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일기] 어둠 속에 나홀로 - 2화 공략 일기



3층으로 내려온 에밀리.


가장 먼저 보이는 게 활. 하지만 저걸 집기 전에 우선 해야할 일이 하나 있다.


생각해 보니 아까 전에 얻었던 책을 읽지 않았던 거다. 인트로 장면의 편지마저 요한 힌트를 줬는데 진행 상에 입수한 책은 절대 간과할 수 없다.






금빛 양털이라. 갑자기 그리스 신화가 나오다니. 혹시 적 중에 메두사라도 있는 걸까?


일단 활을 먼저 집었다. 지금 당장은 화살이 하나도 없어서 사용할 수가 없지만, 책에 씌여있는 데로라면 이 활은 언젠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함을 뒤지다가 기름통 입수. 내 예상이 틀리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기름 램프와 관련이 깊은 물건인 모양이다.


일단 아무런 BGM도, 효과음도 없기에 유유히 앞으로 걸어갔는데..



갑자기 땅이 푹 꺼지면서 추락사. 그리고 바로 뜨는 '동서게임채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뭔가 참 게임 오버 당하고 저런 메시지를 받으니 기분이 묘하다.


게임오버 화면. 뭔가 참 다양한 괴물들이 보이지만, 일단 저 중에 대빵은 저택 위에 버티고 서 있는 인간형 괴물. 그 이름은 바로 에밀리의 편지에서 언급된 '더시토'다!



모든 문과 상자가 다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굳게 닫힌 상자는 어딘가에 열쇠가 숨겨져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와 같이 주위에 열쇠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안다면 많은 수고를 기울여야 한다.



상자를 열고 아이템을 픽업. 오래된 기사의 창.. 영문 이름은 '올드 캘리버 세이버'다. 이 번역을 하자면 낡은 기병용 검 같은데.. 어째서 창이라고 번역된 건지 원(저게 어딜 봐서 창이야!)



문을 열고 나가려 한 순간 나타난 좀비.


하지만 이 녀석은 정말 운이 나쁘다. 검을 입수했을 때 나오다니..


이런 때는 시범 케이스로 검을 사용해 아작내주는 게 인지상정!



검 단 두 방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좀비. 여기서 잠깐 검 사용 포인트를 적자면 일단 기본적인 싸우다 메뉴의 것과 동일한 조작으로, 내려치기, 좌/우 후려치기를 할 수있으며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조작키를 아래로 하고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방어 동작을 취하며 뒷걸음질을 친다.


옆방을 조사하던 중 갑자기 튀어 나온 땅딸이 좀비.



하지만 오히려 꺽다리 좀비 보다 더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우선 체구가 작아서 공격이 먹히지 않는데, 반격 스피드는 더 빨라져서 앗차 하는 사이에 구석에 몰려 다구리맞았다.



일단 지그시 밟아서 죽이긴 했지만 HP의 소모 수치가 무려 15을 넘어서 5밖에 안 남아 결국 로드..



미니 좀비가 들어오기 전에 문을 콱 닫아버렸다.


문을 닫으니 쪽도 못 쓰는 미니 좀비. 버그인가, 아니면 본래 CPU가 그런 식으로 설정된 걸까? 문을 열지 못하고 그 앞에 서서 버둥거리는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우스워보였다.



이대로 그냥 지나가면 예의가 아니지. 문득 아까 로드를 한 빚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일전에 입수한 장총을 꺼내들었다. 안 그래도 저 좀비 앞의 자리는 저번에 빠져죽은 구멍 함정이 있는 곳이라 아주 여유 있게 각도를 잡으며 조준을 했다.



탕! 처음 사용해본 장총의 맛. 역시 맨손 격투나 검과는 다른 맛이 있다. 그런데 이 녀석 한방 맞으니까 열 받은 모양인지 내 쪽을 돌아보는 게 아닌가? 크크크크, 바보 같은 놈. 래봤자 헛수고라고. 자기 혼자 문도 열지 못하고 또 저긴 아까 내가 빠져 죽은 함정이 있으니..



이봐, 잠깐. 거기 좀 서 봐. 어째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오는 거야! 분명 거긴 함정이 있었는데.


분노한 미니 좀비에게 졸리 처맞다가 겨우 반격에 성공.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 홧김에 앞으로 걸어가 함정이 있나 없나 확인을 해 보았는데..



바로 이런 결과를 초래..

...

아무래도 바보는 미니 좀비가 아니라 나였던 모양이다. 꼭 무슨 로드런너 쫓던 코요테가 된 기분이었다. 삐삐.


근처 화장실에서 처음으로 회복 아이템을 입수.


하지만 어쩐 일인지 물이 나오지는 않는 모양이다.



테디베어가 있는 방에서 꽃병을 픽업.



그리고 막 나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시점이 바뀌더니 가까운 곳에 있던 창문이 와장창
깨지면서 늑대 좀비 출현!


하지만 오래된 기사의 창이 있으니 안심.


안심한 것도 잠시 뿐. 두 번 정도 휘둘러 늑대 좀비를 아작내고 보니 갑자기 검이 뚝 러지는 것이 아닌가!


부러진 칼 자루를 들고 싸워야 한다니. 절망스럽다..


3층을 지키는 악마.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고 좌우에 나 있는 계단 입구를 지키고 있는데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다. 장총으로 쏘고 칼날을 던져 보고 주먹이나 발차기를 쉴 세 없이 먹여봤지만 돌아오는 거라고는 무자비한 반격 뿐.



꼬리 휘두르기라던가..





썸머솔트킥까지. 다행히 이동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하는 공격이지만 둘 다 리치가 상당히 길어서 거리 차이를 유지해야한다.

일단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으니 뭔가 다른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시킬 수있다. 그런 의미로 다시 수색 개시!


아까 얻었던 꽃병의 용도가 도무지 생각나질 않아서 한번 심심풀이로 던져 보았다.



그 결과 깨진 꽃병과 열쇠를 입수했다.


더불어, 테디베어가 앉아 있는 서랍을 조사해보니 조그만 거울 두 개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템을 살펴 보던 중 아까 얻은 응급 처방 상자를 봤는데 무슨 일인지 사용하다가 없어서 그냥 열어 보았다. 그러자 약병을 새로 얻을 수 있었고 그제야 회복 아이템으로 변모했다.


새로운 아이템을 입수하고 다시 악마와 대치하고 보니 문득 3층에 도착했을 때 읽은 책의 내용이 생각났다. 분명 금빛 양털 이야기로 페르세우스와 그의 동료들이 거울에 대한이야기를 하고 있었지 아마..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맞은 편에 보이는 소년 동상에 거울을 설치.





그러자 갑자기 악마가 막 괴로워하다가 자진 방법을 하다니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맞은 편에도 설치를 하자..



나머지 악마도 최후를 맞이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다락에 있던 피아노 근처에서 입수한 제레미 아저씨의 편지를 읽어 보았다. 역시나 러브 크래프트 시츄에이션을 따라가고 있어서, 븅신같이 악마의 봉인을 풀어 버린 한 남자의 뒷처리를 하게 됐다. 제길슨..

아무튼 일단 들어왔으니 나가기는 해야할 텐데.. 제레미 아저씨의 영혼을 노린 악마들과 싸울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덧글

  • 시무언 2009/02/14 05:11 # 삭제 답글

    러브크래프트 시츄에이션에서 주인공이면 엑스트라만도 못한 상황이죠(...)
  • 잠뿌리 2009/02/15 12:13 # 답글

    시무언/ 러브크래프트 풍의 게임에 나오는 주인공은 참 고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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