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에 사루와타리 테츠야가 주간 영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2003년에 총 42권으로 완결된 격투 만화. 원제는 고교철권전 터프. 국내 정식판은 원제 그대로 나왔는데 해적판 제목은 터프가이였다.
내용은 장래에 액션 스타를 꿈꾸는 아오바 공고의 17살 고교생 미야자와 키이치(별칭: 키보)는 실은 최강의 실전 고무술 나다신영류의 계승자로 다른 류파의 격투가와 싸우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본작은 다른 격투 만화에 비해서 근육 묘사에 큰 공을 들여서 보디빌딩의 육체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본작에서 밀어주고 있는 최상급 기술은 관절 기술이다.
물론 보살권, 괴수권, 주온 같은 필살기급 타격 기술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런 기술은 싸움의 마지막에 나오는 결전 병기다. 그 전까지의 과정은 다양한 관절기와 서브미션 공방이 나와서 싸움의 핵심 요소가 됐다.
키보의 신장이 유난히 작아서 키 172cm, 몸무게 62kg 밖에 안 되는데 비해서 적으로 나오는 상대는 평균 신장이 190cm에 몸무게도 100kg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작중 키보보다 작은 격투가는 흑룡사의 ‘생쥐’ 초쇼 밖에 없다.
신체 묘사도 그렇고 격투 묘사도 리얼 노선을 지향하는 관계로 등장인물 중 다수가 실존하는 선수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단행본 매 권 마지막 장에는 작가가 실존하는 격투기 선수와 프로 레슬러, 무술가 등을 만난 대담이 수록되어 있다. 대담에 나오는 격투계의 사람들을 보면 정말 나올 만한 사람은 다 나왔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리얼한 건 아니다. 픽션일 수 밖에 없는 게 나다신영류 설정 때문이다.
타격기면 타격기, 관절기면 관절기, 심지어는 해독법에 치료술, 심지어는 몸을 회전시켜 총알의 궤도를 어긋나게 하는 회피술까지 천하무적의 고무술이다.
어떤 류파와 싸우던지 간에 나다신영류의 비기를 사용해 위기에서 헤쳐 나오는 게 본작의 일반적인 패턴이다. 같은 기술이 다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매번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데 그 때문에 이전부터 미리 만들어 놓은 설정이라기보다는 즉홍적으로 만든 느낌을 준다.
나다신영류가 문외불출의 고무술이라 대중에 공개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종종 나오긴 하는데.. 키보의 오리지날 변형 기술로 대치되면서 사실 금지 규칙은 있으나 마나한 것이다.
작중 키보가 큰 부상을 입어도 나다신영류의 비기로 치유를 하거나, 혹은 최소한 몇 분간이라도 격투를 할 수 있는 버프 효과를 주니 작중에서 류파적으로 보면 적수가 없다.
그래도 키보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지만 처음부터 완전 무적으로 나오는 건 아니고, 힘든 싸움과 고된 훈련을 통해서 나다신영류의 계승자에 걸맞게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게 재미있다.
스스로 컴플리트 파이터를 목표로 한다고 해서 무조건 관절기로만 승부를 보는 게 아니라, 타격 전문 상대한테는 타격으로만 맞서는 등등, 승리 패턴이 단순해도 대전 패턴은 다양한 편이다.
그 과정에서 과묵하고 엄격한 것 같지만 실은 팔불출 아버지로 얌전한 호랑이란 별호를 가진 작중 최강의 격투가 미야자와 세이코의 활약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연재 기간이 무려 11년이고 단행본이 42권이나 나온 만큼 초중반의 분위기와 레귤러 멤버가 다르다.
1권부터 약 20권까지는 아이언 키바가 보낸 자객을 쓰러트리면서 그 과정에서 키보의 나다신영류가 유도, 프로 레슬링, 스모, 가라데, 무에타이 같은 다른 류파의 무술 또는 격투술과 맞붙는 이종 격투기지만, 20권부터 40권까지는 종합격투기로 바뀐다.
처음부터 무규칙 격투기인 발리 투도를 지향하기는 한데 이종 격투기에서 종합 격투기로의 변화는 생각보다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전자의 경우, 각 류파 고유의 기술과 필살 기술이 난무한 반면 후자는 어디까지나 종합 격투기 룰에 의해서 시합으로 진행되는 만큼 류파 고유의 기술이 나오지 않는다.
그 때문에 이종 격투기 파트 때는 다양한 류파가 나온 반면 종합 격투기 파트로 넘어가면서 류파 자체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각 캐릭터가 그냥 다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어 버린다.
같은 시기, 혹은 이전 시대에 나온 다른 격투기 만화와 큰 차이점이 있다면 유난히 프로 레슬링을 밀어주는 점이다. 작가의 프로 레슬링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고 할까?
작중에 실력은 최상급에 조금 못 미쳐도 기백과 카리스마, 존재감만큼은 손에 꼽을 만한 캐릭터는 아이언 키바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경량의 소형 헬리콥터를 저먼 스플렉스로 박살내는 등 상상을 뛰어 넘는 액션을 보여준다.
실존하는 프로 레슬러인 자이언트 바바와 안토니오 이노끼를 믹스했다. 작중에 세이코에게 패해 한쪽 눈을 잃은 전적이 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을 하려는 인물로 그 활약상과 비중을 생각해 보면 진짜 숨겨진 주인공에 가까울 정도다.
스토리 중반부까지 벌어진 사건의 흑막이자 미야자와 부자의 라이벌이면서 동시에 싸움을 통해서 미운 정이 들어버린 적이자 친구로서 최후까지 강렬한 인상을 주고, 죽은 뒤에도 유언을 통해 TDK 대회를 개최하게 하거나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키치이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는 등 대활약을 한다.
40권까지의 스토리 전체가 키바의 생전과 사후를 그린 2부작 구성이 될 정도다. 역대 격투 관련 만화 중에 프로 레슬러에게 이만큼 큰 역할을 부여한 만화는 아직 보지 못했다.
또 중반부의 레귤러 멤버인 ‘식인’ 요시키와 후속작인 2부 터프의 준 레귤러 멤버였던 ‘바람’ 스즈키 미노루도 실존하는 프로 레슬러에서 따온 캐릭터다.
단순히 캐릭터들 비중만 높은 게 아니라, 프로 레슬링이란 것 자체를 밀어줘서 파워, 스태미나, 경이적인 회복력을 갖추고 모든 격투기에 능한 종합 격투기로 묘사하고 있다.
물론 그런 프로 레슬링도 결국 나다신영류에는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하고 이종 격투기에서 종합 격투기로 바뀐 전환점을 마련한 게 아이언 키바의 유언으로 개최된 종합 격투기 대회 TDK라서 여전히 설정적 비중은 높다.
40권이 넘어 TDK가 끝난 뒤로 마지막 권까지는 미야자와 일족의 이야기로 건너가 같은 나다신영류 류파끼리의 대결 양상이 되는데 이때 나오는 주적이 세이코의 쌍둥이 형제인 키류다.
키류는 작중 괴물을 능가하는 괴물로 불리며 그래플러 바키의 한마 유지로처럼 파워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극강의 인물인데 그의 등장부터는 이전까지 40권 가까이 주력으로 밀어주던 관절기를 쓰지 않는다.
나다신영류에서 전해지는 비술을 난무하여 타격기로 승부하는데 그게 또 초중반의 내용과 다른 후반부의 스타일로 후속작인 2부 터프로 계승된다.
결론은 추천작! 그래플러 바키, 수라의 문과 더불어 90년대 격투 만화의 트로이카다. 그라운드, 관절기술의 비중을 높이고 프로 레슬링을 밀어주는 등 다른 격투 만화와 차이점도 많기 갖고 있어서 타 작품과 스타일을 비교하면서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다.
여담이지만 ‘고교철권 터프 외전 아버지편’(원제: 터프 외전 OTON)에는 키이치의 아버지 미야자와 세이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세이코만 나오는 게 아니라 키류도 나오고 작가의 다른 작품에 출현한 인물들도 나온다. 크레이지독에 나온 킬러 야마다 이치로, 상처 투성이 진세이의 나가이 진세이 등이다.
덧붙여 이 작품은 2002년에 전 2화짜리 OVA가 나왔고 2007년에는 파치슬로, 2010년에는 파칭코가 나왔다. 파칭코 이름은 ‘CR 철권전 터프’인데 CM만 보면 완전 3D 대전 액션 게임 같지만 광고만 그렇지 실제는 파칭코 맞다.
추가로 본작 초반의 강자인 ‘야수’ 사몬 키요마사는 격투가를 모델로 한 게 아니라 레옹의 장 르노를 모델로 했다. 해적판에서는 ‘귀타귀’란 이름으로 나왔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흑룡사편에서 나온 ‘마물’ 로도마는 NBA 농구 선수인 데니스 로드맨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다른 작품의 패러디, 오마쥬도 종종 보이는데 작중 램코와 요시키가 소속된 데몬 펙토리는 타이거 마스크의 호랑이굴, 가르시아에게 끔살 당한 우고 로드리게스를 결박한 구속구 복장은 양들의 침묵에 나온 한니발 구속구, 아이언 키바의 아들 키이치가 쓰고 나온 복면은 빅 밴 베이더의 가면이다.
내용은 장래에 액션 스타를 꿈꾸는 아오바 공고의 17살 고교생 미야자와 키이치(별칭: 키보)는 실은 최강의 실전 고무술 나다신영류의 계승자로 다른 류파의 격투가와 싸우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본작은 다른 격투 만화에 비해서 근육 묘사에 큰 공을 들여서 보디빌딩의 육체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본작에서 밀어주고 있는 최상급 기술은 관절 기술이다.
물론 보살권, 괴수권, 주온 같은 필살기급 타격 기술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런 기술은 싸움의 마지막에 나오는 결전 병기다. 그 전까지의 과정은 다양한 관절기와 서브미션 공방이 나와서 싸움의 핵심 요소가 됐다.
키보의 신장이 유난히 작아서 키 172cm, 몸무게 62kg 밖에 안 되는데 비해서 적으로 나오는 상대는 평균 신장이 190cm에 몸무게도 100kg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작중 키보보다 작은 격투가는 흑룡사의 ‘생쥐’ 초쇼 밖에 없다.
신체 묘사도 그렇고 격투 묘사도 리얼 노선을 지향하는 관계로 등장인물 중 다수가 실존하는 선수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단행본 매 권 마지막 장에는 작가가 실존하는 격투기 선수와 프로 레슬러, 무술가 등을 만난 대담이 수록되어 있다. 대담에 나오는 격투계의 사람들을 보면 정말 나올 만한 사람은 다 나왔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리얼한 건 아니다. 픽션일 수 밖에 없는 게 나다신영류 설정 때문이다.
타격기면 타격기, 관절기면 관절기, 심지어는 해독법에 치료술, 심지어는 몸을 회전시켜 총알의 궤도를 어긋나게 하는 회피술까지 천하무적의 고무술이다.
어떤 류파와 싸우던지 간에 나다신영류의 비기를 사용해 위기에서 헤쳐 나오는 게 본작의 일반적인 패턴이다. 같은 기술이 다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매번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데 그 때문에 이전부터 미리 만들어 놓은 설정이라기보다는 즉홍적으로 만든 느낌을 준다.
나다신영류가 문외불출의 고무술이라 대중에 공개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종종 나오긴 하는데.. 키보의 오리지날 변형 기술로 대치되면서 사실 금지 규칙은 있으나 마나한 것이다.
작중 키보가 큰 부상을 입어도 나다신영류의 비기로 치유를 하거나, 혹은 최소한 몇 분간이라도 격투를 할 수 있는 버프 효과를 주니 작중에서 류파적으로 보면 적수가 없다.
그래도 키보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지만 처음부터 완전 무적으로 나오는 건 아니고, 힘든 싸움과 고된 훈련을 통해서 나다신영류의 계승자에 걸맞게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게 재미있다.
스스로 컴플리트 파이터를 목표로 한다고 해서 무조건 관절기로만 승부를 보는 게 아니라, 타격 전문 상대한테는 타격으로만 맞서는 등등, 승리 패턴이 단순해도 대전 패턴은 다양한 편이다.
그 과정에서 과묵하고 엄격한 것 같지만 실은 팔불출 아버지로 얌전한 호랑이란 별호를 가진 작중 최강의 격투가 미야자와 세이코의 활약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연재 기간이 무려 11년이고 단행본이 42권이나 나온 만큼 초중반의 분위기와 레귤러 멤버가 다르다.
1권부터 약 20권까지는 아이언 키바가 보낸 자객을 쓰러트리면서 그 과정에서 키보의 나다신영류가 유도, 프로 레슬링, 스모, 가라데, 무에타이 같은 다른 류파의 무술 또는 격투술과 맞붙는 이종 격투기지만, 20권부터 40권까지는 종합격투기로 바뀐다.
처음부터 무규칙 격투기인 발리 투도를 지향하기는 한데 이종 격투기에서 종합 격투기로의 변화는 생각보다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전자의 경우, 각 류파 고유의 기술과 필살 기술이 난무한 반면 후자는 어디까지나 종합 격투기 룰에 의해서 시합으로 진행되는 만큼 류파 고유의 기술이 나오지 않는다.
그 때문에 이종 격투기 파트 때는 다양한 류파가 나온 반면 종합 격투기 파트로 넘어가면서 류파 자체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각 캐릭터가 그냥 다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어 버린다.
같은 시기, 혹은 이전 시대에 나온 다른 격투기 만화와 큰 차이점이 있다면 유난히 프로 레슬링을 밀어주는 점이다. 작가의 프로 레슬링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고 할까?
작중에 실력은 최상급에 조금 못 미쳐도 기백과 카리스마, 존재감만큼은 손에 꼽을 만한 캐릭터는 아이언 키바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경량의 소형 헬리콥터를 저먼 스플렉스로 박살내는 등 상상을 뛰어 넘는 액션을 보여준다.
실존하는 프로 레슬러인 자이언트 바바와 안토니오 이노끼를 믹스했다. 작중에 세이코에게 패해 한쪽 눈을 잃은 전적이 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을 하려는 인물로 그 활약상과 비중을 생각해 보면 진짜 숨겨진 주인공에 가까울 정도다.
스토리 중반부까지 벌어진 사건의 흑막이자 미야자와 부자의 라이벌이면서 동시에 싸움을 통해서 미운 정이 들어버린 적이자 친구로서 최후까지 강렬한 인상을 주고, 죽은 뒤에도 유언을 통해 TDK 대회를 개최하게 하거나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키치이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는 등 대활약을 한다.
40권까지의 스토리 전체가 키바의 생전과 사후를 그린 2부작 구성이 될 정도다. 역대 격투 관련 만화 중에 프로 레슬러에게 이만큼 큰 역할을 부여한 만화는 아직 보지 못했다.
또 중반부의 레귤러 멤버인 ‘식인’ 요시키와 후속작인 2부 터프의 준 레귤러 멤버였던 ‘바람’ 스즈키 미노루도 실존하는 프로 레슬러에서 따온 캐릭터다.
단순히 캐릭터들 비중만 높은 게 아니라, 프로 레슬링이란 것 자체를 밀어줘서 파워, 스태미나, 경이적인 회복력을 갖추고 모든 격투기에 능한 종합 격투기로 묘사하고 있다.
물론 그런 프로 레슬링도 결국 나다신영류에는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하고 이종 격투기에서 종합 격투기로 바뀐 전환점을 마련한 게 아이언 키바의 유언으로 개최된 종합 격투기 대회 TDK라서 여전히 설정적 비중은 높다.
40권이 넘어 TDK가 끝난 뒤로 마지막 권까지는 미야자와 일족의 이야기로 건너가 같은 나다신영류 류파끼리의 대결 양상이 되는데 이때 나오는 주적이 세이코의 쌍둥이 형제인 키류다.
키류는 작중 괴물을 능가하는 괴물로 불리며 그래플러 바키의 한마 유지로처럼 파워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극강의 인물인데 그의 등장부터는 이전까지 40권 가까이 주력으로 밀어주던 관절기를 쓰지 않는다.
나다신영류에서 전해지는 비술을 난무하여 타격기로 승부하는데 그게 또 초중반의 내용과 다른 후반부의 스타일로 후속작인 2부 터프로 계승된다.
결론은 추천작! 그래플러 바키, 수라의 문과 더불어 90년대 격투 만화의 트로이카다. 그라운드, 관절기술의 비중을 높이고 프로 레슬링을 밀어주는 등 다른 격투 만화와 차이점도 많기 갖고 있어서 타 작품과 스타일을 비교하면서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다.
여담이지만 ‘고교철권 터프 외전 아버지편’(원제: 터프 외전 OTON)에는 키이치의 아버지 미야자와 세이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세이코만 나오는 게 아니라 키류도 나오고 작가의 다른 작품에 출현한 인물들도 나온다. 크레이지독에 나온 킬러 야마다 이치로, 상처 투성이 진세이의 나가이 진세이 등이다.
덧붙여 이 작품은 2002년에 전 2화짜리 OVA가 나왔고 2007년에는 파치슬로, 2010년에는 파칭코가 나왔다. 파칭코 이름은 ‘CR 철권전 터프’인데 CM만 보면 완전 3D 대전 액션 게임 같지만 광고만 그렇지 실제는 파칭코 맞다.
추가로 본작 초반의 강자인 ‘야수’ 사몬 키요마사는 격투가를 모델로 한 게 아니라 레옹의 장 르노를 모델로 했다. 해적판에서는 ‘귀타귀’란 이름으로 나왔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흑룡사편에서 나온 ‘마물’ 로도마는 NBA 농구 선수인 데니스 로드맨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다른 작품의 패러디, 오마쥬도 종종 보이는데 작중 램코와 요시키가 소속된 데몬 펙토리는 타이거 마스크의 호랑이굴, 가르시아에게 끔살 당한 우고 로드리게스를 결박한 구속구 복장은 양들의 침묵에 나온 한니발 구속구, 아이언 키바의 아들 키이치가 쓰고 나온 복면은 빅 밴 베이더의 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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