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빵 4~5권 서평





토리빵 4~5권.

새에서 잠시 벗어나 고양이, 나비, 식물이 메인으로 나왔던 3권과 달리 4~5권은 다시 새 이야기로 회귀했다.

물론 작가이자 주인공 토라노 난코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서 기존에 나온 이야기와 다르다.

4권에서는 새 모이터에 주로 출몰하는 새 이야기가 나오는데 떼로 지어 몰려 다니는 새들 이야기를 주로 그렸고 히트는 전대물 패러디인 철새 전대 키렌자 시리즈였다.

그 외 물까치와 개똥지빠귀 떼들이 몰려 나와서 무슨 새들로 삼국지 그릴 기세다.

5권에서는 히요짱이라고 토라노 난코가 근무를 하다가 사무소 동료들과 함께 키우기 시작한 새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새 이야기는 모이터만 만들어 놓고 관찰을 할 뿐이지 사육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히요짱 사육기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애정을 갖고 키워서 그런지 특히나 팔불출 내지는 모에스러운 묘사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히요짱의 비중이 크고 다른 새로운 새도 등장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진다.

때문에 5권은 거의 히요짱의 사육기라고 할 수 있다.

새 덕후라면 특히 5권이 세일즈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덧붙여 새 이외의 이야기 중에 인상적인 게 있다면 토라노 난코가 전원 생활을 즐긴다는 것인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서 자급자족하는 것이었다.

특히 싹 난 감자를 밭에 버렸다가 멀쩡한 감자로 수확했다는 게 나름 쇼킹. 그게 가능한 줄은 처음 알았다.



덧글

  • 태천-太泉 2011/06/29 17:11 # 답글

    철새전대는 정말 히트였죠.(저도 보다가 뒤집어졌...)
    개똥지빠귀 츠구밍의 삽질기(...)도 재미있었고
    나올때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 뷰너맨 2011/06/30 14:27 # 답글

    ....우아. 정말 특이한 작가분의 이야기가 절로 재밌고. 동물들을 귀엽게 묘사하는 맛이 참 좋아서 나올 때 마다 사고 있죠'ㅅ' 하지만 역시 고양이가 제일 귀엽습니다.(...왜일려나)

    그래도 새가 지니는 보편적인 성격이나 습성을 옅볼 수 있다는 점과 무모하게 이토 자쿠츠풍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했을 때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그걸 보고 얼마나 와닿던지..역시 비슷한 경험을 해본 일이 있으면 공감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만화에서 작화레벨이 높은 작품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이렇게 부담없이 보고 웃을 수 있는
    느긋한 작품이 하나쯤은 있어야 벨런스가 맞아떨어진다고 여기고 있군요.

    아무튼 새 이야기가 죽 계속 되기를.
  • 잠뿌리 2011/07/02 12:14 # 답글

    태천-太泉/ 철새전대 센스가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4권에선 츠구밍보다 뚱보 츠구밍이 히트였지요.

    뷰너맨/ 고양이의 츤츤을 모에화시켜서 잘 표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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