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비트 PS1 게임




1998년에 반다이에서 만든 게임.

내용은 퇴역 군인 오이겐 대령이 테러 리스트를 이끌고 바다 위에서 바다 위에서 초호화 여객선을 점거하고 에임즈 중공업 사장의 딸 밀리를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여객선에 탑승했다가 사고에 휘말린 4명의 일행이 밀리를 구출하고 대령의 야망을 분쇄하는 이야기다.

이 게임은 세가의 히트작인 다이나마이트 형사 시리즈를 모방한 게임으로 3D 폴리곤 액션 게임이다.

다이나마이트 형사와 마찬가지로 잡기를 제외한 기술은 콤보로 나간다. 즉 킥과 펀치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특수한 기술이 나간다는 것이다.

기본 조작 버튼은 펀치, 킥, 점프, 필살기다.

필살기는 파이날 파이트의 선풍각이나 더블 래리어트 같이 체력이 떨어지는 대신 무적 판정의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하나의 캐릭터한테 기술을 몰아주기 보단 각자 고유한 특성과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 4명으로 나누어 기술을 배분한 관계로 조작에 있어선 다양성의 재미가 있다.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가 따로 설정되어 있어서 내용도 조금씩 다르며,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남은 3명의 셀렉트 캐릭터는 NPC화되어 진행에 도움을 준다.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꽤 개성 있는 편이다.

캐릭터 설정이 에이지 개런드는 뉴욕 시경에 소속된 형사로 유파는 슈트 복싱. J.J(쥴리아 제퍼슨)은 전직 프로 레슬러인 모델로 유파는 프로 레슬링. 얀 하인트 페이수는 캠브릿지 대학생으로 마대 자루를 주무기로 쓰며 유파는 봉술. 케네스 키로와는 러시아 스파이로 호주머니에 양손을 집어넣고 발로만 싸우며 유파는 쌍창각권이다.

이 중 에이지와 페이수는 대쉬 기능을 갖고 있고 J.J와 케네스는 대쉬 대신 스텝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이나마이트 형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테이블과 의자 등 주변 기물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그 종류는 그리 많지 않다. 거기다 기물을 집어도 원하는 곳에 던지거나 휘두룰 수 없고 그냥 집어 든 시점에서 아무 곳이나 마구 자동 공격하곤 사라지기 때문에 아이템의 의미가 퇴색한다.

기물 이외에 나이프나 각종 총화기도 등장하는데 나이프는 찌르기와 던지기 둘 다 가능하지만 총화기는 집어든 직후 자동으로 난사하며 주변의 적을 일제히 소탕하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닐 수가 없게 되어 있다.

록 온 카운터라고 해서 집어 던지거나 휘두를 수 없는 기물 등을 발로 뻥 차서 적을 향해 날려 보낼 수도 있다. 또 각 캐릭터마다 특수한 조건이 성립되면 카운터 전용 기술이 날아간다. (예를 들어 J.J는 히프 어택)

게임은 약 30여분의 제한 시간이 주어지고 매 화면마다 멈춰서서 화면 상에 나오는 적을 물리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타격감은 좀 떨어져도 조작성이 좋아서 그렇게 나름 플레이적 재미는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페어 모드라고 해서 2인용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금 구동해 보면 모델링이 상당히 구리지만 메인 일러스트가 마크로스 7의 작화를 맡은 코가 마코토가 맡아서 그쪽 그림은 수려한 편이다.

난이도가 낮아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가볍게 하기 적당했다.

결론은 추천작. 모델링이 구리고 약간 어설픈 점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



덧글

  • 유우지 2010/11/30 23:44 # 답글

    중학생때에 세턴 소지할때에 구해서 플레이해봤는데, 가볍게 즐기기엔 좋았지만 표지 일러와는 너무 다른 모델링에 충격먹고 봉인했죠... 그때엔 게임 입문 초기라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게 한이네요.
  • 잠뿌리 2010/12/05 15:49 # 답글

    유우지/ 이 게임은 플스용인데 세턴용으로도 나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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