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얀의 퀴즈 PC98 게임






1992년에 텐신도의 VCUT팀에서 만든 작품.

내용은 전일본 퀴즈왕 결정전이라고 해서 총 미소녀/미녀들과 퀴즈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다.

총 7명의 상대와 싸워야 하며 한 번에 3번씩 이겨야 한다. 한 번 이길 때마다 H씬이 나오면서 대사가 한 마디씩 뜬다.

마지막 스테이지만 예외로 4번을 다 이겨야 게임 엔딩을 볼 수 있다.

1~3스테이지, 4~6스테이지까지는 플레이어 셀렉트가 가능하다.

일정한 문제를 맞추면 다음으로 넘어가는데 맞추지 못하면 맞출 때까지 계속 풀어야 한다.

하지만 무한정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5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그 이상 오답을 내면 자동적으로 게임오버가 된다.

컨티뉴조차 없다는 점에 있어서 후속작인 얀얀의 격투 동창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다.

텐신도의 게임 중에서는 후커 번역률이 가장 높은 작품 같다.

폰트도 큼직큼직한데 퀴즈 게임으로선 정말 드물게 퀴즈의 내용과 선택지까지 전부 다 깔끔하게 번역된다. 때문에 순수하게 퀴즈 게임으로서 즐길 수 있다.

퀴즈 문제는 80년대 세대에게 매우 친숙한 편.

애니, 만화, 영화, 세계, 역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앞의 두 장르는 나름 오타쿠의 혼을 불태울 문제가 많다.

퀴즈 클리어 후 3가지 카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랜덤으로 퀴즈 풀이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하지만 잘못 고르면 그냥 스코어 점수만 조금 오르고 끝날 뿐이다.

1992년에 나온 게임이다 보니 텐신도의 후기 작품에 비해 일러스트가 좀 촌스러운 편이다.

이 작품의 캐릭터는 이후 얀얀의 격투 동창회에 출현하게 되는데 몇몇 캐릭터의 일러스트는 어째서인지 이쪽이 훨씬 낫다.

가장 큰 예로 바니걸 트래시 알렉산더가 그런 케이스다. 이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상당히 괜찮은데 격투 동창회 때는 일러스트가 좀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양덕스러워져서 별로였다.

결론은 추천작. 게임 난이도는 좀 어렵지만 퀴즈 내용이 재미있고 후커 번역도 잘 되니 꽤 할 만하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얀얀의 격투 동창회를 재미있게 한 관계로, 거기 참전작인 이 작품에 흥미가 생겨서 플레이하게 됐는데 퀴즈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1스테이지조차 클리어하지 못해서 골골 거리다가.. 게임 위저드의 힘을 빌려서 오답 찬스를 에딧. 5번의 기회를 무한대의 기회로 올려 진짜 어거지로 엔딩을 봤다.



덧글

  • 발바로사 2009/10/01 01:02 # 삭제 답글

    호오~. 그 문제의 원카드 제목이 격투동창회였군요.
  • 잠뿌리 2009/10/02 17:57 # 답글

    발바로사/ 네. 얀얀의 격투 동창회인데 흔히 얀얀2로 알려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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