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메키 스타로드 아케이드(오락실) 게임





타이토사가 만든 퀴즈 게임.

여태까지 내가 해본 타이토 게임 중에 거의 유일하게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으로, 장르는 퀴즈지만 소재나 내용 자체는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이다.

세 명의 소녀 중 한 명을 길거리에서 캐스팅해 스타로 키우는 줄거리를 갖고 있는데, 소재만 보자면 NEC의 연애인 키우기 시뮬레이션인 탄생, 데뷰와 비슷할 수도 있지만 장르가 퀴즈 게임이다 보니 상당히 다른 전개 양상을 갖고 있다.

기본 시스템은 버튼 네 개의 퀴즈 맞추기 게임이라 단순 하지만 설정 자체는 참신하고 여러가지로 신경써야할 것도 많다.

예를 들면 퀴즈를 맞춰 나가면서 지지도를 높일 수 있는데 그게 연령별로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청년,중년,노년 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매번 고를 수 있는 스테이지가 각 연령층에 맞는 곳이라 해피 엔딩을 보고 싶다면 지지도를 골고루 맞춰야 한다.

학생층은 코미케에서 코스츔을 하며 퀴즈를 풀면 지지도를 높일 수 있고 노년층은 일본 전통 행사 마쯔리에 참가해 퀴즈를 풀면 지지도가 올라간다.

각 스테이지마다 세 명의 주인공이 각기 다른 포즈와 복장을 입고 나오는 일러스트가 한장씩 있으며 간혹 애니메이션 효과로 움직이는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

사진 셔텨 찬스를 노려 휴가를 간 히로인의 포즈를 담아 사진집을 낼 수도 있고, 스폰서의 회사에서 퀴즈를 풀 수도 있으며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게 해 음반을 낼 수도 있다.

중간에 히로인이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변장을 하고 방송국 밖으로 나오는데 파파라치 기자들이 막 잡아 끌어서 그들을 떨쳐내고 승용차까지 가는 미니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센스나 연출도 상당히 좋다.

오락실에서 직접 해보지는 못했고 또 완전 일어라 내용이 뭔지도 정확하게 모르며 게임 플레이도 제대로 못했지만 MAME 롬 덤프가 되어 무적의 정답 한 개 치트키를 사용해 엔딩을 본 게임인데, 일단 퀴즈의 재미 보단 게임의 설정이나 구성 연출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덧글

  • 김안전 2009/07/31 21:39 # 답글

    최종 목표는 무도관 콘서트던가 도쿄돔 콘서트 인가 그렇고, 콘서트(팬 확보에 실패)에 실패하게 되면 그저 그런 연예인이 되었다라는 엔딩이 나오죠. 후에 휴대용으로 뭔가 보완한 이식판이 나왔던가 그럴겁니다.
  • 발바로사 2009/08/01 02:39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는 마이엔젤이 한글화 되어 나왔으면 했는데, 이녀석도 비슷한 방식이군요.
  • 잠뿌리 2009/08/01 11:20 # 답글

    김안전/ 휴대용 이식판도 있었나보군요.

    발바로사/ mame게임은 한글화된 경우가 정말 거의 없지요.
  • 떼시스 2009/08/12 04:04 # 삭제 답글

    퀴즈계열게임은 언어의 압박으로 손이 잘 가질 않더군요.
  • 잠뿌리 2009/08/13 11:24 # 답글

    떼시스/ 언어도 그렇지만 퀴즈 난이도 문제로 비인기 장르지요.
  • 뷰너맨 2009/10/08 12:03 # 답글

    캐릭터들은 꽤 괜찮았는데.. 한글화가 되었다면...

    ...퀴즈내용의 정답을 알기가 어려웟을듯.(게임이내 애니쪽 문제보단 다른 일반상식형 문제.그것도 일본 사회의 것이 많아서..)


    그래도 사진찍을 때는 꽤나 괜찮은..
  • 잠뿌리 2009/10/08 18:56 # 답글

    뷰너맨/ 한글화가 안 되서 아쉬운데.. 이게 그냥 콘솔 게임도 아니고 오락실용 게임이라 한글화 될 건덕지가 없었지요.
  • 오드리 햇반 2012/12/22 04:52 # 삭제 답글

    이 게임을 하면서 생각나는게 바로 아이돌마스터가 떠올려졌습니다. 10년전에서 앞서간 타이토의 센스란...
  • 잠뿌리 2012/12/22 20:13 # 답글

    오드리햇반/ 사실 이 작품 이전에 아이돌 만들기 게임은 몇개 있었지만 아케이드용으론 이게 처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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