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나무 MSX





1984년에 코나미에서 만든 게임. 양배추 인형, 빵공장, 마성전설, 남극탐험, 몽대
륙 등등 MSX를 대표하는 코나미의 게임 중 하나다.

내용은 인디언 꼬마를 조작해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것으로 최종 목적지는 무려 2000미터로 거기까지 올라가야 구름 위에 하늘 성에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나무를 오르는 걸 주목적이다. 나뭇가지 사이사이를 뛰어다니고 덩굴을 잡고 올라가 계속 위로 가야 한다.

진행을 방해하는 몹으로는 부엉이와 번데기(?), 구름 등이 나오는데 인디언 꼬마의 유일한 공격 수단은 사과를 떨어트리는 것. 그것도 먹히는 건 부엉이 뿐이다.

번데기 같은 경우 덩굴을 잡고 위로 올라가다 보면 막 아래에서 위로 쫓아오고 구름은 번개를 쾅쾅 쏴대며 방해를 한다.

사과를 떨어트릴 때 종종 밑에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에 불빛이 반짝거릴 때 타이밍에 맞춰 사과를 떨어트려 넣으면 빛의 색깔에 따라 보석이 나오지만.. 컴컴한 구멍일 때 사과를 넣으면 보석 대신 벌레가 튀어나온다.

왕관, 화살, 검 등도 나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점수 획득용 아이템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

약 200미터 전후로 스테이지가 클리어 되는데 보통 한 스테이지는 약 4개의 파트 같이 나뉘어져 있다. 즉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4개뿐이라는 것. 한 파트 거의 끝나 가는데 꼭대기에서 떨어져 죽으면 그 파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최종 목적지가 2000미터를 올라가는 것인데 거기에 맞춰 인디온 꼬마가 위로 올라갈수록 화면 우측 상단에 미터 수가 실시간으로 나오는 점이다.

결론은 추천작! 한번 엔딩을 보면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기존의 게임과 같았지만 그래도 2000미터를 올라가면 천국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엔딩을 통해 나름대로 뿌듯한 느낌을 주었던 게임이다.



덧글

  • 키세츠 2009/02/05 09:16 # 답글

    크어어어... 이거 완결이 이천미터였단 말입니까....

    천미터도 제대로 못 올라가본 인간은 좌절중....
  • 아돌군 2009/02/05 09:39 # 답글

    1400미터까지 올라갔는데 좌절한 적이.;


    ...........중간세이브 따윈 없는 게임이니까요.;
  • 헬몬트 2009/02/05 18:33 # 답글

    이것도 오락실로 자주 하던..크아
  • 잠뿌리 2009/02/06 02:25 # 답글

    키세츠/ 2000미터가 끝입니다. 거기까지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와야되지요.

    아돌군/ 거의 한 2/3까지 완주하셨군요.

    헬몬트/ 그 당시 참 인기가 많았던 게임 중 하나였지요.
  • 떼시스 2009/05/24 19:40 # 삭제 답글

    단순하면서도 오랬동안 플레이해도 질리지않았던 게임...
    어렸을 땐 중간에 하도 죽어서 안하다가 군대 갔다온 후 집에서 한동안 백수로 지낼때 끝판을 봤네요^^
  • 잠뿌리 2009/05/25 20:38 # 답글

    떼시스/ 전 끝판 가기 정말 힘들더군요.
  • neoSpirits 2009/12/16 19:13 # 삭제 답글

    나무 구조랑 배경색만 바뀔뿐인데도 당시 어린 마음에 계속 올라가면 뭐가 나올까 하면서 계속 도전했었죠.

    경쾌한 음악이 나오다가 '따다따다따다따다~~'하면 더욱 긴장했었던..
  • 잠뿌리 2009/12/18 01:25 # 답글

    neoSpirits/ 이 게임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건 오른쪽 상단에 지금까지 올라간 킬로미터가 기록되어 있는 거지요. 그걸 보면 계속 올라가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 sid 2010/09/07 13:23 # 답글

    열중하다보면 진짜 나무타기하는 기분이 났음...
    정확한 타이밍과 점프ㅋㅋ
  • 잠뿌리 2010/09/07 19:55 # 답글

    sid/ 나무타기 느낌이 참 잘 나지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232841
5215
9476672

메모장

잠뿌리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