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MSX





1984년에 반다이에서 만든 게임. 동명의 인기 특촬물인 고질라를 게임화시킨 것이다. 시기적으로 볼 때 아마도 최초의 고질라 게임이 아닐까 싶다. 원제는 고질라. 영제는 쓰리 디노사우로스.

내용은 3개 스테이지에서, 3종류의 괴수를 물리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고질라를 조작해 고정된 화면 내에서 상화좌우 총 8방향으로 움직여 싸우는 것으로. 유일한 공격 수단은 방사능 화염으로 이 역시 방향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방사능 화염은 특성 상 단타 공격이 아닌 연사 공격이다. 연발이 아닌 연사. 그러니까 한번 쏘면 지속 시간이 있고 그동안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적에게 맞으면 끝장나는 것이다.

1스테이지에서는 아마도 메카로로 추정되는 괴수가 땅을 헤집고 나오는데 총알을 쏘진 않고 몸으로 부딪히는 공격을 하지만. 문제는 이 녀석이 파놓은 구멍은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2스테이지는 메카로 낸 구멍에서 스파이더스 2마리가 동시에 나타나 고질라를 잡아끄는 광선과 총탄을 동시에 쏜다. 실력이 되면 2마리 동시에 물리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냥 무난하게 한 마리씩 물리치다 보면 자연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잇다.

3스테이지는 몹이 킹기도라 한 마리만 나온다. 하지만 이 녀석은 단발 공격으로 죽지 않는 녀석일뿐더러. 특이하게 화면 하단 부분에 고질라의 아들인 미니라가 나타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 혼자 낑낑대다가 구멍이 난 곳으로 자연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때는 내려가서 못 가게 막아야 한다. 킹기도라와 싸우랴 미니라를 말리느랴 정신이 없다.

결론은 평작. BGM도 없다. 그냥 특촬물에 흔히 나오는 괴수의 발걸음 소리 쿵쿵거리는 소리와 방사능 화염을 쏠 때 콰르릉 하는 효과음만이 전부. 그냥 괴수 팬을 노린 게임인 것 같은데.. 그 이외의 메리트를 찾기는 힘든 게임이었다(차라리 울트라맨 쪽이 더 낫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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