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에 NEC 어벤뉴에서 만든 게임
2099년 카부키쵸 시티를 배경으로 사이버 드라이브 시드가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카부키 폴리스가 되어 기체를 몰고 싸우는 횡 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당시 슈팅 게임 중에서는 드물게 고유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오프닝 데모도 있다.
메인 웨폰은 빔 발칸, 레이져 캐논. 두 가지.
서브 웨폰은 미사일 발사형인 체이서, 폭발형인 크래셔, 방어막인 배리어가 있다.
체이서는 전방에 미사일 4발을 쏘는 것이고 크래셔는 작은 구체를 하나 쏴서 거리를 조절하다가 적에게 닿으면 폭발을 일이키는 폭탄으로 6발을 사용할 수 있고, 배리어는 상단, 하단, 전방, 후방 등 4방향에 막을 이동시켜 15회 정도 적의 총탄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게임 시작 전에 이렇게 무기 타입을 고를 수 있다.
이렇게 고른 무기는 스테이지 클리어 전까지는 바꿀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임 도중에 아무리 파워업 아이템이 나와도 자기 무기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먹어도 소용이 없다.
기본적으로 스크롤이 빨리 지나가서 속도감이 상당히 높다.
때문에 느릿한 스크롤의 슈팅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다가가기 좀 힘들 수도 있다. 안 그래도 PC엔진 게임은 해상도가 좀 떨어지는데 스크롤까지 빠르니 총알과 적 기체 등을 피해 다니기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다.
실드 에너지가 따로 있으며 한 3방 정도 맞으면 아작이 나는데 한방 맞을 때마다 실드 에너지와 함께 파워 레벨도 다운된다.
라이프 수가 따로 없고 실드 에너지가 다 떨어져 기체가 파괴되면 그대로 게임 오버. 여기서 컨티뉴를 하면 죽었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중간 지점에서 다시 해야 한다.
즉 보스전을 앞두고 죽었다면 해당 스테이지 중간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거.
때문에 난이도는 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 때문인지 슈팅 게임으로선 참 드물게 패스워드 시스템을 도입해 놓았다.
예를 들면 메인 웨폰, 서브 웨폰의 형태를 각각 정한 상태에서 5스테이지까지 가면 패스워드가 번호가 뜨는데.. 게임을 꺼도 다시 켰을 때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배경에 원근감을 도입한 게 당시 슈팅 게임으로선 드문 시도였던 것 같다.
예를 들면 1스테이의 아레아 1에서, 횡 스크롤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멀리 보이는 배경에서 1-1 보스가 날아오는 게 동시에 보이며, 아레아 끝에서 보스 기체가 화면의 바깥 쪽에서부터 안으로 들어오는데 90년대 슈팅 게임 기준으론 참신하게 보였다.
결론은 평작. 라이트 유저에 대한 난이도의 배려가 있었다면 괜찮은 게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난이도가 어려워서 다가가기 좀 힘든 것 같다.








덧글
시무언 2009/11/08 08:57 # 삭제 답글
에뮬 사이트에 가면 다운로드를 다운로드 하시겠습니까? 라고 나오겠군요....죄송
떼시스 2009/11/08 12:49 # 삭제 답글
제목이 참 독특합니다.
잠뿌리 2009/11/11 01:15 # 답글
시몬/ 극중에선 다운-로드라고 뗴어놓고 쓰는데 타이틀에선 다운로드라고 써서 흔히 잘 쓰이는 다운로드가 생각나지요.떼시스/ 제목이 참 특이하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