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K ~지하실의 빈노예들~ PC98 게임





1995년에 PIL사의 내부 메이커 팀 중 하나인 스톤헤드에서 만든 게임. 본격 SM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타락한 나라의 엔지와 더불어 자사의 양대 간판 뽕빨 게임이 됐다.

내용은 화가인 아버지가 죽은 뒤 장례가 치러지는데 우연히 거기서 아버지의 정부 사키와 만나게 되고, 그녀로부터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하여 산속 저택에서 3명의 여자들을 조교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부제가 ‘지하실의 목노예’들인데 그래서 오로지 저택 안의 지하에서만 조교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BDSM의 기본적인 요건은 모두 갖추었다.

조교진도, 체력, 애정, 이성, 기술, 육욕, 자존심, 충성 등의 스텟치가 있고 주인공 역시 따로 체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배율을 잘 맞춰야 한다.

보통 체력, 애정, 기술, 육욕, 충성은 무조건 올리면 좋은 수치고 자존심은 무조건 낮춰야 한다. 이성은 일종의 정신 수치로 이게 0이 되면 참극의 배드 엔딩이 발생한다.

플레이 방식은 하루에 한 번씩 세 명을 돌아가며 조교하는 건데. 차례가 순서대로 돌아오며 임의로 조교를 안 하고 체력과 이성을 회복할 수도 있다.

조교 메뉴는 의외로 다양한 편으로 전 메뉴가 하루에 한번씩 밖에 안 되기 때문에 꽤 신경을 써야 한다.

플레이 기간은 딱 한달 간이고, 평일에는 사키의 조언을 받으면서 조교를 하다가 주말에 사키가 부재 중일 때는 셋 중 하나를 골라 떡을 칠 수 있다.

여기서 엔딩의 분기점이 나뉘어 진다. 조교를 무사히 다 마치면 저택의 주인이 되는 엔딩이 나오고, 주말에 여자를 불러다 떡을 치다보면 그녀들과 의기투합해 사키를 역조교하여 하렘 엔딩을 달성할 수 있다.

의외인 건 이 작품의 진 히로인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 주인공의 조언자인 사키인데. 오히려 다른 세 명의 히로인보다 더 나을 정도로 나름의 SM 설정에 어울리는 자기 개념과 백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사키 공략도 가능해서 스텝롤이 흐른 다음 게임 달성도가 나올 때 사키의 애정도도 뜨는데, 사실 사키 엔딩이라고 해봐야 나오는 대사가 조금 달라질 뿐 개별 CG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저택의 주인이 되는 엔딩 CG나 하렘 엔딩 CG 둘 다 일단 다 사키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공략 성공 시 엔딩 CG가 따로 없는 건 좀 아쉽다.

결론은 미묘. 일반 에로 게임으로선 장르가 SM이다 보니 취향이 극단적으로 갈리겠지만, 에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선 생각보다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납치/감금 조교인 토리코보다 그나마 덜 자극적이라 할 만한 편이다.



덧글

  • young026 2009/05/01 00:36 # 답글

    빈(牝). 참고로 반대는 모(牡)입니다.
  • 시무언 2009/05/02 00:19 # 삭제 답글

    어째 스텟치같은거 보면 프린세스 메이커가 생각나는건 왜(...)
  • 잠뿌리 2009/05/02 17:19 # 답글

    young026/ 아, 빈노예였군요.

    시무언/ 조교 육성이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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