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나주 성모동산 사이비 종교


6. 나주 성모동산

피눈물 흘리는 성모상과 예수의 피와 살이라고 주장하며 유혈이 난자한 성체의식으로 천주교로부터 파문당한 사이비 종교 집단.

1985년 6월 30일. 미용실을 운영하던 윤씨 여성이 갖고 있던 성모상이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 그 뒤에 그녀가 소유한 성모상에서 피눈물과 향유가 흐른다는 소문이 퍼지자 사람들이 몰려왔고, 윤씨는 모상을 신으로 모심으로써 나주 성모동산이 만들어진다.

나주 성모동산이 생긴 이후 22년 동안 매년 국내외에서 수만 명의 순례객이 찾아왔으며 해마다 성금도 늘어났다.

나주 성모동산의 의식은 피눈물을 흘리는 성모상을 모셔다 놓고 동산 곳곳에 뿌린 예수의 피와 살점, 하늘에서 떨어진 성체와 성체가 살과 피로 변하는 성체 기적이라 명명하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윤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몸에 피가 배이면 그것이 곧 십자가의 예수가 현신한 것으로 그녀의 소변을 '율신액'이라고 하여 장미향과 금빛 가루가 섞여 있다고 주장하면서 측근들로 하여금 아픈 곳에 바르거나 마시게 했다.

1992년 1월 18일. 기도하던 중 빨랫감을 머리에 이고 가파른 산을 올라가 큰 내에서 빨래하는 성모의 현시를 받아, 맨 손으로 땅을 파 기적수를 얻어 앞 못보는 이, 말 못하는 이를 완치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외에 22년 동안 윤씨는 700여건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주장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11468577

2007년 11월 13일. MBC PD수첩에서 22년 동안 숨겨져 왔던 나주 성모동산의 진실을 파헤치기에 이르른다.

윤씨와 유씨의 남편 명의로 된 땅이 엄청 늘어나고 치료를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신의 것을 함부로 조사할 수 없다며 유전자 검사도 거부한 위조된 피눈물과 그녀 자신이 나타날 때마다 장미향이 나도록 향수에 젖은 천조각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현혹시켰다.

또한 기적수로 치료한 사람 중 일부는 치료를 받기 전에 이미 앞을 보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0654518

방송이 나가고 난 뒤 교구들은 강력한 조취를 요구했고, 천주교는 나주 성모 동산에 네번 째 경고를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0097401

천주교에서는 이미 1998년, 2001년, 2005년에 세번 경고를 하여 나주 성모상의 기적은 미신이라 정의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936143

2008년 1월. 결국 천주교에서 최창무 대주교는 나주 성모 동산의 의식 행위에 참여하면 성직자와 평신도를 막론하고 파문된다고 밝혔다. 윤씨와 나주 성모 동산의 의식에 참여한 여러 목사들이 파문당해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지금 현재까지도 이곳의 신앙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올해 6월, 25주년 기도회도 열였고 이탈리아 유명 종교잡지에 성체기적 뉴스가 실렸으며 로마 카톨릭 교황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덧글

  • 2010/11/08 08:3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adsf 2010/11/08 08:45 # 삭제 답글

    탈영을 밥먹듯이 하는 병사도 대대장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런데 군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집단이라면 '나는 대대장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고 말하면 뭔가 그럴듯하게 보이겠죠?
  • 2010/11/08 09: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1/08 09: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액시움 2010/11/08 14:24 # 답글

    엔하위키의 사이비종교의 하위항목으로 있기에 재미있게 읽었습죠.

    무엇보다 저 율신액이 제일 충격과 공포...
  • 잠뿌리 2010/11/10 09:54 # 답글

    비공개/ 역시 저 파문은 이례적인 것이었군요. 뭐 저쪽에선 추기경이 중재해서 파문이 철회됐다 뭐다 하는데 신빙성은 없습니다.

    adsf/ 사실은 허세인거지요 ㅎㅎ

    액시움/ 진짜 해외에서 정체를 알면 까무러칠만할 정도지요.
  • LiTaNia 2010/12/14 16:51 # 답글

    '목사'는 개신교쪽의 직급이라서 천주교에서의 파문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천주교쪽 사제의 명칭은 '신부'죠.
  • 오스왈드 2010/12/20 17:55 # 삭제 답글

    한국 천주교는 박해시대 이래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당시 교회 분위기가 예수는 엄하고 무서운 천주 이미지다 보니
    그 대칭에 있고 관음보살적 이미지도 있는 성모 마리아가 높아지게 되었지요
    이런 한국 교회 현실에서 나온 것이 나주 동산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모 마리아가 천국에서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 잠뿌리 2010/12/21 12:21 # 답글

    오스왈드/ 그 표정이 피눈물로 드러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기사 2012/12/17 22:54 # 답글

    가톨릭에서 성모에 대해서 흠숭하는건 어디까지나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어머니로서 존경하는 것이지 신으로 숭배하는게 아닌데(성모는 어디까지나 성인이지 신이 아님)이걸 왜곡하고 거짓 기적을 꾸며내는 작자들이 꼭 문제입니다.
  • 잠뿌리 2012/12/22 19:45 # 답글

    기사/ 사이비 종교의 가장 큰 문제가 그 거짓 기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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