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치르 - 치즈 후렌치 후라이 & 몸짱 치킨 2020년 음식


올해 4월에 건대입구에서 먹은 치맥!

저녁에 술로 뭘 마실까 고민하면서 정처없이 걷던 중 동행한 일행의 추천으로 간 곳이 치르치르였다.



기본 셋팅은 콘 옥수수와 튀긴 건빵. 포크와 함께 주는 개인용 집게가 인상적이다.


맥주 639cc. 가격은 5000원 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 생긴지 몇년 안 된 체인점이라 그런지 맥주 중량이 어중간하다.

가장 작은 잔이 399cc, 큰 잔이 639cc다. 물론 399cc 가격은 기존의 500cc와 동일하다. 399cc는 양이 너무 적고 699cc는 500cc 이상 1000cc 미만이라 정말 애매했다. 이런 방식은 더 후라이팬이나 기르텐비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조금이라도 중량이 큰 것으로 결정이다!


먼저 나온 안주 치즈 후렌치 후라이!

길쭉한 후라이드 포테이토 위에 치즈 소스와 파마산 치즈 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다. 아웃백의 오지 치즈 후라이가 생각났다. 저 허연 게 블루 치즈 소스라서 더욱 그런 듯 싶다.

확실히 후라이드 포테이토와 치즈의 조합은 좋다. 물론 칼로리는 엄청 높겠지만 말이다.


다음에 나온 몸짱 치킨! 메뉴 이름은 몸짱 치킨이지만 내용물은 전기구이 통닭이다. 거기에 웨지 감자까지 기본 추가되어 있다.


같이 나온 양파, 고추, 피클 등의 모듬 절임.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기본 반찬이다.


넓적다리 한 조각 그릇에 덜어서 덥석!

우선 개인용 집게. 매우 편리했다. 저걸로 닭고기를 북북 찢어서 먹으니 손에 들고 먹는 것보다 깔끔했다.

맛은 생각했던 것 그대로 담백하다. 전기구이 통닭이 본래 그렇지. 기름기 쏙 빼고 살은 야들야들하고 한 입 베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 있다. 후라이드나 크리스피 치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오븐에 구운 오븐 치킨과 비교하면 좀 더 촉촉하다고나 할까.

예전에는 전기구이 통닭도 많이 팔았는데 요새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쉽다. 옥돌 바베큐 어쩌고 하면서 전기 화로 안에 꼬챙이 꽂아서 돌리는 치킨 판매 용달차가 가끔 보이긴 하는데, 꼭 먹고 싶을 때는 안 보인다.

불과 2년 전에 전기 바베큐 치킨 소짜리 4마리에 만원에 팔던 걸 사와서 배터지게 먹었던 옛 기억이 떠오른다. (크기가 작아도 여러 마리 먹으면 확실히 배부르다)



덧글

  • 시몬 2012/12/17 02:54 # 삭제 답글

    집 주변에 3마리 만원짜리 바베큐는 종종 보이는데 전기구이통닭 전문점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어디가면 구할 수 있을지...
  • 잠뿌리 2012/12/17 11:31 # 답글

    시몬/ 삼성통닭, 치르치르 정도가 전기구이를 파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3마리 만원짜리 바베큐도 가만히 보면 화로보다 전기구이식인 게 종종 있습니다.
  • 먹통XKim 2012/12/17 21:23 # 답글

    싼게 비지떡이라고 질기고 맛은 별로더군요..그런 닭들은
  • 잠뿌리 2012/12/22 19:47 # 답글

    먹통XKim/ 확실히 3~4마리 만원 바비큐 통닭은 싼 만큼 크기가 작고 맛이 좀 떨어지긴 하지요. 맛보다는 양으로 먹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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