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황... 11.6 금요일 프리토크


1.
원고 1,2권 마감 완료! 수정과 탈고의 산이 남아있지만 일단 종료..
이걸로 간신히 숨통은 트고 살듯 싶다.
그래도 느긋하게 쉴 시간은 없다. 3권 집필로 ㄱㄱ

2.
날씨가 꽤 추워졌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려고 하면 창밖 모기장에 모기 4~5마리가 대기하고 있어서 환기를 못시키겠다.
이놈의 모기는 진짜 언제쯤 사라질런지 원..
이제는 하도 모기를 쳐잡아서 모기향을 안 피고 맨손으로 모기를 잡게 됐다.
모기가 날아다니면 몽골리안 춉 내지는 합장치기, 모기가 벽에 붙어 있으면 노트로 후려치던가, 파리채로 패 죽이고 있다. 특히 고성능을 자랑하는 게 파리채인듯. 빠르고 강하다.
피 먹은 모기를 죽여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바로 앞에 가져다 데도 안 죽는 모기향보다 더 나은 듯.
하지만 상쾌한 아침을 위해서라면 철지난 에프 킬러라도 다시 구비해놔야겠다.

3.
사람이 컴퓨터를 쓰는데 삼재란 게 있다면 난 올해 그걸 다 겪은 것 같다.
8월에는 하드가 먹통이 되서 자료 복구 비용으로 십 수만이 깨졌고..
10월에는 모니터 수명이 다한 듯 맛이 가서 지독하게 느린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간시히 모니터 입수에 성공..
11월인 이번 달. 정확히는 어제 갑자기 윈도우가 다운되더니 재부팅을 해도 대기 화면이 안 뜨는 현상이 발생..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8시 40분에 컴퓨터 본체를 구루마에 싣고 용산으로 출발! 가서 보니 메인보드가 맛이 간 건 아니고 하드끼리 충돌이 일어난 것 같다고 하는데 하드 AS 업체에도 가본 봐론 그게 고장 원인 인 것 같지는 않고 추측컨데 기계에 먼지가 껴서 안 켜진 것 같다.
뭐 진짜 고장이 나거나 AS받는데 돈이 든 건 아니지만 4시간이나 걸려서 아무 이상 없음 판정 받고 집에 돌아와보니 뭔가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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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떼시스 2009/11/06 19:51 # 삭제 답글

    날씨가 춥다보니 밖의 모기가 집안으로 다 들어오더군요.
    덕분에 모기한테 헌혈 많이 해줬습니다.
  • CARPEDIEM 2009/11/06 21:35 # 답글

    저희 집은 전자파리채 씁니다. 돼지코 꽂아서 충전해 뒀다가 휘두르기만 하면 되니 편하더군요.
  • 뷰너맨 2009/11/07 11:42 # 답글

    사람의 피를 빠는모기는

    ....멸종되어도 좋은 존재입니다.(....)

    아무튼 모기는 정말 골치거리.
  • 잠뿌리 2009/11/11 01:10 # 답글

    떼시스/ 모기는 진짜 이 날씨에도 안 죽고 생생한 게 끔찍합니다.

    CARPEDIEM/ 전자 파리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가격 부담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orz 그냥 파리채로 잡게 됐지요.

    뷰너맨/ 모기는 정말 해충 중에 해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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