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갤러해드 메가드라이브 게임











1991년에 트레블러즈 테일즈에서 만들어서 시그노시스에서 발매한 게임. 오리지날 버전은 1991년에 아미가용으로 나왔고 그 다음에 아타리 ST용으로 나온 뒤 E.A에 의해 메가드라이브용으로 이식됐다.

원제는 리앤더. 메가드라이브 이식판 제목은 레전드 오브 갤러해드다.

내용은 전설의 기사 갤러해드(리앤더)를 조작해 악의 마법사로부터 공주를 구출하는 이야기다.

오프닝에 드래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 나오지만 드래곤은 잘해봐야 중간 보스, 보통은 자코로 나오며 보스는 또 따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3개의 월드가 각각 7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어 총 21개의 스테이지에서 특정한 아이템을 입수한 후 게이트를 찾아 들어가 클리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7번째 스테이지는 보스가 따로 등장한다.

기본 조작 버튼은 공격, 점프. 특수 기술은 따로 없다.

기본 공격 시 모션이 수직으로 베기 하나 뿐이라 타점이 안 좋아서 아무리 몹을 후려 쳐도 공격이 안 먹힐 때가 종종 있어서 굉장히 불편하다.

플레이 도중 몹을 해치우면 동전이나 아이템이 나오는데, 동전을 모아서 특정 스테이지 중간에 있는 상점에 들어가면 검, 갑옷, 포션 등 3가지 종류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몹을 해치울 때마다 무조건 돈이 나오는 건 아니라서 코인제 상점 시스템을 채택한 다른 게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돈을 모으기 무지 어려운 편이다.

특정 아이템을 얻어 게이트를 찾아 들어간다. 라는 명제가 있는 만큼 한번에 화끈하게 진행할 수가 없고 길을 못찾아 헤매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 때문에 진행 스타일이 좀 답답한 구석이 있다.

빨리 찾으면 빨리 클리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빨리 찾아도 게이트 발견이 늦는 일이나 그 반대의 일도 생길 수 있어서 플레이 환경이 좀 불편한 편이다.

스테이지가 21개라 상당히 많은 편인데 세이브/로드 기능을 따로 지원하지 않고 대신 레벨 코드를 알려줘서 타이틀 화면에서 옵션 모드로 들어가 레벨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문제는 이게 7개의 레벨 당 코드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하나의 월드를 다 클리어한 다음에 알려주기 때문에 저장 기능이 좀 불편하다.

게임 난이도는 몹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낙석이나 가시 함정, 날아오는 철구 등 트랩 쪽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간 어려운 편이다.

특히 가시 함정에는 한 번 떨어지면 남은 체력과 상관없이 즉사한다.

또 몹 중에 드래곤은 한 방만 맞으면 가시 함정에 떨어진 것처럼 즉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어떻게 죽든 간에 라이프가 남아 있으면 죽기 직전의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은 평작. 세가의 몬스터 랜드(원더보이2)의 영향을 받은 아류작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다.

덧붙여 오프닝에서 갤러해드와 드래곤의 싸움은 화면 구도가 캡콤의 매직 소드 오프닝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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