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킹랩 콤보 - 버거킹 2020년 음식



올해 4월 초에 먹었던 버거킹 스낵킹랩 콤보. 가격은 2500원.

당시 1+1 쿠폰 행사도 했지만, 내가 사먹었을 때는 그런 게 없었다.


또띠아 개방!

내용 구성물은 안심살을 튀긴 치킨 텐더에 양상추를 곁들여 넣고 허니 브라운 소스(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뿌린 뒤 또띠아로 둘둘 만 구성이다.


펼친 걸 다시 접어서 한 손으로 꼭 집어들어..


한 입 덥석!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페퍼 시즈닝이 첨가된 듯 살짝 후추향과 맛이 나는 속살에 바삭한 튀김옷이 첨가되어 있는 텐더는 좀 딱딱하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다.

다만, 양이 지나치게 적다는 게 문제다. 가격을 생각해 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텐더의 크기가 생각 이상으로 작았다. 맥도날드 스낵랩과 대동소이하다고나 할까. 이 콤보 가격에 500원만 더 보태도 KFC가서 트위스터를 먹을 수 있는데, 이 스낵킹랩의 양은 KFC 트위스터의 약 1/3이다. 트위스터에 텐더가 3조각 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얼추 맞는 양일 거다.

인터넷에 떠도는 스낵킹랩 시식기를 보면 양에 실망해서 제값주고 먹지는 않을 거란 말이 있는데 그 말에 이견은 없다. 양이 너무 적어서 하나 먹어도 간에 기별도 안가기 때문이다. 광고 기사 문구 중에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라는 표현이 있는데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해야 된다. '크기에 놀라고'.

근데 사실 스낵킹랩이라서 이 어디가 '킹'이냐? 라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아마도 그건 왕을 의미하는 킹보다는 그냥 버거킹의 '킹'을 의미하는 상징성만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버거킹 햄버거도 사실 더블 와퍼 같은 계열의 빅 사이즈 햄버거를 제외하면 일반 햄버거는 다른 페스트푸드점의 햄버거와 크기면에선 다를 게 없으니 말이다.

아무튼 기대에 좀 못 미치는 제품인 건 사실이다. 이 무슨 맥도날드 해피밀도 아니고 이 작은 양을 누구 코에 붙이라는 건지 원.. 버거킹 메뉴라고 해서 모든 게 다 좋은 건 아니란 사실을 입증시켜줬다. 사실 버거킹은 페스트푸드표 햄버거의 갑일 뿐, 그 이외의 메뉴는 또 다른 곳이 강점을 두고 있는 게 현실이다.

치킨은 KFC, 후라이드 포테이토는 파파이스, 양념 감자는 롯데리아 등등.. 페스트푸드점 별로 다 맛있는 메뉴가 따로 있는 것 같다.



덧글

  • 크로이 2012/12/11 14:53 # 답글

    확실히 너무 작아보이는군요 'ㅅ'
  • 기사 2012/12/12 16:51 # 답글

    그러고 보니 요새 KFC에서 징거더블다운 버거가 나왔다고 하는데 한번 드셔보심이.....
    어쩌다 한번 거하게 먹기에는 괜찮을것 같내요. 다만 단품으로 먹는건 에러(치킨+치즈+베이컨 조합인지라)
  • 잠뿌리 2012/12/15 10:38 # 답글

    크로이/ 가격 대비로 너무 작은 게 흠이지요. 요즘 나오는 맥도날드 스낵랩보다 더 작은 것 같습니다.

    기사/ 징거 더블다운은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1일날 사먹고 포스팅을 했지요. 개인적으로 입에 딱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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