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5년에 카시오에서 만든 게임. 원제는 이가인법첩. 국내 명은 인자병법이다. 1982년에 동명의 영화가 있었는데 영화를 원작으로 했기 보다는 그냥 제목만 따온 것 같다.
닌자를 조작해 성으로 들어가 족자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내용의 게임이다.
보통 닌자 게임하면 수리검을 슝슝 날리며 일본도로 적을 베어 가르는 게 보통이고 닌자군, 닌자 용검전, 시노비도 다 그런 맥락을 따르고 있는데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조종할 캐릭터인 닌자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공격 수단은 이단 옆차기 하나 뿐.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이단 옆차기만 써야 한다. 이게 기본적으로 점프해서 날리는 발차기다보니 판정이 굉장히 애매한데 가까이 있는 적은 치지 못할뿐더러, 멀리 있는 적도 거리가 닿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다.
기본적인 스테이지 구성은 2가지다
고정된 화면에서 성 틈새에서 날아오는 총탄을 피하고 좌우에서 나오는 적 닌자를 충분히 없앤 뒤 문으로 들어가는 구성과 성안에 들어가서 계단을 타고 3층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족자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구성이다.
전자는 4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한칸 위에서 적이 나타나도 날라차기를 날려서 닿기만 하면 그대로 없어버릴 수 있으며, 같은 타이밍에 공격 범위 안에 적들이 다 들어오면 그냥 싸그리 퍼버벅 해치울 수 있어서 성공 시 나름 쾌감을 안겨준다.
각 판마다 필요한 일정한 숫자의 닌자를 없애고 위로 올라가면 클리어할 수 있어서 조건이 단순하지만 후자는 정 반대다.
족자 뒤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이란 주제는 알기 쉽지만 나오는 적은 둘째치고 갖가지 함정이 도사리고 있어서 꽤 빡세다.
화살이 날아온다든지 밑이 꺼지며 바늘 함정이 나온다든지 예상외로 어려운 구석이 많다.
결론은 평작. 수리검, 검을 안 쓰고 날라차기 하나로 먹고사는 닌자란 설정이 참 독특하고, 비록 난이도가 좀 높긴 하지만 함정 투성이의 성을 돌아다니는 구성도 닌자다운 맛이 나서 좋다.
닌자를 조작해 성으로 들어가 족자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내용의 게임이다.
보통 닌자 게임하면 수리검을 슝슝 날리며 일본도로 적을 베어 가르는 게 보통이고 닌자군, 닌자 용검전, 시노비도 다 그런 맥락을 따르고 있는데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조종할 캐릭터인 닌자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공격 수단은 이단 옆차기 하나 뿐.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이단 옆차기만 써야 한다. 이게 기본적으로 점프해서 날리는 발차기다보니 판정이 굉장히 애매한데 가까이 있는 적은 치지 못할뿐더러, 멀리 있는 적도 거리가 닿지 않으면 공격할 수 없다.
기본적인 스테이지 구성은 2가지다
고정된 화면에서 성 틈새에서 날아오는 총탄을 피하고 좌우에서 나오는 적 닌자를 충분히 없앤 뒤 문으로 들어가는 구성과 성안에 들어가서 계단을 타고 3층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족자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구성이다.
전자는 4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한칸 위에서 적이 나타나도 날라차기를 날려서 닿기만 하면 그대로 없어버릴 수 있으며, 같은 타이밍에 공격 범위 안에 적들이 다 들어오면 그냥 싸그리 퍼버벅 해치울 수 있어서 성공 시 나름 쾌감을 안겨준다.
각 판마다 필요한 일정한 숫자의 닌자를 없애고 위로 올라가면 클리어할 수 있어서 조건이 단순하지만 후자는 정 반대다.
족자 뒤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이란 주제는 알기 쉽지만 나오는 적은 둘째치고 갖가지 함정이 도사리고 있어서 꽤 빡세다.
화살이 날아온다든지 밑이 꺼지며 바늘 함정이 나온다든지 예상외로 어려운 구석이 많다.
결론은 평작. 수리검, 검을 안 쓰고 날라차기 하나로 먹고사는 닌자란 설정이 참 독특하고, 비록 난이도가 좀 높긴 하지만 함정 투성이의 성을 돌아다니는 구성도 닌자다운 맛이 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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