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성 MSX





1988년에 토피아에서 만든 게임.

기본 스타일은 화면안의 적을 전부 물리쳐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스테이지 점멸형이다. 타이토의 인기작 버블보블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이 난다.

고정된 화면에서 적을 물리치는 건 둘째치고. 일정 시간이 지날 때까지 클리어를 못하면 HURRY! HURRY! 라는 메시지와 함께 천장에서 돌덩이가 굴러 떨어지고 밑으로 빠지는 함정은 사실 떨어지면 죽는 게 아니라 천장으로 다시 내려오는 통로에 가까운 것 등 버블보블에 나오는 개념이 섞여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적을 물방울에 가둔 뒤 터트려 없애는 게 아니라 칼로 쑤셔서 없애는 점 정도?

총 60 스테이지까지 있고 10스테이지마다 보스가 나오는데.. 진행 도중에 나오는 열쇠를 입수하지 못하면 보스전을 치룰 수 없게 되어 있다.

결론은 추천작. 게임이 특별히 재미있거나 뛰어난 건 아니다. 하지만 한국 최초의 MSX게임이란 역사적 의의가 있기 때문에 한번쯤 권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한국 최초의 상용 게임은 애플로 나왔던 신검의 전설 1이다(수년 후에야 신검의 전설 2 라이어란 후속작이 발매되었다)



덧글

  • 지나가다 2009/03/11 17:02 # 삭제 답글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쓰신 글 중 오류가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MSX용으로 첫 제작된 국산게임은 87년에 재미나에서 내놓았던 '형제의 모험'입니다. 마리오 브라더스의 데드카피인 게임이죠. 대마성은 메가게임으로는 최초였죠.
  • 잠뿌리 2009/03/11 20:59 # 답글

    지나가다/ 그런 게임도 있었군요; 처음 들어봤습니다. 헌데 제미나 게임은 국산으로 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워낙 데드 카피작이 많아서요. 더블 드래곤은 물론이고 슈퍼 마리오도 슈퍼 보이란 제목으로 데드 카피했지요.
  • 지나가다2 2009/04/21 16:56 # 삭제 답글

    킹덤언더파이어와 N3로 유명한 판타그램의 창립자인 이상윤 사장이 고등학교때 만든 게임입니다.
  • 잠뿌리 2009/04/22 14:44 # 답글

    지나가다2/ 어찌 보면 전설급의 게임이네요. 고등학생 때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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