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징거 더블다운 - KFC 2019년 음식



굿바이 징거 더블다운. 본래 지난달까지 판매하기로 되어 있던 게 인기를 끌어서 그런지 이번달 중순까지 판매하게 됐는데.. 정말 오늘이 판매 마지막날이라서 아예 굿바이 징거 더블다운이란 타이틀까지 생겼다.

판매 마지막 기간이라서 그런지, 징거 더블다운+콜라 구성의 콤보 5900원짜리를 구입하면 후렌치 후라이까지 얹어줘서 하나의 완벽한 세트로 판매했다.


사실 KFC에 간 건 이 타워버거 할인 이벤트를 노리고 간 거였다. 응답하라 KFC라고 해서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저번달에는 징거버거가 10년 가격인 2200원에 판매했었고, 이번 달은 타워버거가 3200원에 판매했다.

이 할인 메리트가 큰 건지, 나보다 앞에 줄에 서서 주문했던 사람은 이 타워버거를 무려 30여개를 사서 십만원 넘는 금액을 결재했던 게 기억이 난다.


타워버거는 타워버거대로 먹기로 하고, 우선 즉석에서 구입해 시식한 건 징거 더블다운!


판매 마지막날이고 또 후렌치 후라이도 서비스로 주니 낚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징거 더블다운! 처음 먹었을 때는 오리지날 치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크리스피 치킨. KFC 치킨 통살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다.


빵 대신 통살 치킨을 사용해 겹쳐 만든 순살 샌드위치. 이것도 이제 마지막 판매구나.


한 손으로 덥석 집어 들어서..


한 입 덥석!


두 입, 세 입, 네 입. 사방에서 먹다 보니 크기는 점점 줄어들고 징거 더블다운과의 시간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다섯 입..


그리고 라스트 한 조각을 입에 탈탈 털어 넣었다. 이것으로 피니쉬!

기름기가 좔좔 흘러서 느끼하긴 하지만 순살 가득 입안에 퍼지는 고기의 느낌이 그 어떤 페스트푸드 버거도 따라올 수 없는 살코기의 미학이 있다. KFC만이 만들 수 있는 그런 버거였다. 과연 이후 페스트푸드 역사에 이런 버거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는 그 날이 온다면.. 그때는 북미 현지 사이즈의 패티로 만들어진 징거 더블다운 MK2 내지는 改 버전의 더블다운을 맛보고 싶다.



덧글

  • 애쉬 2013/03/13 00:06 # 답글

    망작의 망작을 거듭하던 켚씨의 경천동지할 일격으로 영원히 기억 될 듯
    이건 혁명이고 예술이야. . . . 아마 너네 개발실은 장사랑은 관계 없고싶나봐 ㅋㅋㅋ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는 한 사람으로 대기표 뽑아들고 줄 섭니다, 여기
  • 어벙 2013/03/13 01:18 # 답글

    저도 이 메뉴 먹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운이 받쳐주지를 못하는군요.
    치킨에 대한 생각에 어제는 그냥 스마트초이스로만 해결했지요.
  • 텍9 2013/03/13 06:28 # 답글

    맛있는데 왜없어지는건지..
  • 어른이 2013/03/13 18:57 # 답글

    기간한정인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 기사 2013/03/13 19:42 # 답글

    그냥 정식메뉴로 넣지 왜 없어지는건지.....
  • 잠뿌리 2013/03/17 23:02 # 답글

    애쉬/ KFC메뉴 중에 손에 꼽을 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어벙/ 생각해 보면 스마트 초이스의 양이 징거 더블다운과 비슷하네요 ㅎㅎ

    텍9/ 저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른이/ 그게 정말 아쉽지요.

    기사/ 가능하면 정식 메뉴로 추가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한이연 2013/07/26 02:21 # 답글

    맛이 없다는 어떤분의 혹평을 뒤로 한채 궁금함을 견딜 수 없어 먹었던 메뉴네요.. 맛은 정말 기가막혔죠..

    정식메뉴로 나온다면 징거 타워와 함께 고민하는 3종세트가 될 것 같습니다.. -_-;
  • 잠뿌리 2013/08/05 00:50 # 답글

    한이연/ 이런 걸 정식 메뉴로 얼른 채택해야지 KFC의 높으신 분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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