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미스테리 극장 방송/드라마/다큐멘터리




1997년에 SBS에서 방영한 다큐 드라마.

본 작품은 MBC에서 TV 이야기속으로가 방영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타자, 일상의 헤프닝이 아닌 귀신 체험, 괴담, 미스테리 등을 주력으로 삼아 재현 드마라로 만든 것이다.

방송인 전무송이 사회자로 나오고 옴니버스 방식으로 평균 2~3개 분량의 드라마가 나오는데. 시청자의 제보를 받아 각색한 재현 드라마, 당시 PC 통신에서 떠돌던 괴담 이야기를 각본으로 삼아 만든 드라마, 그리고 [미스테리 심야의 초대]라고 전무송, 이진영, 이진희 등 방송인 셋이 모여 연예인들이 격은 구신 체험을 소개하는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TV 이야기 속으로 만큼이나 이슈를 불러 일으켰고 또 인기도 있어서 총 70화까지 방영되었다. 또 이후 인천 방송에서 방영한 [미스테리 극장 위험한 초대]와 후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한 괴담 다큐 프로들인 [강원래의 미스테리 헌터] [고스트 헌터] [미스테리 사건 파일]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일단 이 작품의 포맷은 공포물이기 때문에 TV 이야기 속으로보다 더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나중에 갈수록 수위가 많이 낮아졌다.

해외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재현하기도 했고 미스테리한 사건 사고들의 조사 및 실험 등도 나왔다.

케이블 귀신 관련 공포물의 단골 초대 손님인 대영계 연구소의 소장이자 퇴마사인 김세환 법사도 이때부터 방송에 나온 것 같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SBS 초기 시절의 재현 드라마였기 때문에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은 아내의 유혹에서 극중 구은재의 오빠 구강재로 출현하는 최준용이나 과거 순풍 산부인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달이, 성동일 등이 신인 재현 배우로 나온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일본의 원숭이 술에 얽힌 저주를 소개한 것과 가수 이승환의 뮤직 비디오에 찍힌 귀신 사진 등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김영환 감독의 공포 영화 [목없는 여살인마]에 얽힌 저주였다.

외국에서 가장 저주 받은 영화로 손꼽히는 [폴터가이스트] [엑소시스트] [서큐버스] 못지않게 관계 스텝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감독 혼자 남게 됐다는 이야기인데 상당히 포스가 대단했다.

매주 토요일에 한편씩 방영하면서도 방송의 자극성과 미신 조장 등의 이유로 여론, 기독교 단체, 시민 단체의 항의를 받다가 1998년에 70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 10년이 지난 2008년에 CNTV에서 매일 새벽 시간에 재방영해준 적이 있다.

결론은 추천작. TV 이야기 속으로와 90년대를 풍미한 다큐 드라마로서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다.



덧글

  • 무희 2009/03/19 06:38 # 답글

    이야기속으로는 개그와 공포에피소드를 번갈아내보내줘서 반은 웃으면서 봤지만 이 토요미스테리는 온통 살떨리는 얘기 뿐이라 덜덜덜하면서 봤던 기억납니다. ㅜㅜ
  • 시무언 2009/03/19 09:18 # 삭제 답글

    정말 토요일밤마다 거의 빠지지않고 본 기억이 나는군요. 너무 재밌어서
  • Feelin 2009/03/19 09:59 # 답글

    지금도 명 프로그램으로 기억하지만 꾸준히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 MIP마스터 2009/03/19 11:02 # 답글

    개인적으로 외국정신병원을 다룬 에피소드가 가장 무서웠습니다
    전무송씨의 나레이션도 으스스
  • 2009/03/19 13:09 # 삭제

    저도 그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진짜 으스스했어요
  • 행인A 2009/03/19 18:05 # 삭제 답글

    볼수 있었던건 밤에 보고 왠지 무섭다 싶은건 끄고 잤다가 일요일 낮에 재방송으로 봤었네요..;;
  • 이준님 2009/03/19 20:31 # 답글

    1. 전무송씨는 48+1같은 엄한 영화 경력도 있지만 "아기 천사"와 농담따먹는 예수의 가르침 한국 번안판 같은 엄한 특집프로(무려 kbs에서 방영을) 진행도 한적이 있으니까 흑역사까지는 아닐겁니다.

    2. 목 없는 여살인마의 영화 저주는 글세요 낚시라는게 일반적인 이야기지요, 참고로 그 영화는 이예춘(이덕화 아버지)과 도금봉, 전원일기 할머니(한진희 장모)가 나온 소싯적 영화 "살인마" 의 개판 리메이크이지요. 원작은 마지막에 부처님 부활 광선 -_-;;을 제하고는 상당한 수준인데 리메이크는 워낙 개판이라서 저런 저주가 나왔을지도 의문입니다.( 참고로 리메이크 제목과 달리 목없는... 귀신은 나오지도 않구요)

    3. 일부 이야기는 리더스 다이제스트간 "세계 전문기담"에서 따온게 꽤 있었지요. 소싯적에 소년중앙이나 새소년 괴담도 은근히 이쪽 소스가 많았습니다.

    4. 외국 정신병원 이야기야 뭐 도시괴담이지요. 그 방송 나간후에 실제 "한국 정신병원"에 문의전화와 항의가 들어와서 방송에서 사과한 걸로 압니다.
  • 잠뿌리 2009/03/21 00:47 # 답글

    무희/ 이 작품은 진짜 아예 작정하고 귀신,괴담 같은 것만 줄창 내보냈지요.

    시무언/ 몇 개월 전만 해도 케이블 방송에서 재방송을 몇 번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요.

    MIP마스터/ 많은 사람들이 그 정신병원 에피소드를 무섭게 시청했지요.

    행인A/ 밤에 볼 때 좀 압박감이 느껴지긴 하지요.

    이준님/ 부처님 부활 광선이라니, 무지 땡기는군요 ㅎㅎ
  • 세일러문 2009/08/16 22:01 # 삭제 답글

    진짜... 제가 한 5살때 본걸로 기억하는데요...
    완전 충격이었어요ㅋㅋㅋㅋ
    막 동생이랑 보다가 무서워서 이불쓰고 떨었던 기억이..
  • 잠뿌리 2009/08/17 19:31 # 답글

    세일러문/ 이게 진짜 무섭지요.
  • 고준성 2010/05/21 22:36 # 삭제 답글

    내가3살때,서울방송에서방영된토요미스테리극장.
    귀신들이눌렸다.
    드디어 나는 울었다.
  • 최현진 2011/07/12 09:43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나는초등학교귀신봐서요

    성거초등학교귀신으스스하고하습니다?11살때는귀신아저씨이와고해데

    천안중학교분신시바해습니다

    중학교여학생사질라학과실교복여자한눈이상습니다

    초등학교뒤에묘2개이습니다

    서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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