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괴담] 몬탁괴물 오컬트 / 현대괴담




2009년 5월 경.

미국 해변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를 보고 말들이 많았다.

그때 올라온 기사들은 대략 이랬다.


몬탁괴물, 초소형인간 등 생물체 등장은 지구종말? 존티토 '부상'

몬탁괴물, 유전조작으로 만들어 낸 프랑켄슈타인?

다시 등장한 '몬탁괴물' 경악스럽고 무서운!

몬탁괴물 사체를 파먹는 파리’...“진짜 생명체 맞나봐~”

몬탁괴물 너구리냐? 우주생명체냐?

괴생명체 '몬탁괴물' 쥐, 독수리, 공룡 섞어 놓은 모습 화제

[위클리베스트]'몬탁 괴물' VS '투시 안경'

″문어야 말이야?″...’몬탁괴물’ 이어 ’터키 외계인’ 출현



그리고 약 한달이 지난 2009년 6월.

몬탁괴물의 실체가 밝혀졌다.


몬탁괴물’ 실체 공개, “불에 타고 물에 부은 너구리”

미국의 한 블로거, '몬탁괴물' 내가 만들었다 '제작과정' 소개


진실은 이렇다.

이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낚여서 파닥거리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지구 종말의 징조가 어쩌구, 유전자 변형 동물이 어쩌고.

근데 이게 단순히 미국 이야기 같지는 않다.

우리 나라에서도 흔한 일이다.

얼마 전까지 한창 떡밥으로 날리던 노무현 전 대통령 타살 음모설 같은 게 이런 케이스인 것 같다.

국면 전환을 위해 좆중동이 흘린 타살설 떡밥 따위에 낚인 사람들은 몬탁괴물 사건을 보고 이제 좀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



덧글

  • blitz고양이 2009/06/08 18:09 # 답글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바를 믿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 참지네 2009/06/08 20:37 # 답글

    세상은 요지경이라죠.
    뭐, 진실은 저 너머에..........
  • 놀이왕 2009/06/08 22:18 # 답글

    오래전에 미국에서 석고로 만든 거인 조각상을 거인 미이라라고 속여서 전시했다가 들통났던 일이 생각나네요..(서프라이즈에서 본 내용..)
  • 시무언 2009/06/09 09:18 # 삭제 답글

    사람이란건 참 의외로 속이기 쉬워요..
  • 잠뿌리 2009/06/11 10:07 # 답글

    blitz고양이/ 다들 너무 쉽게 낚이지요.

    참지네/ 엽기적인 세상입니다.

    놀이왕/ 거인 미라 떡밥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작은 뼈를 여러 개 이어붙여서 만들었다 들통난 적도 있었지요.

    시무언/ 사람들이 저런 일에 대해선 너무 순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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