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바우트 복싱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1994년에 자레코에서 만든 게임. 자레코의 유일한 복싱 게임이다.

기존의 권투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성을 중시했고 멕시코, 타이랜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한국, 미국 등등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7명의 선수가 대전을 벌이다가 8번째 선수이자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내용이다.

캐릭터성을 중시한 만큼 개성이 넘치는 선수가 많이 나오는데 게임상에서 각 선수의 특징이 잘 살아 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희수’라고 한국 선수가 등장하는데. 이 게임이 나온 년도가 1994년이란 걸 생각해 보면 SNK의 아랑전설 2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이 일본 게임에 나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기본 조작키는 잽, 스트레이트, 하드 펀치. 잽과 스트레이트는 레버 입력에 따라 기술의 종류가 달라진다. 잽과 스트레이트의 연결로 다양한 콤비네이션 기술이 들어가기도 한다.

유명 악역 레슬러 압둘라 더 부쳐를 패러디한 오스트레일리아 선수 비프 볼규 같은 경우는 반칙 선수란 설정이 있어서 그런지, 레버 입력 기술이 그냥 권투 기술이 아니라 박치기, 배치기 등이 있다.

권투 게임으로선 링 전체를 돌아다니며 싸우는 게 아니라, 횡 스크롤로 화면이 고정되어 있어 좌우로 밖에 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난이도는 좀 높은 편. 가드도 따로 지원되긴 하지만 특수기 잘못 맞으면 공 울리고 몇 초 안 가서 훅 갈 수도 있다. 다운되면 레버를 좌우러 비비며 버튼을 연타해야 일어날 수 있다.

한 라운드 당 60초로, 60초 동안 버티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데 이 경우 총 3라운드까지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전 액션 게임처럼 한 줄짜리 에너지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먼저 무조건 승패가 갈린다.

결론은 평작. 캐릭터성을 중시한 거 좋지만 권투 게임 자체로 놓고 보면 이동과 링의 제약이 너무 커서 기존의 권투 게임보다 좀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작품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라스트 보스인 구소련 출신 드래프트 바르노바는 록키 V에서 롤프 룬드그웬이 배역을 맡았던 드라고를 오마쥬한 것 같다.



덧글

  • 나이브스 2010/06/16 20:08 # 답글

    게다가 마지막 보스의 필살기는 늑대 이빨...
  • 헬몬트 2010/06/16 21:27 # 답글

    반갑네요 이 게임

    16년전 얻은 게임월드 지 부록으로 가지고 있는 책자--아직도 소장중인데==거기 소개되어 있거든요
  • 잠뿌리 2010/06/19 09:11 # 답글

    나이브스/ 마지막 시합 시작 후 2초만에 그 기술 맞고 다운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헬몬트/ 16년 전이면 1994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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