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 조작망 PC98 게임






1995년에 윗치스에서 만든 게임.

내용은 자기 회사의 신제품을 라이벌 회사가 사전에 미리 정보를 입수하여 복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여, 홍보부 직원으로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본래 직함이 정보부 직원인 주인공이 파트너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몇몇 CG나 회사 내부에서 벌어진 일을 조사하는 스타일에 있어 엽기의 함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엽기의 함의 마이너 버전이라고나 할까?

10일이라는 기간 동안 개발부, 관리부, 영업부, 총무부, 홍보부 등을 돌아다니며 여직원들과 만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어 라이벌 회사로 정보를 빼돌리는 산업 스파이를 잡는 게 주 내용인데. 그 진행 방식이 굉장히 단조롭다.

오전과 오후, 저녁까지 총 3번에 걸친 이동이 가능하고 점심 시간에 사원 식당,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등 총 3군데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선택지가 따로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고,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면 조사 시작 이틀 만에 강제로 게임 오버를 당하게 되어 있다.

멀티 엔딩인 만큼 엔딩 종류도 여러 가지지만 대신 허무한 내용의 엔딩도 많다.

시스템도 좀 불편하다. 세이브, 로드를 언제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10일의 기간에서 하루가 끝날 때마다 세이브를 할 수 있으니 잘못해서 게임 오버라도 당하면 그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비록 본편 게임 그래픽은 나쁘고 시스템도 불편한 데다가, 스토리도 그저 그렇지만 게임 외적인 부분에는 신경을 꽤 많이 썼다.

음악 감상 모드와 회상 모드, 본편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다룬 쇼트 스토리 모드, 그리고 개발자들의 코멘트 등을 따로 수록하고 있다.

결론은 평작. 게임 외적인 부분에 비해 내적인 부분이 너무 미흡했던 게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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