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테이크 다운 프로 레슬링 관련






1988년에 게임스타에서 만든 게임.

프로 레슬링 게임이다.

GWF라는 단체에서 미스터 쿨, 서전트 슬램, 토마호크, 아이언 헤드, 바이킹, 씨 도즈, 술탄, 닌자 등 총 8명의 선수 중 2명을 골라서 태그 매치를 벌이는 게 주 목적이다.

싱글 경기는 지원하지 않고 다른 모드는 일체 없으며, 그냥 무조건 상대 태그팀과 싸워 이기면 GWF 챔피언에 오른다.

한 번 이기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선수를 바꿔서 골라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상 엔딩과 게임 오버라는 게 없다.

기본 조작 버튼은 1P의 경우는 스페이스바, 2P의 경우는 숫자 방향기의 0번 하나만 누른 채 해당 방향키를 누르면 기술이 나가게 되어 있다.

에어 플레인 스핀, 헤드벗, 헤드 쓰로우, 보디 슬램, 스플렉스, 헤드 슬랩, 백 브레이커, 파일 드라이버, 엘보우 스매쉬, 프레스 슬램, 헤드 쓰로우 등으로 게임 상에 표시되는데 각 선수마다 기술이 다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론 중복되는 게 많다.

태그팀이나 터치 기능도 있고 로프 반동의 경우 자신이 직접 로프에 닿았다 튕기는 반동의 효과만 있지 상대가 달려오는 걸 잡아 던지는 아이리쉬 휩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 진행은 그냥 무조건 맞붙어 싸우는 거다.

공격 버튼을 꾹 누른 채 방향키. 상하좌우를 움직여 한 선수 당 4가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선수 셀렉트 화면에서는 주특기가 2개씩 밖에 소개가 안 되는데 실제 사용 기술은 2가지를 더해서 총 4가지인 것이다.

엘보우, 킥, 슬랩 등 타격 기술과 백 브레이커, 보디 슬램 류의 던지기 기술 등 총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보디 슬램류는 사실 용어만 백 브레이커, 헤드 쓰로우 등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지만 실제 게임 상에 나오는 모션은 위로 메치기, 옆으로 메치기, 아래로 메치기 정도다.

그나마 스플렉스와 파일 드라이버가 중첩이 안 되는 던지기 기술에 해당한다.

모든 기술은 붙어서 사용해야 하는데 타격기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든 다 들어가지만 드롭킥이나 던지기는 타점이 좀 미묘하다.

똑바로 붙어있으면 오히려 공격이 안 통하고 상대가 다가오는 상황이나 상대보다 약간 위에 서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위로 올라와 붙은 직후에 기술이 들어가게 되어 있다.

조작감이 꽝이지만 어린 시절엔 이게 오히려 재미를 주었다.

상대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한번에 퍽퍽 메쳐버렸기 때문이다.

음악은 애드립까지 지원하지만 BGM은 타이틀 화면에 한번 나올 뿐 다른 곳에선 전혀 안 나온다.

음악을 애드립으로 맞춰도 선수 셀렉트 화면에서 선수를 고를 때 나오는 음성은 PC 스피커로 들린다.

결론은 평작. 지금 다시 해보면 참 조작성이 뭐 같은 그저 그런 프로 레슬링 게임이지만 어렸을 때는 재미있게 했다.

나이가 든 뒤에도 구해서 해보려고 했지만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찾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주력 캐릭터로 사용했던 건 닌자와 서전트 슬램이었다.

둘 다 헤드 쓰로우라는 업어치기 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던지기 모션이 다른 기술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기술이 유난히 잘 들어갔다.



덧글

  • 헬몬트 2009/12/18 21:02 # 답글

    추억이군요
  • 떼시스 2009/12/20 08:19 # 삭제 답글

    한판당 50원할때가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100원으로 인상되었을때 어린마음에도 물가상승을 몸소 체험했던 기억이...
  • 잠뿌리 2009/12/21 00:04 # 답글

    헬몬트/ 추억의 게임입니다.

    떼시스/ 88년도에 처음 인상됐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그때 어린 마음에 진짜 컬처 쇼크를 경험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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