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인 로우 (monster dog, 1983) 흡혈귀/늑대인간 영화




1985년에 클라우디오 프라갓소 감독이 만든 작품. 스페인, 미국, 푸레트리코 합작이다.

실제 락 가수로 유명한 앨리스 쿠퍼가 주연으로 출현한다.

영제가 몬스터 독. 이탈리아 워제는 레비아탄. 국내명은 반수인 로우다.

내용은 락 스타 빈센트 레이븐과 그의 연인, 뮤직 비디오를 찍은 촬영팀과 함께 고향 마을에 찾아갔다가 늑대 인간의 위협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보통 괴물 개가 나오는 영화같단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는 괴물 개가 아니라 늑대 인간이 나오는 영화다.

밤에 촬영을 했고 숲이 배경으로 많이 나오며 거기에 안개 효과를 남발해서 우리네 전설의 고향 같은 느낌을 주는데. 그렇게 긴장감이 넘치거나 무섭지는 않다.

왜냐하면 늑대 인간의 실제 모습이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오는데다가 본격적인 희생자가 등장하는 씬은 후반부이기 때문이다.

같은 늑대 인간 영화 중에 런던의 늑대 인간은, 늑대 인간의 실체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당시 기준으로 대단한 특수 효과를 선보이며 비쥬얼적인 공포도 주면서 동시에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이 작품은 그와 정 반대다.

인상적인 씬이 딱 하나 있다면 극중 라이플로 이마 윗부분을 날려버리는 것 정도다. 그 이외에는 고어로도, 호러로도 꽂히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

결론은 비추천. 유명 외국 가수 앨리스 쿠퍼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직접 음악을 맡았다는 것 외엔 별 다른 볼거리가 없는 그저 그런 스페인산 늑대 영화다.

여담이지만 IMDB 평점은 3.7이다.



덧글

  • 떼시스 2009/07/10 20:49 # 삭제 답글

    와아~!이 영화 기억납니다.
    오래전에 고전호러영화테이프 구하러 발품팔러 다닐때 입수해서 봤던 영화인데 앨리스 쿠퍼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점에 혹했지만 내용은 역시나...
  • 시몬 2009/07/11 00:53 # 삭제 답글

    런던의 늑대인간은 실시간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참 리얼했죠. 지금봐도 상당합니다. 다른 늑대인간영화와 한가지 틀린거라면 극초반에 주인공과 함께 늑대에 희생당한 친구가 유령이 되서 어떻게든 주인공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거였구요. 결국은 비극으로 끝나지만...
  • 시무언 2009/07/11 07:32 # 삭제 답글

    앨리스 쿠퍼 빨이군요
  • 헬몬트 2009/07/11 19:19 # 답글

    비디오로 소장중인데 딱 1번 보고 말았죠
  • 잠뿌리 2009/07/12 00:47 # 답글

    떼시스/ 내용은 너무 구렸죠. 아무리 앨리스 쿠퍼가 나와도 용서가 안 됐습니다.

    시몬/ 사실 그게 늑대에 희생당한 친구는 주인공을 도와주기보단 오히려 주인공보고 자살해서 늑대 혈족의 피를 끊고 우리 영혼들을 저주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끊임없이 말하는 역으로 나오죠. 그래서 사실 제일 불쌍합니다.

    시무언/ 앨리스 쿠퍼가 나온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메리트가 없습니다.

    헬몬트/ 1번 이상 보기 고역인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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