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 갈매기 울적에 츠바사 동인 / 인디 게임











2010년 12월 말에 07expansion에서 괭이 갈매기 울적에 에피소드 8, 황금몽상과 함께 출시한 게임.

쓰르라미 울적에 레이 같은 외전 시나리오가 수록된 팬디스크로, 4년 동안 괭이 갈매기 울적에가 발매하면서 함께 나온 소책자에 수록된 에피소드를 게임화시킨 것이다.

총 15개의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고 대부분 짧은 시나리오인데 그 중 긴 것도 하나 있으며 본편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 설정이나 관계, 과거, 외전 등이 나온다.

쓰르라미 울적에 레이는 긴 분량의 외전 3개가 수록된 반면 괭이 갈매기 울적에 츠바사는 짧은 게 10개가 넘어가니 오히려 볼륨이 더 늘어났다.

15개의 시나리오 대부분이 마음 편히 감상할 수 있고, 훈훈하거나 혹은 개그 에피소드가 많다.

베아트리체를 비롯하여 여러 캐릭터들의 모에한 일면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팬서비스로서 좋다.

개인적으로 이번 외전에서 가장 모에했던 건 연옥의 7자매 장녀인 루시퍼. 그 다음이 베아트리체.

외모만 보면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취향에 맞던 게 가프였는데 이 외전에만 몇몇 에피소드에서 부활한 시에스타 556이 우선 순위 1위가 됐다.

본편에서 설정상 사망하여 언급은 되지만 스탠딩 CG하나 없었던 시에스타 556이 드디어 스탠딩 CG를 가지고 첫 등장한다.

외전인 만큼 각 에피소드의 시간적 차이가 있긴 해도, 게임반이란 것에 구애받지 않고 스토리를 진행해나가기 때문에 플레이하는데 부담이 없다.
그렇다고 진지한 에피소드가 전혀 없는 건 또 아니다.

나름 진지하고 분량도 긴 에피소드도 있고, 본편을 전부 클리어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에피소드들도 있다.

약간 아쉬운 게 있다면 시나리오가 15개나 되지만 아무래도 등장 인물이 워낙 많다 보니 주역이 되는 캐릭터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

이번 외전의 가장 큰 수혜자는 제시카인 듯. 제사키가 주역인 에피소드가 무려 2개나 있다.

연옥의 7자매, 코델리아, 시에스타 556, 사쿠타로, 고다, 람다델타, 배틀러, 베아트리체 등도 각각 하나씩 주역으로 나오는 반면. 죠지 일가나 카논 남매 이하 고용인들은 좀 찬밥 신세다.

특히 로노웨, 와르길리아는 그나마 여러 에피소드에 많이 나오지만 가프는 그 둘에 비해 비중이 지나치게 적고 등장 씬도 적은 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결론은 추천작. 괭이 갈매기 울적에를 재미있게 한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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