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징거 더블다운 - KFC 2019년 음식



오늘 12월 1일부터 내년 2013년 1월 13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KFC의 신메뉴 징거 더블다운!

이 제품은 햄버거 빵 패티 없이 치킨 패티만 두 겹으로 베이컨과 슬라이스 치즈를 끼어서 나오는 순 닭고기 버거다.

해외에서 처음 시판됐을 때 정말 꿈에나 그리던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시 첫날인 오늘 부천 KFC로 달려가서 바로 구입해 먹었다!

가격은 단품이 5500원. 콤보라고 해서 콜라를 추가하는 게 5900원이다. 카카오톡으로 KCF를 친추하면 단품 가격으로 콤보를 준다고 하지만.. 400원 차이인 데다가, 구형 와인폰을 쓰는 관계로 카카오톡은 구경도 못해봐서 패스.

그냥 콤보 가격으로 구입했다.


더블 다운 등장! 갓 튀겨내서 뜨거운 상태로 나오는데 맨손으로 들고 먹어야 했기에 조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


더블 다운 분리!

항상 햄버거 포스팅할 때는 빵을 드러내고 찍었는데, 이젠 빵이 아니라 치킨 패티를 들어내고 찍으니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내용 구성물은 치킨 패티 2개에 베이컨, 슬라이스 치즈, 페퍼 마요다. 야채는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고기다, 고기! (디아3 도살자 음성 톤으로)

치즈만 빼면 베이컨, 닭고기 등 순수한 고기로만 가득 차 있다!


한 손으로 콱 집어서..


한 입 덥석!

상상했던 맛 그대로다. 빵 대신 치킨 패티가 2개 들어가 있으니 한 번 베어물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치킨의 맛이 일품이다!


각도를 돌려서 이번에는 페퍼 마요 소스와 치즈가 있는 방향을..


두입 째 덥석!

맛있다! 확실히 갈지 않은 통살 치킨 버거에는 페퍼 마요 소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후추가 가미된 마요네즈인데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매우 좋다.


콤보로 주문한 만큼 콜라도 벌컥벌컥!


먹는데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한 조각이 남았다. 맛있는 부분은 제일 나중에 먹는 스타일이라 베이컨은 최대한 아껴 먹었다.


남은 한 조각, 한 입에 훌훌 털어 놓고 시식 끝!

일단 가격은 KFC 햄버거 메뉴 중에 비싼 축에 속하지만 볼륨은 압도적 1위다. 빵 대신 치킨 2개를 위아래로 겹쳐서 쓰니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일단, 이 제품에 쓰인 치킨 필렛(순살코기)는 징거 버거의 치킨 필렛과 다르다. 징거 버거의 치킨 필렛은 통가슴살인데, 이 제품의 치킨 필렛은 통살(안심)이다. 예전에 한번 나왔다가 사라진 KFC 통살 치킨 버거와 같다. (통살 치킨 버거와 징거 버거는 치킨 필렛의 종류가 다르다)

닭안심살이 들어간 만큼 야들야들한 속살을 자랑하며 입에 들어가면 완전 녹는다. 녹아. 닭가슴살처럼 퍽퍽하지 않아서 사실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

이 치킨 필렛이 또 튀긴 방식이 오리지날이라서 크리스피보다 튀김 면적이 얇아서 조각이나 가루가 떨어지지 않는다. 또 보통 KFC 크리스피 치킨하면 핫 크리스피라고 해서 닭고기 안에 매운 시즈닝을 첨가하는데, 오리지날 치킨이다 보니 그게 들어가 있지 않아서 매콤하기 보다는 짭짤한 맛이 강하다.

물론 그렇다고 많이 짠 것은 아니고 순살코기 패티다 보니 일반 치킨보다는 덜 짜다. 그래서 염도가 비상식적으로 높은 건 아니다.

다만, 빵이 없고 튀긴 닭고기로만 이루어져 있는 만큼 기름기가 많다. 맨 손으로 들고 먹으면 손가락이 기름투성이가 된다. 기름기가 많은 만큼 콜라 같은 탄산 음료는 같이 먹는 게 좋다. 뭐, 기름기가 많다곤 해도 크리스피 치킨의 튀김보다는 부담이 덜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꿈에 그리던 그 메뉴를 직접 먹어 본 소감은 대만족! 이 제품은 빵과 야채는 일절 없이 오로지 고기만 들어가 있어서 사람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입에 딱 맞았다. 지금까지 먹어 본 KFC 햄버거 메뉴 중에 가장 맛있게 잘 먹은 것 같다.

가격이 조금 높고 기간 한정 메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또 KFC 갈일이 있다면 기회가 될 때마다 몇 번 더 먹을 것 같다.



덧글

  • nimishel 2012/12/01 21:28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포장 케이스에 Crispy라고 써있어서 크리스피인 줄 알았는데 크리스피가 아니었나요?
    말씀대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듯 합니다. 치킨 자체는 참 맛있었는데 오히려 베이컨이랑 치즈가 방해가 되는 게 아닌가 싶었던 기분이 들더라구요.
  • Lupara 2012/12/03 23:42 # 답글

    어제 시식 해봤는데 기간 한정이라는게 아쉬울 정도더군요
    다만 음료는 콜라보단 차가운 차 종류가 더 잘 어울렸을 듯....
  • 말벌군 2012/12/04 23:28 # 삭제 답글

    저는 2일전 일요일에 사서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기는 해도.... 정말 맛있는데요?

    다만 문제라면... 치킨 사이에 들어가는 내용물에 신경을 썻으면 되지 않나 합니다.
  • 잠뿌리 2012/12/11 11:59 # 답글

    nimishel/ 그럼 크리스피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구입해서 먹었을 때는 튀김 옷이 얇아서 오리지날인 줄 알았습니다. 베이컨, 치즈는 거들 뿐이고 치킨 맛이 강해서 좋지요.

    Lupara/ 확실히 기름기가 일반 버거보다 더 많아서 차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베스트 궁합은 맥주 같지만요 ㅎㅎ

    말벌군/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좀 더 넣어줬으면 했습니다. 베이컨 1장으로는 들어간건지도 모르겠더군요.

  • 블랙 2012/12/17 09:27 # 답글

    한번 먹어봤더니 별로 커보이지 않았는데도 꽤 배부르더군요.

    위에 말씀하셨지만 맨손으로 만져 먹으면 손이 온통 기름투성이가 되는게 문제.
  • 잠뿌리 2012/12/17 11:35 # 답글

    블랙/ 비닐 장갑을 끼지 않는 이상 기름에 범벅이 되는 걸 피할 수 없는 게 좀 아쉬운 점이죠. 뭔가 잡고 먹을 만한 게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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