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생교 / 승리제단 사이비 종교



영생교의 교주 조희성은 1931년생 경기도 김포 태생인데 교도들로부터 구세주. 정도령. 미륵불로 신봉받았다.

신체 특징이 얼굴은 '제왕의 상'이요 가슴에는 북두칠성의 점을 가지고 있고 양손에 임금왕자 손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허본좌가 더 우월한 듯. 허본좌는 출소 직후 인터뷰 때 가슴에 북두칠성 점과 해와 달을 상징하는 사마귀가 나 있다고 옷깃을 열어보이셨다)

6.25 당시 북한군에게 잡혀 총살당했지만 시체 더미에서 깨어난 후 삶과 죽음의 연구를 정진한 끝에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우국지사와 함께 도망쳐 다니며 고초를 겪다가, 50세 되던 1980년에 인류의 마음을 지배하고 우주의 권세를 쥐고 있던 사망의 신 마귀를 눌러 이기고 완성자가 되어 6000년 전 마귀에게 빼앗겼던 우주를 다시 회복하여 후전개벽의 대역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제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던 사망의 원인과 영생의 비결을 하나님과 인간, 마귀의 본체애 대해 소상히 밝힌다는 교리를 설파했다.

정도령의 대종교, 미륵불의 불교, 구세주의 기독교. 삼교를 합친 복합적인 종교다.

여기서 주장하는 교리는 다음과 같다.

예수가 거짓 예언만 외치다가 십자가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으며 하느님이 아들이 아니라 로마 병사 판텔라의 아들이며, 구세주가 나타날 때까지만 왕노릇을 하라고 창세기전에 나와 있다.

야곱이 레아와 사기 결혼을 당했다가 본래 신부인 레아를 되찾기 위해 머슴살이를 한 뒤, 레아를 신부로 맞이하지면 그녀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라 몸종 빌하를 씨받이로 삼아 '단(檀)'이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야곱은 단을 어여삐 여겨 장자 상속을 주었는데, 단이 배 다른 형제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해 하나님 몰래 장자 상속을 가지고 동방의 땅 한국으로 이주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단 지파'가 있는데 그들은 블렛셋과 200년에 걸쳐 전쟁을 벌였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레바논으로 이주.

시리아, 이라크, 이란을 거쳐 중국 북부 알타이 산맥 부근에서 거주하다가 2세대가 알타이 언어를 배우며 히브리어를 잊어버리고. 알타이 산맥을 넘어 몽고로 갔다가 만주를 거쳐 압록강을 건넌 뒤 한반도에 도착 후 대동강변에 고조선을 세운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가나안 땅에 숨겨 놓으면 모조리 전멸당할 것을 미리 내다보고, 단지파를 쏙 빼내 동쪽 끝 해 돋는 땅에 옮기어 숨겨 놓았고, 따라서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후손 중에 구세주가 나타나는데 그게 바로 교주 조희성이다.
(완전 환단고기 저리가라군)

영생교는 이렇듯 조희성을 구세주로 숭배하며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냄으로써 인간에게 구원의 희망을 주는 모토로 전국적으로 많은 신도들을 끌어 모았다.

자로 잰 듯이 줄을 맞추고 앉아 일사불란하게 빠른 장단의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주요 의식이었다.

교조의 악력을 보면 4개의 중학교와 2개의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장로 교회, 감리 교회를 설립했으며 전도사를 역임. 4개의 전도관과 제단을 만들고 주식 회사 대표 이사직을 겸임하며 마침내 승리 제단을 설립하여 국내 외 50개 지부까지 넓혔다.

*내가 어린 시절 우리 동네인 역곡에도 승리 제단이 있었다. 내 초등학교 친구네 가족이 승리 제단을 믿어서 집에 교조인 조희성 사진을 걸어 놓은 걸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나랑 친구는 사진 아래서 패미콤으로 열혈 시리즈를 하고 있었다는 거.. *

실제로 영생교가 설립된 건 1981년으로 경기도 부천시 역곡을 근거지로 포교가 시작됐다.
(참고로 난 지금 역곡에서 산지 19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후 전국적으로 제단을 두고 총 신도가 40만명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해 대선에도 출마하여 공산주의를 없앤다거나 태풍을 막겠다는 등의 다섯 가지 공약을 내세웠으나 낙선한다.


* 허본좌가 떠오르는 건 왜 일까? *

그러나 이후 영생교 주변에서는 갖은 폭력과 신도 살해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1995년. 신도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사건이 발각

되어 신도 4명이 구속되어 실형을 선고받는다.

교주 조희성은 1997년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4년을 선고받는다.

그 이후 2003년에 살해 교사 혐의로 영장을 받고 결국 신도 6명의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02519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025229
교주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속속들이 드러나는 증거와 유족들이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그 뒤 추가로 시신이 발굴되어 총 10명이 살

해됐기에 결국 조희성과 신도 셋은 사형이 구형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026808
이에 일부 신도들은 조희성의 무죄를 주장하며 항의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155097
조희성은 항소심 때 시체더미에서 깨어났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159745
최후 진술 때는 자신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지면 2년 안에 지구가 폭발한다고 협박을 했다.
세계 인류를 구원하는 길은 자신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예언록에 나온대로 2006년이 되면 태양이 어두워지고 지구 속에 있는 불이 솟아올라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한 걸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지금은 2009년이라는 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657297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은 조희성은 2심에서 원심을 깨고, 살인 교사는 무죄이나 범인도피만 인정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는다.
(과연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법치국가! 그게 아니면 씨바. 저 예언 보고 쫄아서 형량 줄여준 건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678697
1년 후인 2004년, 조희성은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0083925
조희성 사망 후, 그에게 살해 교사를 지시받고 신도를 살해한 영생교 간부들은 차례대로 사형 확정 판결을 받는다.

현재 역곡에서는 승리 제단의 자취가 사라진 지 오래다.

인터넷에 홈페이지가 남아 있고 최근에도 업데이트되는 걸 보면 아직도 운영되고 있는 모양인데..

교조가 떠나도 교단이 이토록 오래 유지되는 걸 보면 어떤 의미에서 볼 때 참 대단한 것 같기도 하다.



덧글

  • Charlie 2009/09/02 11:54 # 답글

    가슴에 북두칠성...에서 크게 웃었습니다. :)
  • 미친과학자 2009/09/02 12:22 # 답글

    가슴에 북두칠성.....켄시로인가!!!!
  • 데프콘1 2009/09/02 12:26 # 답글

    세기말 북두의.........
  • 이준님 2009/09/02 12:42 # 답글

    1. 업계의 괴인 "백백교"도 있지요.(혹자는 일본놈때문에 백백교가..떡밥을 돌리는데 노태우와 김영삼이 영생교를...과 같은 수준의 뻥입니다.) 백백교건 영생교건 문제는 "사람이 죽었다는" 겁니다. 백백교의 기록을 깨기는 어렵지만요.ㅋㅋㅋ

    2. "단"관련 이야기는 뭐 영생교가 아니더라도 꽤 도는 떡밥입니다. 저 사람의 독창성이 아니라는 거지만요.

    3. 업계의 전설 자XXX사나 백XX씨께서 소싯적에 "소설 백백교"와 "영등포 무슨 종교 음학사건" --;;;같은 르포집으로 먹고 살았지요.저 이야기도 르포로 나왔으면 합니다.(도서관에서는 중간에 뜯어간다는데 한표)
  • 키세츠 2009/09/02 13:46 # 답글

    저기 인화 잘못 한 것같은 사진이 들어간 찌라시는 저도 받아본 기억이 있군요. 이게 왠 미친놈이야 하고 바로 버렸더니 아주머니 한 분이 뛰어오시면서 큰일난다고 다시 주워가더군요...
  • 카루 2009/09/02 14:53 # 답글

    가슴에 북두칠성 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 윤호 2009/09/02 15:04 # 삭제 답글

    가슴의 북두칠성이라면 세기말 구세주를 말함이오 제왕의 얼굴이라면 남두봉황권의 사우저?!
  • 헬몬트 2009/09/02 18:39 # 답글

    아 지금도 교회 있습니다..작년에 지나가다가 봤어요

    건물은 크더군요
  • 꺽인포스 2009/09/02 20:10 # 삭제 답글

    역시 세기말을 구할 구세주들에게 가슴의 북두칠성은 트레이드 마크인가 봅니다
  • 시몬 2009/09/03 02:47 # 삭제 답글

    아마 교주놈이 북두의권을 너무 많이 보고 현실과 만화를 구분못할정도로 빡돌아버린듯...
  • 헬몬트 2009/09/03 22:47 # 답글

    백백교는 엄청나게 죽였죠..1937년 당시 수백여구 시체가 발굴되어 일본이 덮어버렸던(일본순사들에게도 돈바쳐서 입막기했기에)
  • 잠뿌리 2009/09/03 23:53 # 답글

    Charlie/ 거기가 포인트지요.

    미친과학자/ 정시로인 듯 합니다.

    데프콘1/ 북두의 전승자지요..

    이준님/ 백백교가 워낙 대단한 기록을 남겨서 교주 두개골이 범죄형 표본이라고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습니다.

    키세츠/ 그걸로 많은 신도들을 낚았지요.

    카루/ 켄시로랑 맞먹지요.

    윤호/ 복합적인 지존입니다.

    헬몬트/ 아직도 남아있긴 한가 보군요.

    꺽인포스/ 다 재림주를 자처한 사람들이지요.

    시몬/ 가슴에 난 점을 북두칠성과 연결하는 게 너무 많이 써먹는 수법 같습니다.
  • 헬몬트 2009/09/05 10:54 # 답글

    예..건물은 큼직하게 남아서 지들 찬송가같은 걸 작게 나마 틀어주고 있더군요. 주말임에도 사람은 정말 없던.

    피식 교주가 뒤져버리니, 신도들이 팍삭 줄었다는 게 정말인가 봅니다
  • 잠뿌리 2009/09/06 10:51 # 답글

    헬몬트/ 오직 교주 하나 보고 온 사람들이니 당연히 그런 것 같습니다.
  • 2009/09/07 15: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잠뿌리 2009/09/08 23:48 # 답글

    비공개/ 한국에선 다른 나라보다 그런 사고가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 크리스 2009/09/30 09:56 # 삭제 답글

    저 아저씨는 웃대하고 디씨에서 떠돌던 사람 아닙니까? --;; 누가 저런 걸 믿을까 했는데 사람까지 죽였다니. 저런 창의력이 저런 식으로 쓰였다니 안타깝군요.-_-
  • opiana 2010/04/30 18:56 # 삭제 답글

    정말 희안한 사람들이 많군요.
  • nc 2010/06/15 23:50 # 삭제 답글

    http://cafe.naver.com/christianagency
    카페로 자료 담아갑니다
  • 잠뿌리 2010/06/16 18:52 # 답글

    nc/ 출저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 허허 2010/08/06 11:34 # 삭제 답글

    그랬군요..
  • 원한의 거리 2011/05/01 22:17 # 답글

    저 조희성씨 사진은

    2000년대 초에 합성 사진으로 조롱당하기도 했지요.

    무슨 젤라틴교라나 뭐라나
  • 잠뿌리 2011/05/03 00:19 # 답글

    원한의 거리/ 젤라틴이라니 족발을 숭배하겠군요.
  • 개똥이와 책장사 2011/05/21 18:54 # 답글

    조희성은 살해교사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으니
    "조희성 사망 후, 그에게 살해 교사를 지시받고 신도를 살해한 영생교 간부들은 차례대로 사형 확정 판결을 받는다."라는 표현은 잘못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대선에도 출마하여 공산주의를 없앤다거나 태풍을 막겠다는 등의 다섯 가지 공약을 내세웠으나 낙선한다."도
    대선에 출마하여 낙선한 사실이 없으니 수정해주세요.
  • 잠뿌리 2011/05/21 21:35 # 답글

    개똥이와 책장사/ 본문을 잘 안 읽었보셨네요. 2심에서 살인 교사 무죄를 받았다는 문구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92969
11049
9398089

메모장

잠뿌리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