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포 -담백한 맛 2020년 음식



인스턴트 베트남 국수 리얼 포. 아는 동생이 인터넷에서 묶음 제품을 사서 먹어봤는데 특이한 맛이 난다고 한번 먹어보고 시식평 써달라고 해서 쓰게 됐다.


원산지는 베트남인데 기술은 메이드 인 저팬 테크놀로지. 즉 일본의 인스턴트 라멘 기술을 도입했다.



면발과 스프!

확실히 좀 특이하긴 하다. 외형이 언뜻 보면 둥지냉면 면발 같지만 그보다 두껍고 풍성하다.

스프 같은 경우는 야채 스프, 분말 스프, 올리브 오일이 첨가되어 있는데 짜파게티 같이 비비면서 쫄여 먹는 것도 아니고 국물있는 면류인데 오일이 첨가되어 있다는 게 독특했다.


조리 방법은 중국과 동남아에서 해먹는 방식과도 같다.

그릇에 각종 스프를 넣고 면을 넣은 뒤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는 거다.

컵라면과 비슷한 것 같지만 뚜껑을 따로 닫을 필요가 없고 그냥 일반 그릇에 넣어서 먹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언젠가 한번 TV에서 신라면의 해외 수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했었는데 거기 보면 중국에 시판했다가 어떤 사람이 신라면이 불량품이라며 환불했는데 그 이유가, 한국식 봉지 라면처럼 끓여먹어야 되는 줄 모르고 중국식 인스턴트 라면 해먹는 데로 그릇에 면발, 스프 넣고 뜨거운 물 부어 먹다가 불량품으로 오인했던 것이다.




어쨌든 조리예에 충실하게 스프, 면발, 올리브 오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몇 분 뒤 완성!


한 젓가락 들고 후루룩!

조리예가 매우 간편하고 조리 시간도 짧은 게 장점. 단순히 뜨거운 물을 붓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조리 방법에 맞춤형인 면발도 투박함과 쫄깃함 사이에 있는 게 그럴 듯한 쌀국수 느낌이 난다.

단점은 분말 스프를 넣고 푹 끓인 게 아니라, 단순히 뜨거운 물에 분말 스프를 풀었기 때문에 깊은 맛보단 짠 맛이 너무 강하다는 거.

즉, 뜨거운 물 부어서 타먹는 콘스프 분말을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 일본 라멘을 면발은 생인데 액상 스프에 뜨거운 물을 타서 먹는 곽에 든 제품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제품 조리 스타일의 마이너그레이드 버젼 같다.

국물이 너무 짜서 밥을 말아먹기도 애매하고, 약간 느끼해서 국물을 다 마시기도 좀 힘든 편이다.

하지만 면발만 건져 먹기는 딱 좋고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의 종류는 담백한 맛과 시원한 맛. 두 개가 있는데 일단 담백한 맛부터 먼저 먹어봤다. 시원한 맛은 또 어떻게 다를지, 나중에 먹어본 다음 포스팅해야겠다.



덧글

  • 시무언 2011/05/28 13:42 # 삭제 답글

    일단 겉보기는 그럴듯 하군요. 한번 먹어봐야 어떤지 제대로 알텐데...
  • 잠뿌리 2011/05/28 16:32 # 답글

    시무언/ 맛은 사실 보통입니다. 딱히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요.
  • 오션잼 2011/05/30 01:58 # 답글

    쌀국수 하면 군대에서 먹던 그 매운 쌀국수와,
    메이필드호텔(김포공항쪽) 뷔페식으로 나왔던 역겨운 맛의 베트남 쌀국수가 생각나네요.
    (냄새에선 못느꼈지만 맛은 그랬습니다.)
    제가 먹었던건 진짜 쌀국수가 아니겠죠.....
    그나저나 짠맛과 느끼한맛이 동시에 느껴진다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잠뿌리 2011/05/31 15:52 # 답글

    오션잼/ 쌀국수는 베트남식 쌀국수 파는 곳에 가서 먹어봐야 제대로 된 쌀국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호아빈 등 체인점이 꽤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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