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토마토 소스 참치 & 스파게티 크림 소스 참치 - 동원 2019년 음식


얼마 전에 삼성 홈플러스에서 캔 참치 다섯 종이 개당 1000원씩 팔기에 반찬 비축겸.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참치를 두 캔 사가지고 왔다.



그것은 바로 스파게티 소스 참치 시리즈!

참치의 명가 동원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기에 스파게티 소스 참치를 출시한 걸까? 사실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그런 의문부터 들었다.

물론 한국의 캔 참치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그동안 수많은 참치가 있었다. 짜장 참치, 불고기 참치, 토마토 참치, 야채 참치, 고추 참치, 올리브유 참치, 찌개용 참치, 통 참치, 연어 참치, 바베큐 참치, 케챱 참치 등등. 정말 왠만한 건 다 있었는데 그 중에서 스파게티 소스 타이틀이 붙은 건 이게 처음인 것 같다.


스파게티 크림 소스 참치 개봉!

언뜻 보면 존나 느끼해 보이는데.

...실제로도 존나 느끼하다. 크림 소스가 들어가 있어 독특한 맛이 나는데 밥하고 살짝 비벼보니 그런데로 먹을 만 했다. 저 하얗고 걸쭉한 게 마요네즈가 아니란 게 참 다행스러운 일 같다.

문제는 양. 크림 소스의 비율이 커서 정작 참치의 양은 적은 편이다. 이 제품 시리즈가 본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야채 참치에 들어가는 참치의 양보다 더 적은 것 같다.


다음은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 참치!

외견은 고추 참치랑 흡사하다. 다른 점은 콘슬로가 좀 들어가 있다는 거. 일단은 토마토 소스이다 보니 컨셉이 피자 만들 때 넣는 토마토 페이스트 같은데, 문득 사조에서 나온 토마토 페이스트 참치가 아련히 떠오른다.

하지만 그 제품보다 이 제품이 토마토 맛이 더 강하다. 때문에 토마토 맛이 나는 고추 참치려니 생각하고 멋모르고 밥에 비벼 먹었는데 짜고 느끼해서 죽는 줄 알았다. 크림 소스는 그런데로 비벼서 먹을 만 했는데 이 토마토 소스는 아무래도 밥에 비벼먹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냥 떠먹는다고 해도 썩 맛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차라리 같은 용량, 같은 가격이면 고추 참치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덧글

  • 엘레인 2009/05/08 20:41 # 답글

    크림 스파게티 소스 참치를 짜파게티-_-에 넣어서 먹었는데 뭐라 설명하기 묘한 맛이 나더군요.
  • 시몬 2009/05/09 05:08 # 삭제 답글

    이러니저러니해도 아무것도 안들어간 오리지널참치가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소스로 졸인건 한두번 별미로 먹는건 몰라도 계속먹으면 질릴거 같아요
  • 헬몬트 2009/05/09 18:00 # 답글

    시몬님 말에 공감
  • 헬몬트 2009/05/09 18:00 # 답글

    저런 참치캔이 처음 나오던 거 1980년대 초순인데 당시에는 1000원 정도 했지요
  • 아모르 2009/05/10 16:17 # 삭제 답글

    역시 양념들어간 참치의 진리는 고추참치 같네요;;
  • 잠뿌리 2009/05/11 19:18 # 답글

    엘레인/ 크림 참치 짜장 라면이겠네요.

    시몬/ 오리지날 참치가 정말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지요.

    헬몬트/ 예전에는 저런 사이즈의 참치가 980원 균일가였는데 지금은 가격이 좀 많이 올랐지요.

    아모르/ 양념 들어간 참치 중엔 확실히 그게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야채 참치나 짜장 참치, 토마토 참치는 좀 별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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