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폴스 MSX





1985년에 코나미에서 만든 게임.

종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내용은 핍폴스로 추정되는 꼬마를 조작해 하트 무늬 총탄을 날려 귀여운 몬스터들을 박살내며 앞으로 쭉 나아가는 것이다.

당시 기준으로 볼 때 이 정도 게임이면 색체가 상당히 깔끔하고 예쁜 편에 속했다. 게다가 무엇보다 주인공인 핍폴스의 생긴 것 도트나 색감이 분명해서 좋았다.

슈팅에 가까운 액션 게임으로 하나의 길을 따라 쭉 가는 것이 아니라 각 길마다 옆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으면 레버를 해당 방향으로 움직여 바로 옆길로 건너띌 수 있다.

건너 띄는 동작을 비롯해 대부분의 액션이 의외로 깔끔하다.

아이템은 랜덤으로 나오는데 동전과 과일 등은 점수 획득. 십자가는 화면상에 보이는 모든 적을 없애주고, 시계를 먹으면 화면이 정지하면서 그동안 멈춘 적을 먹으면 새로운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매 스테이지가 바뀔 때마다 배경이 달라지는데 그게 또 눈을 즐겁게 하고 각 스테이지 끝에는 꼭 두 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게 잘 선택하면 목적지와 더 가까워진 곳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잘못 선택하면 반대로 한참 아래로 내려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어린 시절에는 이 차이점을 몰라서 마구 고르며 진행했다가 몇 시간 동안 계속 고생한 적이 있다.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된 원인을 제공하면서도 한편으론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목적지인 호수에 도착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와 함께 스크롤이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의 강제 스크롤로 완전 역전되면서 집까지 내려가야 하는 2주차(?)플레이 방식이다(하지만 그래도 좋다!)

결론은 추천작! 내 어린 시절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게임 중 하나였다.



덧글

  • sid 2010/09/07 13:27 # 답글

    색채와 움직임이 세련됐었다는 것에 저도 한 표...
    꽤 즐겨했는데, 위아래로 쓩쓩 지나가면서 이 딱딱 부딪치는 해골 얼굴이 전 참 무서웠어요.
  • 잠뿌리 2010/09/07 19:57 # 답글

    sid/ 그 해골 얼굴이 꽤 압박이 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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