 서로 싸웠었던거 같은데.ㅎ
  • 오오 2013/03/21 03:13 # 답글

    대통령딸이 보스라는 얘기가 있는 이거군요...
  • 무지개빛 미카 2013/03/21 08:55 # 답글

    어떻게 저런 여자를 납치하는 것이 가능하죠?
  • JK군 2013/03/21 09:14 # 답글

    오락실ㅇㅔ서 참 동전 많이 썼지요..
  • 다슈군 2013/03/21 09:47 # 답글

    타이탄 기판으로 나와서 완벽이식 됬죠.
    당시 기준으로도 성냥갑 캐릭터의 네모인간들은 그래픽 적으론 문제가 많았지만
    게임은 그래픽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수작.
  • 놀이왕 2013/03/21 20:37 # 답글

    저 게임 최신작이 다이너마이트 데카EX인데.. 전작인 다이너마이트 데카2와 똑같이 만들었지만 배경이 아시아이고 모델링도 많이 발전한건 물론 적 캐릭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등장 캐릭터도 남 하나, 여 둘 이렇게 3명인건 물론 플레이어가 구해야할 대통령의 딸의 외모도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
    루리웹의 콘솔 스크린샷 게시판에서 하즈키료2님이 게임 스샷을 올렸으니 시간날때 한번 보시길 바라며 유튜브에서 Dynamite Deka EX 라고 검색해보시면 동영상을 보실수있습니다.
  • 참지네 2013/03/22 09:34 # 답글

    대통령 딸이 더 무서워!!
    그보다 전 이 게임이 1편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 먹통XKim 2013/03/24 09:59 # 답글

    ....뭐..뭐야...! 여쥔공 얼굴부터 두들겨패고 싶네요;;
  • 잠뿌리 2013/04/05 10:38 # 답글

    콜드/ 확실히 점프+킥은 필수 기술이었지요.

    아돌군/ 외모만 보면 최종보스급 맞지요.

    어벙/ 게임 잡지에서도 성토할 정도의 캐릭터였지요.

    LONG10/ 2크레딧으로 클리어하신 것도 대단합니다.

    미누타로스/ 그것 때문에 대통령 딸이 도리어 욕을 더 먹게 됐지요.

    오오/ 네. 납득이 가는 설이지요.

    무지개빛 미카/ 차라리 2P 캐릭터가 납치당하는 게 더 나을 뻔 했습니다.

    JK/군/ 난이도가 꽤 어려워서 더욱 코인 먹는 게임이 됐습니다.

    다슈군/ 그래픽은 지금 보면 촌스럽지만 게임성은 지금 플레이해봐도 높지요.

    놀이왕/ EX에서는 오타쿠나 증기탕 아줌마 등 특이한 적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지네/ 2탄이 워낙 인기를 끌어서 그런 것 같네요.

    먹통XKim/ 공격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얼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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