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게게의 키타로 ~역습! 요마대혈전~ 게게게의 기타로




2003년에 코나미에서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 동명의 인기 만화 게게게의 키타로를 게임화시킨 것으로, 코나미가 PS1용으론 마지막으로 낸 소프트이자 미즈키 시게루 선생 탄생 8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그래서 게임상에 쓰인 디자인은 애니메이션판이 아닌 코믹스 원작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2003년에 나왔다는 걸 감안하면 오프닝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될 듯 싶지만, 오히려 1969년에 나왔던 흑백 TV 시절의 화면을 집어 넣어 키타로의 오두막집에 화면을 고정시켜놓고 키타로 애니메이션 1기. 즉 1969년에 처음 나온 게게게의 키타로 주제가를 집어넣어서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내용은 요괴 우편함을 통해 의뢰가 들어오면 그걸 읽고 맵상에 표시된 장소를 돌아다니며 요괴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키타로를 조작해 싸우며 눈알 아범은 보스전 때 적 보스에 대한 해설을 해주고, 스나가케 바바, 코나키지지, 누리카베, 잇탄모멘, 네코 무스메, 네즈미 오토코, 불요괴 등 시리즈 전통의 파티가 보조 캐릭터로 등장한다.

타이틀 화면에서 지원되는 메뉴는 게임, 로드, 옵션, 도감 등이 있는데 여기서 도감 메뉴에 들어가면 눈알 아범이 키타로와 동료들의 해부 도감을 통해 숨겨진 비밀 등을 소개해주는 엽기적인 코너가 있다.

기본 조작 버튼은 공격, 점프, 영모 챤챤코 휘두르기 등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상에서 키타로가 사용할 수 있는 공격은 통상 공격이 머리카락 바늘침. 공격 버튼을 꾹 누르고 있다가 떼는 것으로 사용가능한 게 리모콘 게다. 손가락 총, 체내 방전 등이 있다.

리모콘 게다 같은 경우 유도 성질이 있어서 적이 쏜 총탄을 전부 상쇄한 다음 한 바퀴 빙 돌아 다시 돌아오는데. 리모콘 게다를 쏜 상태에서 키타로는 게다 한짝을 잃고 제자리에 서 있어서 빈틈이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영모 챤챤코 같은 경우 모으지 않아도 휘두를 수 있는데 이때 효과는 적이 쏘는 총탄을 상쇄시키거나 반사시킬 수 있다. 다만 휘두른 다음에 생기는 약간의 딜레이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잘 써야 한다.

게임 난이도는 약간 높은 편에 속하는데 액션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체력 회복 아이템이나 특수 아이템 등이 없어서 그렇다. 거기다 한 번 죽으면 해당 스테이지의 스타트 지점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다행히 맵 화면에서 게게게 숲의 오두막 집으로 돌아가면 세이브가 가능하다.

다만 집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세이브가 불가능하다는 거.

맵 화면에선 요괴 우편함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음으로써 이동 가능한 장소의 락을 풀 수 있고, 장소 이동 및 세이브 등이 가능하다.

디자인이 원작 코믹스인 만큼 게임상에 나오는 적도 다 원작에 나온 요괴들로 탄탄보나 가샤도쿠로, 학산보, 설남, 설녀, 설동, 벅베어드 등등 친숙한 얼굴들이 많다. 원작에서 좀 사이즈가 큰 놈들이 대부분 보스로 나오고 그 이외에는 자코로 나온다.

결론은 추천작! 코나미의 PS1용 최후의 작품이자 미즈키 선생 80주년 기념작 등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면서 동시에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게임이다.

호러 어드벤쳐로 나온 게게게의 키타로나 대전 액션인 요괴 무투전과 비교하면 이쪽이 오히려 정통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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