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미♡년 2019년 웹툰



http://www.ruliweb.com/comic/user_manga.htm?page=2&find=name&ftext=Antikythera
* 작품 링크는 바로 위에 *

제목은 미♡년. 작가 닉네임은 Antikythera. 총 39편이 나왔고 아직 미결로 루리웹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2010년에 4월부터 루리웹에서 연재를 시작해 하루에 한편씩 꼬박꼬박 올라오다가, 5월부터 연재 주기가 좀 느려지는가 싶더니  8월인 지금 무난히 완결이 된 작품으로 타이틀 그대로 4컷 만화다.

내용은 현대를 배경으로 솔로몬의 72기둥의 악마 중 하나로 살육의 악마란 별칭을 가진 글라샬라볼라스가, 통칭 글라샤란 이름의 로리 미소녀 광년이로 나와서 루아흐라는 인간의 조직에 소속되어 서포터 및 동료와 함께 다니면서 지령에 따라 도시 내에 자신과 같은 악마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제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식 제목이 미♡년이지만 정신상태가 썩 좋지 못한 여자, mad girl이란 제목으로도 올라왔고 각 편의 숫자 표시도 안 되어 있으며 그냥 제목 머릿말에 단편이라고 씌여져 있어서 모르고 보면 단편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제목이나 연재 표기, 그림체도 그렇고 언뜻 보면 무성의할 수도 있지만 초반 연재 주기를 보면 성실했고 또 텍스트 분량도 많으며 스토리의 개연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자기 몸의 일부를 절단하여 랜덤으로 무기를 소환해 싸우면서 나사 풀린 소녀의 감성과 함께 악마적 사고를 가진 주인공 글라샤가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다.

또 텍스트의 경우 분량이 약간 많지만 쓸데 없는 대사가 없고 필요한 대사와 설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그림이 위에서 언급했지만 무성의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가만 보면 개성있는 그림체고 보다 보면 정이 간다.

배경은 어둡지만 주인공은 엽기발랄한 성격이고 등장 인물들도 비교적 밝은 편에 속해서 보는데 부담은 없다.

액션씬은 격렬하기 보단 간지를 중시하는 느낌이 드는데 인간을 초월한 능력으로 상대를 발라버리는 글랴사의 싸움 방식은 확실히 멋있긴 하다.

예를 들면 상대가 필사의 공격을 감행하여 글라샤를 쓰러트리지만, 진짜 쓰러진 게 아니라 조소를 흩날리며 상대를 조롱하다가 벌떡 일어나 포풍반격을 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오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중2병이 돋아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아서 절제를 잘한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글라샤의 반응과 행동에 따라서 진행되는 전개가 매번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웹툰 중엔 드물게도 팬픽이 많이 올라온 작품이라서, 매 화 끄트머리에 올라오는 팬픽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

결론은 추천작. 재미있는 스토리로 그림을 커버한 작품이다.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그림체도 개성있게 다가오고 볼수록 정이 가는 것 같다.

요즘은 연재가 뜸하지만 어떤 결말이든 끝까지 연재됐으면 좋겠다.

여담이지만 본편에 글라샤와 같은 악마로 로임(Raum)이 나오는데.. 여기서 로임의 본래 발음은 라움이다.

영어 발음을 지적하고 싶기 보다는,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오컬트 서적에서 라움이라 표기되기 때문에 지적했다.




덧글

  • icaruscoromic 2010/08/08 11:47 # 답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림체가 개성있군요 =ㅅ=b
  • 메리오트 2010/08/08 23:36 # 답글

    그림체가 진짜 개성있군요.
  • 뷰너맨 2010/08/09 10:37 # 답글

    만화란 그릴 수 있는 사람만이 그릴 수 있는 법이라는 걸 느낍니다(...)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 간에 재미를 줄 수 있느냐가 기준이니 말예요.(...)
  • 잠뿌리 2010/08/12 08:01 # 답글

    icaruscoromic/ 그림체가 개성이 넘치지요.

    메리오트/ 은근히 끌리는 연출이 많아서 호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뷰너맨/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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