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 -더 씨커2- PC98 게임






1996년에 텐진도에서 만든 게임. Seeker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야밤에 차를 타고 산길을 가던 주인공 커플이 Seeker라는 이상한 네비게이션에 의해 목적지와 전혀 다른 낡은 저택에 도착해, 비를 피해 하룻밤을 묵고 저택 안을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비밀에 접근하는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전작인 Seeker 시리즈가 BDSM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보니 이 작품도 SM 위주로 내용이 흘러간다.

주인공과 파트너의 이름을 처음에 정할 수 있는데 전체의 약 9할의 이벤트가 SM과 관련이 있다. 그만큼 SM에 관해서는 매우 다양한 시츄에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H이벤트 직전에 돌입을 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에 따라 나중의 분기가 달라진다. 탐색 모드 때 저택 안의 어디를 살펴보고, 어떤 아이템을 습득, 어떤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서 더 큰 분기로 나뉜다.

멀티 엔딩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분기에 따라 다른 엔딩이 나온다. 사실 엔딩 종류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스토리는 나름 호평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새디즘에 눈을 떠가는 주인공과 매저키즘에 눈을 떠가는 파트너의 심리 묘사를 잘 다루었기 때문이다.

스토리 진행 중에 나오는 여러 H이벤트를 통해 주인공이 점점 새디즘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게 몰입감을 높여준다.

풀 보이스까지는 아니지만 이벤트 씬 때 여성 캐릭터의 음성이 지원되고, 또 작화나 연출이 자사의 기존작보다 더 하드하다.

작화도 기존작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특히 피부의 표현이 아름답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탈의 씬만으로도 므훗하게 다가온다.

그것이 분출될 때는 부분 애니메이션 효과를 집어넣었고 특정 부분을 확대하거나 혹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장면의 CG를 이어 붙임으로써 나름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는 H씬이 가장 많이 나오는 파트너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시스템은 H 이벤트 이외에 다른 때는 언제든 세이브, 로드가 가능하며 로드를 할 때는 세이브 직전에 한 선택지 바로 앞에서부터 다시 해야 한다.

메시지 스킵은 없지만 메시지 속도 조절이 있어서 고속으로 하면 빨리 넘길 수 있어서 편하다.

결론은 추천작. BDSM이란 소재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천진당에서 만든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게임이다.

여담이지만 퍼펙트 에디션 버전은 여성 캐릭터들의 풀 보이스 지원과 CG의 색을 풀컬러로 칠하고, 일종의 회상씬 대용으로 할 수 있는 모노 드라마 모드를 추가했다.

추가로 이 작품은 1,2편 완결로 OVA화되기도 했다. 텐진도의 게임 중 유일하게 애니화되었고 적화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덧글

  • 메리오트 2010/07/11 01:27 # 답글

    애니판은 한번 봤었는데 내용은 기억이... 주인공 여친이 꽤 마음에 들었었던거 말고는 별로 생각나는게 없네요.
  • 잠뿌리 2010/07/11 14:19 # 답글

    메리오트/ 내용도 게임과 동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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