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클럽 패미콤 게임





1987년에 자레코에서 만든 게임. 원제는 요괴클럽, 북미판 제목은 요카이 클럽이다.

내용은 19xx녀에 해저의 화산 폭발로 인해 5000년의 잠에서 깨어난 요괴왕 ‘요제가르스’가 세계 각지의 요괴를 소생시켜 인간계를 침공하자, 5000년 전 요제가르스를 봉인한 초능력 전사의 후예인 아키라가 감춰져 있던 초능력을 개방하여 요마기성으로 찾아가 요괴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장르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위 아래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자레코의 바카 게임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으며, 당시 자레코가 만들어 판매하고 있던 ‘미시시피 살인 사건’과 ‘불타라! 프로 야구’에 끼어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파워 게이지는 라이프 게이지와 같은 표시 역할을 한다.

파워 게이지 아래 EXP, 즉 경험치 게이지가 있어 적 몬스터를 해치우면 나오는 빨간 구슬을 먹으면 경험치가 조금씩 올라가게 되어 있다.

경험치가 올라가면 기본 무기가 사이코 스팅커에서 사이코 키네시스, 사이코 플레어 순으로 강화되며 보다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은 각 스테이지 끝에 있는 보스를 찾아내 쓰러트리면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방과 방 사이의 이동이 워프로 되어 있다. 그것만 보면 뭔가 미로같은 구성을 연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맵이 복잡하진 않고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디만, 워프의 방을 반드시 들어가야 되는 특성이 있는데. 예를 들어 막다른 길에 워프의 방이 있다면 거기에 들어갔다 나와야 위 아래 어딘가에 통로가 생기는 방식이다.

시간제한이 있어서 시간이 0이 되면 죽음의 나비가 날아와 플레이어 캐릭터를 즉사시킨다. 이와 반대로 파워(에너지)가 0이 됐을 때 경험치 게이지가 일정 이상 차있으면 부활의 나비가 나타나 경험치와 등가교환하여 파워를 주입해 되살려 주기도 한다.

스테이지는 얼굴 벽화의 탑, 요괴의 숲, 지하, 탑, 뼈의 수도, 요마기성 등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

15초 동안 적의 움직임을 제지하는 플래쉬, 화면에 나타나 있는 적 전체에 데미지를 입히는 폭탄, 투명한 적이 15초 동안 보이게 하는 안경, 물체를 원거리에서 움직이는 사이코 키네시스. 그리고 보스를 쓰러트리면 얻을 수 있는 열쇠 등의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 난이도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우선 상승 요인은 점프 실패로 인한 문제와 몬스터 리젠 속도에 있다. 화면 스크롤이 1초라도 밑으로 내려갔다 올라가면 어느새 몬스터가 리젠되어 있으며 박쥐의 경우 화면 바깥에 있어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있는 장소까지 수직 상승해서 쫓아온다.

반대로 하락 요인은 빨간 물약을 손에 넣으면 무적 시간을 갖게 되는 것과 별 모양의 아이템을 얻으면 분신이 발동되어 3명의 분시으로 3배의 파괴력에 해당하는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빨간 구슬이 경험치를 올려주는데 경험치 북을 얻으면 그게 올라가는 수치가 일순간 배가 된다.

타이틀이 요괴 클럽인 만큼 나오는 몬스터들도 요괴인데, 주인공은 초능력 전사고 나이프를 던지는 게 주무기로 요괴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적은 그래도 본격적이다.

결론은 평작. 자레코의 바카 게임 중 하나지만 지명도가 낮은 마이너한 게임이다. 그래서 자레코의 자사 패러디 게임인 게임 천국에 코빼기도 안 보인 듯 싶다.

여담이지만 패미콤 게임의 징크스 중에서 타이틀에 요괴가 붙으면 시시한 게임이란 게 있다는데, 그게 이 게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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