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우리집에 귀신이 사는 것 같아 2020년 웹툰


http://www.ruliweb.com/comic/user_manga.htm?find=subject&ftext=%BF%EC%B8%AE%C1%FD%BF%A1
* 작품 링크는 바로 위에 *

작가의 닉네임은 Romance story. 2010년 8월 26일부터 지금까지 쭉 연재되고 있으며 현재 17편이 나왔다.

내용은 극중 표현을 빌리자면 주인공이 얼마 전부터 알게 된 것인데 '우리집에 귀신이 사는 것 같아'라고 독백을 하게 되는데 그때 마침 나타나는 귀신이 귀엽고 어린 소녀의 귀신이고, 주인공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존재가 드러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다.

과거 웹툰이란 게 있기 전에, 개인이 그린 4컷 만화나, 짧은 단편 만화로 귀신이 히로인으로 나오는 게 종종 있었다.

수년 전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처녀 귀신이 첫화에 나왔다가 주인공에 의해 '귀신은 더 이상 처녀가 아니었다'라는 희대의 개그를 날리며 코믹 4컷 만화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 하나 있고, 지금은 뭔가 내용이 굉장히 변질되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현대 판타지물이 됐지만 최초의 웃긴 대학에 올라왔던 단편에선 개그로 웃겨줬던 현 네이버 웹툰 '싸우자, 귀신아' 등을 귀신 히로인물로 손에 꼽고 싶다.

이 작품은 앞선 작품의 후계를 잇는다기 보단, 귀신 모에물이란 새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아직 17화 동안 이름 한 번 나오지 않는 귀신이 꽤 귀엽게 나온다.

매 화 이야기가 종결되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세세한 설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히로인이 귀신이란 설정을 잘 활용하고 있다.

주인공이 외출할 때 어깨에 올라타 동행한다던지, 주인공과 함께 손을 잡고 외출했는데 보통 사람의 눈에 보이지는 않고 개나 영감이 강한 사람의 눈에 띈다거나.. 주온에 나오는 이불 속 등장 씬을 패러디하는 등등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

그리고 종래에 시도된 적 없는 독특한 아이디어도 꽤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에게 호의를 가진 귀신이 나쁜 귀신을 투닥거려 쫓아내거나 해골 머리 사신마저도 캐릭터화되고 그런 류의 영적 캐릭터들이 대사 한 마디 없이 나오지만 행동과 표정, 말풍선에 뜬 몇 가지 표현만으로 감정과 내용이 전달되게 함으로써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기 보다 우려가 있다면 부디 지금 나오는 설정을 쭉 유지하기 바란다는 것 정도이다.

네이버 웹툰 싸우자 귀신아 같은 경우, 해당 작가가 군대가기 전까지 연재하던 웃대 버젼 때는 개그로 일관해서 볼만했지만.. 전역 이후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하면서 스토리 진행이 될수록 귀신과 상관없는 기묘한 스토리가 손발이 오글거리는 연출과 조화를 이루어 칠공분혈로 쓰러질 뻔 하다가 결국 보기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

때문에 이 작품만큼은 그렇게 이상하게 변질되지 않았으면 하는 게 독자로서의 바램이다.

결론은 추천작. 귀신 모에물로 아이디어 좋고 전개도 신선해서 애독하고 있는 만화 중 하나다.



덧글

  • 엘레봉 2010/09/23 22:56 # 답글

    싸우자 귀신아는 군대 가기 전까진 좋았지만 그 뒤로는 보지도 않습니다. 가끔 클릭해 보면 이상해서...

    우리집에 귀신이 사는 것 같아는 작가가 죠죠러라는 것에 기대를 하고 보게 되더군요.
  • 잠본이 2010/09/23 23:23 # 답글

    오오 이거슨 좋은 모에로다!
  • 시로야마다 2010/09/24 08:15 # 답글

    헉헉 귀, 귀신쨔응[어이]
  • Romancestory 2010/09/24 16:59 # 답글

    역류가 제일 싫어서 그런짓안합니다.
  • 잠뿌리 2010/09/29 19:56 # 답글

    엘레봉/ 싸우자 귀신아는 전역 이후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습니다.

    잠본이/ 좋은 모에입니다.

    시로야마다/ 모에스럽지요.

    Romancestory/ 역류가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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