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일기] 어둠 속에 나홀로 - 4화 공략 일기



어찌 보면 당연한 전개겠지만 아래 층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방의 갯수가 늘어난다.



인트로 장면에서 본 적이 있는 1층 정문. 반가운 마음에 당장 밖으로 나가려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역시나 어느 게임이든 간에 간단한 해결 방법은 없다. 특히나 저택을 소재로 한 호러 게임은 더욱 그렇다. 현관문 좀 열었다고 거대한 슬라임 형태의 괴물을 등장시켜 에밀리를 잡아 먹게 하다니. 털썩..


다시 로드를 해서 재플레이. 현관문 근처에 있는 방을 조사하던 중 해적 유령과 만났다. 아무래도 제레미 아저씨의 일기장에 언급된 해적인 모양이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 기사 석상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칼을 소유한 유령으로 칼 싸움을 펼칠 수 있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 싸우는 건 귀찮을뿐더러 캡춰하는 것도 힘들어서 일단 가지고 있는 아이템. 칼날이나 칼자루, 무거운 석상 등을 마구 던져서 몰아붙였다.



물건을 마구 던져 구석으로 몰아 붙인 다음 바로 칼로 다구리!


해적 유령은 제대로 된 공격 한번 하지 못한 채 그대로 거품이 되버렸다.



해적 유령을 해치우고 열쇠를 입수. 그리고 복도 중간에서는 책일 획득.


제레미 아저씨가 바보 같이 악마의 봉인을 푸는데 일조한 듯한 책. 그런데 고차원의 세계에서 잠들어 있는 신이라니. 역시 러브 크래프트 신화 풍 답다(그 신이 만약 쿠툴후였다면 상대가 안됐겠지..)


해적 유령을 해치우고 주방에 들어간 에밀리.



주방 창고에 들어가 지하실 열쇠와 비스켓 상자, 칼을 입수. 비스켓 상자는 열어서 안에 들어 있는 비스켓을 먹으면 에너지가 올라가고, 칼은 무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장검을 가진 상태에서 단검을 쓸 상황은 전혀 없다.


화약 창고인지 숯 창고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들어갔다 나오니 바로 좀비의 습격이 이어졌다.


좀비를 아작내고 다시 들어가 숯더미 속에서 신발 상자를 픽업!


물통에 물이 가득 차 있는 걸 보니 문득 화장실에서 얻은 물병이 생각나 물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나서 신발 상자를 열어 보니 신발은 없고 권총을 입수. 제레미 아저씨는 의뢰로 준비성이 철저한 것 같다. 하지만 사실 장총이 있으니 권총은 쓸모가 없다. 탄약이 6발 장전된다는 게 장점이긴 하지만, 장총 보다 겨우 2발 많은 거고 또 총을 쏠 때의 자세로 인한 경직이 장총 보다 더 길어서 그다지 쓸모는 없다.


주방을 나가기 전에 화로에서 스프가 가득 들어 있는 그릇을 얻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주방에 이어서 식당으로 가니 꺽다리 좀비들이 우르르 모여 있었다.


다른 좀비들은 가만히 있는데 한 마리만 느긋하게 일어나 다가오기에 호기심 삼아 주방에서 얻은 스프가 가득 들어 있는 그릇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



그러자 갑자기 좀비가 에밀리를 지나쳐 자리를 잡고 앉는 게 아닌가? 아무래도 그 그릇 안에 든 스프라는 건 인간이 먹을 음식이 아니라, 좀비의 식사가 담겨 있었던 모양이다.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는 좀비는 에밀리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공격을 해서 다시 일어나도 그 전에 먼저 다구리 치다 보면 이렇게 아작내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일일이 다 죽이기도 그렇고, 밥 먹는데 개도 안 건드린다는 속담이 있는데 밥 먹는데 좀비를 건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응접실에서 라이터 입수! 그런데 테이블 위에 있는 재떨이에서 검은 안개가 자욱히 끼더니 거기에 닿은 순간 에밀리가 기침을 하면서 에너지가 떨어졌다. 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몬스터인가?



아까 전에 물을 가득 담은 물병을 재떨이에 사용. 담배재 유령이 물에 쓸려 사라져 버렸다.


응접실을 좀 더 뒤지다가 레코드 판과 책을 구했다.


오리지날 현상이라.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무도회장에 들어간 에밀리. 마네킹 커플들이 춤을 추는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무적의 솔로 부대로서 젊은 혈기를 참지 못해 가까이 있는 커플 마네킹을 칼로 내리쳤다.


그러자 갑자기 마네킹 커플이 일전에 보았던 죽음의 사자처럼 원형 구체의 폭풍으로 변하더니 에밀리를 일격사시켰다.


역시 매를 벌면 안 된다는 교훈을 새로 얻고 무도회장 맞은 편의 정원에 들어갔다.


정원에서 화살 3 개를 겟츄. 이제야 비로서 활을 쏠 수 있는 모양이다. 천장에서 떨어진 거미는 퇴치 방법이 없으니 서둘러 도망치고 나서..


에밀리의 클로즈 업 된 얼굴과 이등변 삼각형 모양의 가슴에 공포를 느끼며 다시 2층으로 올라갔다(눈썹이 없어서 더욱 무섭다)



덧글

  • 시무언 2009/02/21 09:13 # 삭제 답글

    참 기분 묘해지는 게임오버 메세지(...)
  • 잠뿌리 2009/02/24 19:23 # 답글

    시무언/ 나름 센스가 돋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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